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권력은 혼맥과 금맥을 타고 흐른다”
대한민국 ‘슈퍼리치’들이 구축한 그들만의 네트워크
혼맥(婚脈)과 금맥(金脈)으로 더욱더 공고해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들만의 성벽
재계·정계 대한민국 ‘슈퍼파워’들의 피로 맺어진 동맹을 낱낱이 파헤치다!
재벌家, 대통령家 혼맥도 완벽 분석
그들의 자수성가와 결혼에 얽힌 뒷얘기
‘IT 신화’ 신흥 재벌들의 남다른 로맨스
기자, PD, 오피니언 리더, 정치 평론가 필독서
『한국 최고 부자들의 금맥과 혼맥』은 대한민국 재계·정계 주요 인물들이 혼맥(婚脈)을 바탕으로 부와 권력을 대물림하는 과정에 돋보기를 들이대는 책이다. 삼성·현대·LG 등 대기업집단 총수 가문의 혼맥도와 가계도가 2021년 최신판으로 수록되었다. ‘신흥 재벌’로 일컬어지는 IT기업 창업자들의 혼맥 이야기도 추가되었으며, 제20대 대통령선거 유력 후보들의 혼맥까지 실려 있어 눈길을 끈다.
저자는 혼맥이 곧 금맥(金脈)이라고 분석한다. 한국에서 부와 권력의 세습 과정에는 혼맥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재계는 물론, 정계와 법조계, 관계, 연예계까지 혼맥을 매개로 거대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그들만의 리그’를 구성하고 있다고 역설한다. 이 네트워크는 보이지 않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와 같은 ‘정략결혼’이 그들 사이에서 계속된다면 그 성벽은 날이 갈수록 폐쇄적인 성격을 띠면서 공고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 책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흔들어 온 가문들, 즉 재벌 가문, 역대 대통령 가문, 거대 언론사 가문의 혼맥을 다루고 있다. 더불어 그들의 막대한 부와 권력이 대물림되며 증폭되는 과정을 따라가며 파헤친다. 경쟁관계로만 보였던 재벌 가문끼리 혼맥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 정치적 라이벌인 두 사람이 서로 사돈뻘이라는 사실 등이 놀라움으로 다가온다. 또 그들의 성공 과정과 결혼에 얽힌 뒷얘기도 이 책의 재밋거리다.
Contents
들어가며
제1부
재벌家 혼맥
1장 삼성家
창업자 이병철과 세 명의 여인
삼성家와 혼맥으로 연결된 기업들
지금도 앙금 남은 삼성家 후계 전쟁
삼성그룹 이재용家
CJ그룹 이재현家
신세계그룹 이명희家
한솔그룹 이인희家
2장 현대家
창업자 정주영과 8남 1녀
현대家와 혼맥으로 연결된 기업들
비극으로 끝난 현대家 후계 전쟁
‘동지애’로 뭉친 정주영의 형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