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으면 암(癌) 너도 죽는다

말기 암 투병 10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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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30
Pages/Weight/Size 152*225*16mm
ISBN 979116836765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말기 직장암이 간과 폐에까지 전이된 상태에서
5회의 수술과 15회의 방사선 치료 그리고
47회의 항암 약물치료를 받으며
10여 년을 살아온 기록

“우리는 암을 극복해야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극복해 가는 과정 중에도 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암을 진단받은 후의 복잡한 심정, 힘들고도 기나긴 암 치료의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쓴 진정한 암 극복의 기록이다. 글 속에는 암 환자로서 마음을 다스리는 자신만의 처절한 노력으로 암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면서 전시회와 발표회를 열고 도서를 출간하는 등 암과 공존해가는 방식을 터득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흔들림 없는 마음가짐과 생활 태도로 암에 대처해가는 모습을 그려낸 이 글은 읽는 이에게 크나큰 공감을 안겨 주며 암을 치료하는 환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 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10여 년의 시간을 굉장히 잘 보내고 있습니다. 초기 단계의 암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도 좋지 않은 결과가 올 수도 있고, 저자처럼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도 치료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환자가 마음을 긍정적으로 다스릴 때 좋은 결과로 보답받을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평생 암 환자만을 보아 온 제가 절실히 느끼고 있는 부분입니다.

암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치료 결과는 아직 우리가 기대하는 수준에 미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자의 마음가짐은 암 치료의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참으로 중요한 인자라고 봅니다. 이는 비단 이 책의 저자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암과 싸우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지인들이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암이라는 질병을 어떻게 대하면서 치료에 임했는지 알아보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암이라는 커다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안중배(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Contents
추천사
글을 쓰면서

1부 : 암 그리고 삶

1. 죽음의 문 앞에서
2. 벌새는
3. 제인 마르크제프스키는
4. 어떤 그림을 그릴 것인가?
5. 나에게 묻기를
6. 암은 아무도 모른다
7. 의사가 말하는 생존 기간은
8. 암의 발병 원인은?
9. 암과 유전적 요인
10. 암과 환경적 요인
11. 암과 음식물
12. 암과 면역력 1
13.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14. 암의 치료 방법은?
15. 암과 면역력 2
16. 정기검진
17. 아! 이 마음을…
18. 여유를 가져라 - 마음
19. 여유를 가져라 - 생활
20.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은
21. 마음 다잡기
22. 생각과 감정
23. 버리기
24.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25. 삶과 죽음
26. 산다는 것
27. 암을 이기는 법
28. 평정심을 유지한다는 것은
29. 암이 재발하면 죽는다?
30. 생활하라
31. 나는 암에게 이렇게 말했다
32. 기도하는 마음
33. 에피소드
34. 수술 - 할 것인가, 말 것인가?
35. 의사의 지시대로
36. 내 몸에 맞추어 치료하라
37. 항암제의 효과에 대하여
38. 신약에 대하여
39. 몸과 마음의 균형
40. 환자의 주변 환경 - 물리적 환경
41. 환자의 주변 환경 - 정신적 환경
42. 간병 - 치열하고도 힘든
43. 무리하지 말라 - 운동
44. 무리하지 말라 - 장거리 여행
45. 어울려라
46. 암과 에너지의 소모
47. 웃어라
48. 암에 대한 속설들
49. 내가 읽은 책의 분석 1
50. 내가 읽은 책의 분석 2
51. 내가 읽은 책의 분석 3
52. 내가 읽은 책의 분석 4
53. 제목 정하기
54. 암 그리고 삶
55. 죽음의 문 앞에서 삶을 바라보며

2부 : 투병 - 10년의 기록

1. 암을 선고받다
2. 암의 징후들
3. 마음 다잡기
4. 나는 암에게 이렇게 말했다
5. 암에 대한 시각들
6. 치료의 시작
7. 아내는 병실에서 희망을 보았다
8. 암 치료를 위한 상담
9. 항암 약물치료(1~4회)
10. 문병하러 오는 사람들
11. 음악제
12. 방사선 치료 1
13. 벗들 마당
14. 협진
15. 항암 약물치료(5~8회) 그리고 변명
16. CT 촬영 결과
17. 개인전
18. 수술
19. 회복 훈련
20. 항암 약물치료(9~12회)
21. 치료의 결과
22. 안산 산행
23. 장루 수술
24. 재발
25. 수술이냐, 약물치료냐?
26. 두 번째 약물치료와 케모포트
27. 약물치료의 경과
28. 내 마음이 머무는 곳
29. 또 한 번의 약물치료
30. 먹는 항암제 - 젤로다
31. 젤로다의 효과
32. 정년 퇴임
33. 항암제와 몸의 반응
34. 우리는 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 암의 발병 원인
35. 우리는 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 암의 치료
36. 동행
37. 생존율의 의미
38. 암과 음식물
39. 수술로 가자
40. 두 번째 수술
41. 대장암과 아스피린
42. 표적치료제에 대하여
43. 민간요법의 허와 실
44. 제3 라운드
45. 협진과 면담
46. 수술을 앞두고
47. 세 번째 수술
48. 아재 개그
49. 균형
50. 위장막 론(論)
51. 일상으로
52. 몸을 따뜻하게
53. 예민할 수밖에
54. 사람 마음이란
55. 조짐
56. 시나브로
57. 하라는 대로 해야지
58. 예방주사
59. 내시경
60. 5년
61. 케모포트 제거
62. 월동 준비
63. 기억의 재생
64. 나도 의사처럼
65. 이제는 늙어서
66. 네 번째 수술
67. 다시 8회의 약물치료
68. 회복되지 않는 체력 그리고 빈혈
69. 비결핵성 항산균
70. 다섯 번째의 수술
71. 부정맥
72. 방사선 치료 2
73. 부정맥 치료
74. 10년 되셨지요?
75. 반전
76. 출간 - 도시락(圖詩樂) 2
77. 다시 정기 검진 3개월로
78. 출간 - 스치는 달빛에 베이어
79. 초심(初心)
80. 함께 걸어온 길
Author
김홍균
1952년 전라남도 해남海南에서 태어나서 광주光州에서 학교에 다녔다. 광주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초등미술교육전공)을 졸업했다. 이후 서울개포초등학교 교장, 서울초등미술교과연구회 회장, 한국미술교육학회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또한 2001년 모범공무원 표창, 2015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호남예술제에서 산문에 입상했지만 문인을 꿈꾸지는 않았다. 만화를 그리고 싶어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미술과 음악 분야 지도를 주로 맡았다. 교사라는 직업은 적성에 맞았다. 교육활동에 적극적이어서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무난히 승진의 길을 걸어 교장으로 정년퇴직하였다. 교직 생활을 해 오면서 나름대로 꾸준히 그림(圖)을 그리고, 시(詩)를 쓰고, 노래(樂)도 작곡했다. 이것들을 한데 모아 수필집 『도시락(圖詩樂)』을 두 권 만들었고 시집 『그런 시절』을 펴내기도 했다.
1952년 전라남도 해남海南에서 태어나서 광주光州에서 학교에 다녔다. 광주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초등미술교육전공)을 졸업했다. 이후 서울개포초등학교 교장, 서울초등미술교과연구회 회장, 한국미술교육학회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또한 2001년 모범공무원 표창, 2015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호남예술제에서 산문에 입상했지만 문인을 꿈꾸지는 않았다. 만화를 그리고 싶어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미술과 음악 분야 지도를 주로 맡았다. 교사라는 직업은 적성에 맞았다. 교육활동에 적극적이어서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무난히 승진의 길을 걸어 교장으로 정년퇴직하였다. 교직 생활을 해 오면서 나름대로 꾸준히 그림(圖)을 그리고, 시(詩)를 쓰고, 노래(樂)도 작곡했다. 이것들을 한데 모아 수필집 『도시락(圖詩樂)』을 두 권 만들었고 시집 『그런 시절』을 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