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입술에게

일상을 감각하며 존재의 조건을 인식하다

『문예시대』로 등단한 권명해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입술이 입술에게』가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에는 사물과 풍경을 민활하게 감응하며 사물과 타자를 만나 자기 내면을 표현한 6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급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일상을 되새기기는 어렵다. 우리의 일상은 스쳐 지나가고 경험은 쉽게 휘발된다. 권명해 시인은 경험이 상품으로 전락한 시대에 시를 매개로 섬세한 감각을 회복하고 진실한 자아를 찾는 과장을 그린다.

권명해

부산문인협회와 부산남구문인협회 이사, (사)부산시인협회 사무국장, 영호남 문학기자, 은가람문학회와 한국현대문학작가연대와 한국문인협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범어사 계곡」이 2019년 금정문화회관에서 발표되었고, 「몰운대에서」 2020년 같은 곳에서 발표되었다. 「내사랑 그대」는 2020년소민아트센터에서 코로나19 극복 응원 노래 글로 발표하였다. 시의회표창장, 영호남 문학상, 부산문인협회 작품상, 광주영호남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시집 『콩깍지』, 『어쩌면 같을지도』 등이 있다.

1963년 경남 창녕 출생
2009년 『문예시대』 등단
한국문인협회 발전위원, 동리목월기념사업회 위원
문덕수문학관 후원회원
한국창작가곡협회 회원-작사18곡
유엔평화기념관 합창단원
2022~2024년 부산문인협회 감사
2021~2023년 (사)부산시인협회 사무국장/ 2024년 편집위원

Publication Date	2024/07/05
Pages/Weight/Size	12521016mm
ISBN	979116861309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