$10.80
SKU
979116867028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5/10
Pages/Weight/Size 130*205*20mm
ISBN 979116867028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멍하니 먼 산을 보는
늙은 시인의 마음이 닿은 곳


제주도내 최장수 문학동인인 한라산문학회를 이끌고 있는 부정일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총 4부에 걸쳐 59편의 시를 담았다. 1부 「돌집에는 고로쇠나무가 있다」는 황혼기의 내면을 그렸다. 저물어가는 삶의 쓸쓸함 속에서도 결연한 의지와 원숙미가 담겨 있다. 2부 「공짜는 없다」에서는 반려견 자크, 깜보, 비타와 함께하는 일상의 풍경을 담았다. 3부 「멍」은 미수동에서부터 아무르 강변까지, 시인의 삶을 통과한 이들의 이야기가 때론 애잔하게, 때론 날카롭게 그려진다. 4부 「동백꽃 배지를 달다」는 제주 시인이라면 피해 갈 수 없는 제주4?3을 말한다.
Contents
1부 돌집에는 고로쇠 나무가 있다
돌집에는 고로쇠나무가 있다|어찌 알았겠나|쓸쓸한 핑계|꿩엿|5월은|생각이 나더란 말입니다|벗, 그대는 안녕한가|술이다|그 친구가 대세네|인연도 긴 세월 앞에 부질없어|어느 노인의 예감|꽃구경|막차는 오는데|소곰바치야 소곰바치야|새벽에 핀 달맞이꽃|사라진다는 것은

2부 공짜는 없다
공짜는 없다|자크|깜보|틈|외로움에는 트라우마가 있다|봄을 기다리는|이누와 비타|누가 봐도 상전이다|담쟁이|잡풀|덫|고무나무|후박나무를 베다|부추꽃|빈손

3부 멍
멍|시, 라는 고것이|거미|금빛 물고기 서쪽 하늘로 사라지다|감자|대파|미수동|아무르 강변을 걷다가 깨곤 한다|거시기한 날 1|거시기한 날 2|거로, 벽화를 보며|해몽해주세요|고향, 제주라고 못 하겠습니다|언제나 재앙은 경고네|들어는 봐야지|밥|항문

4부 동백꽃 배지를 달다
동백꽃 배지를 달다|제주 고사리는 슬프게 피어라|제주에는 마을마다 사연|백주에 벼락을 봤네|대장 각시|성산포 정씨 아줌마|완장|울지 않는 매미|평화의 섬,|용서하면 안 되나요|제주 섬, 전체가 동백입니다
Author
부정일
1954년 제주 출생. 방송대 졸업. 2014년 [시인정신]으로 등단. 현재 한라산문학동인. 메밀촌장, 독채민박 폭낭아래돌집 운영. 현 한라산문학회장.
1954년 제주 출생. 방송대 졸업. 2014년 [시인정신]으로 등단. 현재 한라산문학동인. 메밀촌장, 독채민박 폭낭아래돌집 운영. 현 한라산문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