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난

20대 꼭짓점에 서서 나를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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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6/30
Pages/Weight/Size 135*200*13mm
ISBN 9791168610330
Categories 자기계발
Description
상처 없이 자라는 나무가 어디 있을까?
도착지가 어딘지 알 수 없는 인생길
촉촉한 흙빛으로 빚어진 나의 이십 대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난』은 20대 청춘의 끝자락을 지나고 있는 유지향의 에세이다. 손발 놀려 제 앞가림 하는 길을 일깨우는 생태 공동체 ‘변산공동체학교’에서 지냈던 생생한 이야기와 글쓴이만의 인생길은 아직 하고 싶은 것을 향해 발을 내딛지 못한 젊은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1부 ‘진정한 홀로서기를 위하여’에서는 백수로서 위축된 마음과 서울대 출신이라는 주변의 시선을 내려놓고 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았다. 작가는 여느 청춘들과 마찬가지로 저자는 자격증-면접-알바-취업(숲해설가)의 과정을 걸으며, 그 과정을 에피소드로 실감 나게 그리고 있다.

2부 ‘나의 자양분 변산공동체학교’에서는 대학 졸업 뒤 생태적 삶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변산공동체학교를 찾아 변화해 가는 저자의 모습을 담았다. 먹고, 입고, 자고, 일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변산에서의 3년. 다양한 농사체험과 생태 체험이 본인의 삶에서 어떤 자양분이 되었는지 세세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재밌게 그려진다.
Contents
차례

프롤로그

1부 진정한 홀로서기를 위하여

평범해질 용기
착한 큰조카
백수 일기
할머니와 함께 보낸 한 달
너나 잘하세요
자격증 백만 개가 필요해
취업 마지노선
한국사 시험 본 날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백합나무 입학식
투룸 전세 있을까요
재택근무로 가능한 프리랜서
거름 화분
나의 코르셋
새벽이답게, 나답게
내 일터는 숲

2부 나의 자양분, 공동체

샌드페블즈
해피투게더
행복을 위한 선택
가장 좋아하는 한 가지
손님에서 식구하기
나무 공부
뒷간의 추억
문학의 밤
능력자 왕관 내려놓기
1번 뽑은 거 정말이에요?
내 집 마련의 꿈
게으름뱅이네 구들 청소
비 오기 전날
이 맛에 농사짓는구나!
여름 나기
기나긴 새 학기
담봉 아짐 일손 돕기
십일월의 감기
메주를 매달 때는 메주가 되어야 한다
택배 공주와 여덟 난쟁이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달래 캐기
혼자 하지 말고 같이 하자
병원비가 더 나오는 거 아니야?
명절 잔소리

에필로그
Author
유지향
1993년, 접시꽃 피는 6월에 태어났다. 터 지(址), 누릴 향(享). 이름대로 이 땅, 저 땅 누리며 살고 있다. 지구를 구하겠다는 꿈을 안고 서울대학교에서 산림환경학을 공부하며 숲을 누볐다. 이후 촌스러운 귀농 생활을 거쳐 숲해설가로 다시 숲에 정착했다. 이외에도 동물권 활동가, 프리랜서 작가 등 N잡러로 살고 있다. 때때로 바뀌는 날씨와 계절을 사랑하고, 직접 부딪치고 겪어내며 바뀌는 자신도 마음에 들어 한다. 30대의 꼭짓점에서는 어디에서 무얼 누리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기다려진다.
1993년, 접시꽃 피는 6월에 태어났다. 터 지(址), 누릴 향(享). 이름대로 이 땅, 저 땅 누리며 살고 있다. 지구를 구하겠다는 꿈을 안고 서울대학교에서 산림환경학을 공부하며 숲을 누볐다. 이후 촌스러운 귀농 생활을 거쳐 숲해설가로 다시 숲에 정착했다. 이외에도 동물권 활동가, 프리랜서 작가 등 N잡러로 살고 있다. 때때로 바뀌는 날씨와 계절을 사랑하고, 직접 부딪치고 겪어내며 바뀌는 자신도 마음에 들어 한다. 30대의 꼭짓점에서는 어디에서 무얼 누리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