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이와 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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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86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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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6/21
Pages/Weight/Size 190*250*15mm
ISBN 9791168630604
Categories 어린이 > 3-4학년
Description
그리움을 위로하는 판타지 동화, 『달님이와 종이배』

제니스 언니는 오래전 헤어진 엄마의 흔적을 찾아 한국에 왔지만, 출생에 관한 자료는 어디에도 없었어요. 그래서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이 남아 있을 것 같은 모국의 모습을 카메라로 가득 담아 갈 뿐이었어요. 이제 한국을 떠나려던 제니스 언니의 발을 붙잡은 전화 한 통. “아주 옛날 고인돌이 있대.” 마치 고인돌이 숨겨 놓았던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았어요. 고인돌을 찾아 나선 지 한낮이 지날 무렵, 달님이를 만났어요. 고인돌을 ‘할배바우’라고 부르며 잘 아는 듯했지요. 달님이를 따라간 곳에 금줄을 두른 검은 빛에 커다란 할배바우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니스 언니가 카메라로 찍자, 할배바우는 이에 화답하듯 자세를 고쳐 잡으며, 금줄을 슬쩍 올리기도 했어요. 늘 엄마를 기다리느라 지친 달님이는 제니스 언니가 정말 친언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후, 둘은 달님이 집으로 향했어요. 방으로 들어선 제니스 언니는 처음 보는 세상에 깜짝 놀랐어요. 알록달록한 휘장, 빨간 종이배, 묘한 향기, 낯설지 않은 물건들, 종이배를 타고 엄마에게 가자는 달님이. 과연, 빨간 종이배를 타면 엄마에게 닿을 수 있을까요?
Author
김일광,변보라
포항 섬안에서 태어나 지금은 호미곶에서 살고 있다. 어릴 때는 영일만으로 흘러드는 형산강과 칠성강, 구강에서 미역을 감으며 자랐다. 곳곳이 둠벙인 갈대밭에서 개개비, 뜸부기, 도요새를 쫓아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도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198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40년 가까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그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동화를 써 왔다. 교과서에 동화 작품이 실리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고난 받은 생명에 대한 관심으로 『귀신고래』『조선의 마지막 군마』『석곡 이규준』등의 작품을 펴냈으며, 독도 문제를 다룬 『강치야 독도 강치야』『바위에 새긴 이름 삼봉이』『독도 가는 길』작품이 있다. 『강치야 독도 강치야』는 영어로 번역되었다. 다문화 관련 동화인 『외로운 지미』『엄마라서 행복해』는 다문화 이해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30여 권의 동화집을 펴냈으며,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역사와 생명의 보편적 가치를 형상화하려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 섬안에서 태어나 지금은 호미곶에서 살고 있다. 어릴 때는 영일만으로 흘러드는 형산강과 칠성강, 구강에서 미역을 감으며 자랐다. 곳곳이 둠벙인 갈대밭에서 개개비, 뜸부기, 도요새를 쫓아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도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198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40년 가까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그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동화를 써 왔다. 교과서에 동화 작품이 실리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고난 받은 생명에 대한 관심으로 『귀신고래』『조선의 마지막 군마』『석곡 이규준』등의 작품을 펴냈으며, 독도 문제를 다룬 『강치야 독도 강치야』『바위에 새긴 이름 삼봉이』『독도 가는 길』작품이 있다. 『강치야 독도 강치야』는 영어로 번역되었다. 다문화 관련 동화인 『외로운 지미』『엄마라서 행복해』는 다문화 이해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30여 권의 동화집을 펴냈으며,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역사와 생명의 보편적 가치를 형상화하려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