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는 지역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곳이다. 이 책은 지난 12년간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먼저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서대문구청장(민선 5, 6, 7기) 문석진이 정책 수행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그리고 구청 공무원들에게 끊임없이 던진 질문 50개와 이를 정책화하는 과정부터 그 결과까지를 기록한 책이다.
1장 혁신
장애인에게도 산행의 기쁨을 제공할 수 있을까?
- 무장애 자락길(안산, 북한산)
번화가 한복판에 광장을 만들 수 있을까?
-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동 주민센터는 단지 민원만 처리하는 곳일까?
- 동 복지 허브화
스마트기술을 어떻게 복지와 연결할 수 있을까?
- 복지방문지도
요즘 부모들은 어떤 시설을 원할까?
- 아이랑
아이들이 놀이터를 디자인한다면?
- 신기한 놀이터 1호, 2호
재난 안전 방송은 단지 그 역할만 해야 할까?
- 음악이 흐르는 홍제천/안산 자락길
기후 위기, 기초지방정부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서대문구 에너지 자립마을 공동체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일상에도 영향을 미칠까?
- 스마트시티로 변화하는 서대문
2장 활력
상권 재생, 청년들과 함께 해낼 수 있을까?
- 이화스타트업 52번가 청년몰
청년 창업, 지속가능할까?
- 이화패션문화거리 : 거리에 옷을 입히다
마트보다 찾고 싶은 시장이 우리 동네에 있다?
- 전통시장 활성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 청년창업꿈터 & 무중력지대 : 꿈을 키우는 공간
지역재생의 상징물이 될 수 있는 앵커시설을 만든다면?
- 신촌플레이버스 : 청춘문화를 DJ하다
지하보도공간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 창작놀이센터 - 청소년 아지트 쉼표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은 충분한가?
- 신촌문화발전소 : 청년예술가를 위한 공간
상권 불균형, 문화로 해결할 수 있을까?
- 신촌, 파랑고래
지방정부와 대학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까?
- 신촌 에스큐브 캠퍼스타운
2부 사람이 만들어 가는 도시
3장 전환
오래된 고가도로의 보존가치 VS 도심미관?
- 3대 고가도로 철거
안전과 교통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는 없을까?
- 주민의 숙원! 홍은사거리 유턴차로 설치
즐비해 있는 수많은 간판, 이대로 괜찮을까?
-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신촌!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 불법 현수막 제로 시대
지저분한 교각 하부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 홍제천 미술관 명화의 거리
방치되어 있던 공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 열린 홍제천길
단절되어 있는 산과 산을 잇는다면?
- 무악재 하늘다리
우리나라도 야외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수 없을까?
- 신촌동 자치회관 진입 계단 야외 에스컬레이터
평생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면?
- 배움과 나눔 사이 : 세로골목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를 위해 지방정부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
지구 반대편의 도시와 평생학습으로 연대할 수 있을까?
-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아시아태평양학습도시연맹(APLC)
4장 상생
노점상 정비, 철거만이 길일까?
- 연세로 노점상 정비(스마트 로드샵)
노점상 정비에 혁신을 더한다면?
- 신촌 박스퀘어
젠트리피케이션, 민관이 함께 해결할 수 없을까?
- 신촌 임대료 안정화 협약
적법한 건축물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 대현동 스타트업 청년주택
보호시설 퇴소 이후의 아이들은 더 이상 지원 없이
자립 가능한가?
-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교통약자의 공원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까?
- 바람산 공원 엘리베이터
3부 사람을 향해 다가가는 도시
5장 포용
기부문화 확산을 복지사업으로 연계한다면?
- 100가정 보듬기 사업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 개인 또는 대학에만 맡겨 놓아도 될까?
- 꿈꾸는 다락방 : 대학생 임대주택
청년 주거난(難) 우리가 직접 도울 수는 없을까?
- 이와일가, 청년누리, 스타트업 청년주택
주거복지사업 대상을 확대한다면?
- 나라사랑채, 청년미래공동체주택
기존 복지사업과 차별화된 노인복지사업은 없을까?
- 행복타임머신
받은 만큼 돌려주는 복지환원을 사업화할 수 없을까?
- 노노(老老)케어
다양한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없을까?
- 내 손 안의 복지: 스마트 복지 채널
6장 공존
독립과 민주의 역사를 축제로 만들 수 없을까?
-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민주축제
지역사회 축제는 재미없다?
- 감동과 즐거움이 있는 4대 축제
문화 향유도 복지의 일환일 수 있다?
- 테마가 있는 연세로 문화 축제
경제활동은 경쟁을 통해서만 가능할까?
- 사회적경제 활성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서대문 지방정부
지방정부의 신속함이 중앙정부를 어떻게 바꿀까?
- 코로나19 방역 동선조사팀 구성
코로나19로 일어난 교육현장의 변화는?
- 디지털 튜터(Digital Tutor) 지원사업
탄소중립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
- 지속가능한 바이오필릭시티(Biophilic City) 서대문
맺음말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방정부의 방향
부록 : 한눈에 보는 벤치마킹 참고자료
Author
문석진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공인회계사에 합격한 후 사회 변혁을 위한 시민운동에 함께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예산과 조직을 가진 최소한의 단위가 기초지방정부임을 깨닫고 구청장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품게 되었다. 거듭된 도전과 좌절 끝에 2010년에 민선 5기 서대문구청장으로 당선된 후 2022년까지 3선을 연임했다.
주민을 섬기는 마음을 담아 세족식으로 매 임기를 시작했다. 사랑의 실천을 지역사회의 복지로써 풀어내고자 했고, 역사의식을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에 충실히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동 복지 허브화 등 중앙정부의 정책 수립에 본보기가 된 사업을 다수 추진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 지역의 민생 현장을 누비면서 지방정부에 보다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치분권의 전도사를 자임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공인회계사에 합격한 후 사회 변혁을 위한 시민운동에 함께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예산과 조직을 가진 최소한의 단위가 기초지방정부임을 깨닫고 구청장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품게 되었다. 거듭된 도전과 좌절 끝에 2010년에 민선 5기 서대문구청장으로 당선된 후 2022년까지 3선을 연임했다.
주민을 섬기는 마음을 담아 세족식으로 매 임기를 시작했다. 사랑의 실천을 지역사회의 복지로써 풀어내고자 했고, 역사의식을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에 충실히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동 복지 허브화 등 중앙정부의 정책 수립에 본보기가 된 사업을 다수 추진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 지역의 민생 현장을 누비면서 지방정부에 보다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치분권의 전도사를 자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