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사건,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고요?』는 미래 세대가 꼭 알아야 할 환경 역사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1990년대 이후 벌어진 환경 보건, 자연 보전, 자원 순환, 기후 변화와 관련한 26가지 사건을 통해 인간과 지구가 겪은 환경 위기와 대응을 보여 준다. 20년 동안 현장에서 일한 환경운동가 정명희 작가는 복잡하고 방대한 사건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정확하면서도 짧고 쉽게 간추렸다. 여기에 일러스트레이터 이다 작가의 개성 있는 그림이 더해졌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사건부터 전 세계 곳곳의 사건까지, 어른들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앞장서 변화를 일으키는 사건까지 알차게 담았다. 책은 이런 환경 사건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쓰레기 문제’, ‘자연’, ‘동물’, ‘환경 재해’, ‘변화를 만든 사례’, ‘기후 위기’로 나누어 6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Contents
작가의 말
추천사
1장 이러다 쓰레기만 남는 건 아닐까?
1. 플라스틱 스프가 된 바다 - 1997년 찰스 무어 선장 태평양 쓰레기 지대 발견
2. 쓰레기 산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 1996년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 생태 복원
3. 오늘부터는 정해진 봉투에만 버리세요 -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시행
4. 생수 때문에 재판이 열렸다고요? - 1994년 대법원 생수 판매 금지 무효 판결
2장 자연은 그대로이고 싶다!
5. 동강은 흘러야 한다 - 2000년 동강 댐 건설 계획 백지화
6. 녹색으로 변해 버린 강 - 2011년 4대 강 사업
7. 제발 그만! 갯벌을 내버려 둬 - 1991년 새만금 간척 사업
8. 대한민국 갯벌, 전 세계가 보호할 거야 - 2021년 한국의 갯벌 세계 자연 유산 등록
9. 세계 최초로 ‘사람’이 된 강 - 2017년 뉴질랜드 황거누이강에 법인격 부여
3장 지구는 인간만을 위한 곳이 아니야
10.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얼룩말 - 2023년 얼룩말 세로의 동물원 탈출
11. 모두 죽여야만 했을까요? - 2010년 동물 350만 마리 살처분
12. 지리산에는 반달가슴곰도 함께 살아요 - 2004년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
13.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 - 2013년 제주도 남방큰돌고래 방류
4장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환경 사건
14. 내 방에서 일어난 ‘공기 살인’ -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참사
15. 엄마, 수돗물에서 냄새가 나! - 1991년 두산전자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
16. 푸른 바다를 되살린 사람들 - 2007년 삼성 1호-허베이스피릿호 기름 유출 사고
17. 아직 끝나지 않은 후쿠시마 사고 -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18. 전쟁은 모든 생명을 사라지게 해요 - 2022년~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5장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19. 함께 지켜요, 백두대간 - 2003년 백두대간 보호법 시행
20. 모든 학생들에게 건강한 밥을! - 2010년 친환경 무상 급식 조례 제정
21. 일회용 생리대, 안심하고 써도 될까? - 2017년 일회용 생리대 파동
22. 콜록콜록, 운동장에서 체육관으로 - 2013년 미세 먼지 발암 물질 분류
23. 남극 하늘에 뚫린 구멍, 천천히 회복 중 - 2007년 남극 오존층 회복 시작
6장 기후 위기,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
24. 메마른 숲, 1년 동안 이어진 산불 - 2019년 아마존 산불
25. 세상에서 가장 큰 산호초가 죽어 가요 - 1998년 호주 그레이트배리어리프 백화 현상
26. 세상을 바꾸기에 우리는 결코 작지 않아요 - 2018년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Author
정명희,이다
환경운동가이자 10대의 두 딸을 둔 엄마이다. 1998년부터 2020년까지 녹색연합에서 환경운동가로 일했고, 현재는 전문위원이다. 더불어 우리나라 최초의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의 프로젝트 매니저이자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생활기술을 알려주는 ‘수리상점 곰손’의 공동 운영자이다. 학교와 도서관, 지자체 등에서 생태전환과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과 환경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의 야생동물과 아이들의 우정을 담은 동화책 『점박이 물범, 내년에도 꼭 만나!』, 『산양들아 잘 잤니?』와 어린이들의 환경실천을 도와주는 『1일 1환경 챌린지』의 저자이다.
『인류세를 사는 10대를 위한 엄마의 환경 수업』은 우주와 공생이라는 커다란 주제부터 먹을거리와 소비, 여행 등의 일상 소재를 환경운동가이자 엄마의 관점으로 담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인류세를 살아갈 10대가 더 나은 미래에 살기를 바라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환경운동가이자 10대의 두 딸을 둔 엄마이다. 1998년부터 2020년까지 녹색연합에서 환경운동가로 일했고, 현재는 전문위원이다. 더불어 우리나라 최초의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의 프로젝트 매니저이자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생활기술을 알려주는 ‘수리상점 곰손’의 공동 운영자이다. 학교와 도서관, 지자체 등에서 생태전환과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과 환경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의 야생동물과 아이들의 우정을 담은 동화책 『점박이 물범, 내년에도 꼭 만나!』, 『산양들아 잘 잤니?』와 어린이들의 환경실천을 도와주는 『1일 1환경 챌린지』의 저자이다.
『인류세를 사는 10대를 위한 엄마의 환경 수업』은 우주와 공생이라는 커다란 주제부터 먹을거리와 소비, 여행 등의 일상 소재를 환경운동가이자 엄마의 관점으로 담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인류세를 살아갈 10대가 더 나은 미래에 살기를 바라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