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의 디지털 품질관리

의사 결정자에게 더 나은 수준의 확신을 제공하기 위한
분석 대상 데이터와 정보의 위험에 대한 보고의 인식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전통적인 토목 및 건설 분야에서도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관건이 되었다. 앞으로는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 건설이 건설산업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최근 국내 건설업계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증강현실 등을 현장에 도입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아직은 초보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전체 건설산업의 스마트화 ? 디지털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건설 프로젝트의 규모와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프로젝트 관리 프로세스, 특히 건설 품질에서 새로운 과제가 대두되고 있다. 건설 품질관리는 프로젝트 관리의 한 축이다. 디지털 혁신이 제공하는 개선 기회는 엄청날 수 있다. 이제는 더 많은 조직이 디지털 혁신을 제공할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고려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건설 품질관리에서 새로운 파괴적 기술을 활용하는 최초의 ‘방법’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새로운 기술을 둘러보고 이를 품질관리와 관련되고 입증된 린(Lean) 건설 기법을 바탕으로 한 기술과 기술 기반 프로세스를 포함한 품질 전문가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로드 맵(road map)을 제시한다.

이 책은 고대, 중세, 현대 시대별 세계 건설 품질에 대한 역사와 품질관리, 품질 정보 모델, 데이터 및 정보관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데이터 신뢰, 품질관리 문화와 지배 구조, 디지털 역량, 웹 기반 프로세스 관리, 드론, 건설 장비, 로봇 공학, 레이저 및 3D 프린팅,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및 가상현실(VR), 착용성 및 음성제어기술,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첨단재료 과학, 미래 기술 및 디지털 품질관리의 로드맵 등의 21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공사 현장이나 설계 과정의 건설 분야에서 빌딩 정보 모델링(BIM),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데이터 고급 분석(인공지능 등), 증강현실, 가상현실, 모듈러, 3D 프린팅, 로봇공학, 지능형 건설 장비, 드론 등에 대한 디지털 품질관리 개념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