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읽는 책에서 함께 읽는 책으로,
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 책에 대해 이야기하다
독서모임 ‘북텐츠’ 운영자가 알려주는
지속가능한 독서모임을 위한 운영 노하우!
책 읽지 않는 시대에 독서모임을 찾는 사람들. 부산에서 독서모임 커뮤니티 ‘북텐츠’를 운영하는 저자 김성환은 이런 기이한 현실 속에서 독서모임을 지속적으로 꾸려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책을 통해 깨달은 가치를 이야기하고 타인과 의견을 나누는 것은 경이로운 경험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주변에 책을 읽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고, 애써 지인들을 그러모아 이야기를 나누려 해도 수다 모임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껏 독서모임을 찾아 참여해도 금방 없어지고 마는 암울한 상황. 독서모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시스템의 구축이 필수적이다. 『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은 타인과 교류하여 더 깊은 독서경험을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들이 겁내지 않고 독서모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건넨다. 우리가 왜 독서모임을 해야 하는지, 독서모임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코로나19를 딛고 독서모임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등 독서모임을 지속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경험을 통해 전한다.
Contents
프롤로그: 독서모임,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
1장 무료, 동아리란 틀을 뛰어넘자
생각의 전환: 독서모임은 꼭 동아리 형태여야만 할까?
시스템의 중요성: 견고한 시스템이 필수이다
멤버십 제도: 모임의 안정과 지속성을 위한 단계
공간의 중요성: 모임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요소
운영진의 역할: 배는 혼자서 항해하지 않는다
기획의 중요성: 답안지의 선택지를 넓혀야 한다
참가비의 가치: 비용은 도대체 얼마가 적정한가
홍보의 필요성: 홍보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원 사업의 중요성: 생존을 위한 선택지
2장 코로나를 넘어 온·오프 융합으로
코로나의 산물: 온라인, 최선인가 차선인가
온라인 모임의 성장: 공감과 온기를 끌어올리려면
변수에 대한 대응: 모임의 흐름, 결을 잇는 섬세함
독서모임의 질, 글쓰기: 무수한 상념과 망각의 점 잇기
다양한 토론 모형: 토론, 토의, 수다의 순화, 확장 과정
이벤트의 중요성: 색다름은 지속성의 필수요소이다
모임의 핵심: 결국은 사람이다
3장 시작하는 마음,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
시작에 관하여: 우리는 왜 독서모임을 해야 하나요
모임 구성: 모임에 필요한 세부요소
도서 선정: 모임하기에 어떤 책이 좋을까요
완독의 필요성: 책을 꼭 다 읽고 와야 하나요
발제와 발문의 중요성: 발제와 발문은 꼭 있어야 하나요
호스트의 역할: 호스트는 어떠한 역할을 하나요
모임 실전: 아이스 브레이크의 노하우
독서모임 실패하지 않는 법1: 호스트가 길을 잃어서는 안 된다
독서모임 실패하지 않는 법2: 운영자의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부록 1 독서모임 궁금증 해결
Q1. 나이가 어리거나 많은데 참가해도 되나요
Q2. 독서 초보인데 참가해도 괜찮나요
Q3. 주변에 책을 읽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Q4. 주변에 책 선물을 하고 싶은데 추천 좀 해주세요
Q5. 독서모임에 꾸준히 참가하기가 어려워요
Q6. 아이들 독서모임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록 2 독서모임 참가자 후기
퍼즐의 완성-손민지(4년차)
책과 사람을 통해 나를 마주하기-윤슬기(3년차)
벼락치기식 독서모임 준비의 기쁨-목지수(10년차)
Author
김성환
431일간의 여행 이후 읽고 쓰며 말하는 삶을 선택했다. 들어본 적도, 경험해본 적도 없는 길이기에 수없이 넘어지고 있지만, 옷에 묻은 먼지를 툭툭 털어내며 열심히 걸어가는 중이다. 대학원에서 독서교육을 공부하고 있으며, 부산에서 ‘북텐츠 북클럽’ 및 ‘김성환 독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 하는 사람은 줄고 있으나, 독서모임에 참가하는 사람은 늘고 있는 이상한 시대. 300여 회 이상의 성인, 학생 독서모임 참여·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 책을 쓰게 되었다. 독서모임과 독서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일련의 시스템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현재 인문학, 글쓰기, 독서 등을 주제로 기관 및 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쓴 글로는 『그들의 사랑은 흔적이 되고』, 『답은 ‘나’였다』,『직장은 없지만 밥은 먹고 삽니다』, 『우리가 글을 쓴다면』, 『그래서, 부산』 등이 있다.
431일간의 여행 이후 읽고 쓰며 말하는 삶을 선택했다. 들어본 적도, 경험해본 적도 없는 길이기에 수없이 넘어지고 있지만, 옷에 묻은 먼지를 툭툭 털어내며 열심히 걸어가는 중이다. 대학원에서 독서교육을 공부하고 있으며, 부산에서 ‘북텐츠 북클럽’ 및 ‘김성환 독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 하는 사람은 줄고 있으나, 독서모임에 참가하는 사람은 늘고 있는 이상한 시대. 300여 회 이상의 성인, 학생 독서모임 참여·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 책을 쓰게 되었다. 독서모임과 독서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일련의 시스템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현재 인문학, 글쓰기, 독서 등을 주제로 기관 및 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쓴 글로는 『그들의 사랑은 흔적이 되고』, 『답은 ‘나’였다』,『직장은 없지만 밥은 먹고 삽니다』, 『우리가 글을 쓴다면』, 『그래서, 부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