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도서) 단어의 근원을 찾아 가면서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동시에 전하고자 한다. 단어의 변천과정에서 드러난 교훈을 알리기 위해 고사성어를 빌리기도 하였고, 인문학 고전을 인용하여 오랜 시간에 걸친 단어의 부침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또한 단어에 투영된 의미를 설명하기 위하여 시사적인 사건과 상식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이 책은 영단어 또한 우리 인간과 마찬가지로 흥망성쇠의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무심하게 보아오며 지나쳤던 영단어가 왜 이런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 또 어떤 사건을 겪었는지 그 뒷이야기를 듣게 됨으로써 그 단어와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Contents
프롤로그
CHAPTER 1 삶 속에서
in vivo
01 attraction, 예쁘면 다 돼
02 bus,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된다
03 candidate,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세요
04 company, 빵을 나누어 먹는 사람
05 competition, 뺏느냐 뺏기느냐
06 crisis, 위기는 곧 기회
07 decision, 딱 잘라서 말하자면
08 husband, 그대를 잡아두어야겠소
09 idiot, 사람은 가지가지
10 mob, 자기모순의 오류
11 mortuary, 죽는다는 것은 이런 것
12 president, 이끄는 자와 따르는 자
13 pedestrian, 발로 뛰는 고단한 인생
14 scandal, 가까이하기엔 위험한 당신
15 skeptic, 하늘을 보아야 별을 따지
CHAPTER 2 세상 속에서
in situ
16 bankrupt, 넘쳐도 탈 모자라도 탈
17 chaos, 자연은 자연히 그러한 것
18 decimal, 열 손가락은 내 몸의 소우주
19 dictator, 복종을 강요하는 자
20 economy, 뿌린 대로 거두리니
21 enemy, 선과 악은 동전의 양면
22 gossip, 그 소문은 진짜일까 거짓일까
23 mercy,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소
24 moon,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
25 penthouse, 남이 하니 나도 한다
26 posse, 그들만의 리그
27 rival, 우열을 가리기 힘든 영원한 맞수
28 salary, 하찮으나 중요한 생필품
29 theory, 성급한 일반화, 장님 코끼리 만지기
30 umpire, 이편저편도 아닌 완전한 제3자
Author
노진서
광운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이다. 주된 연구 분야는 인지언어학을 이론적 배경으로 한 영어의미론, 영어어휘론이며 특히 은유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데 이와 연관된 영어와 한국어의 은유 표현 번역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또 전문적인 연구 외에도 언어에 관련된 주제들을 쉽게 풀어서 소개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의 저서로 『시간과 공간을 조각하다』(2007)가 있고 번역서로 『율이 들려주는 언어학 강의』(2009)가 있으며 최근 논문으로 「한-영 시에 나타난 은유 표현의 번역 문제」(2007), 「영어와 한국어 시 구절에 나타난 개념적 은유 비교」(2007), 「한-영 시에 활용된 문화소의 번역 전략」(2007), 「한-영 시 번역텍스트에서 활용된 의성어의태어 번역 전략」(2008), 「근대 초기와 현대 영어에서의 시간에 대한 개념적 은유」(2008), 「영어에서의 죽음의 은유적 개념화」(2008), 「인생의 개념적 은유를 통해 본 영어와 한국어의 은유 변이」(2009), 「영어 은유적 합성명사의 의미양상」(2010), 「신체 관련 은유 표현의 영-한 번역 전략」(2010) 등이 있다.
광운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이다. 주된 연구 분야는 인지언어학을 이론적 배경으로 한 영어의미론, 영어어휘론이며 특히 은유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데 이와 연관된 영어와 한국어의 은유 표현 번역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또 전문적인 연구 외에도 언어에 관련된 주제들을 쉽게 풀어서 소개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의 저서로 『시간과 공간을 조각하다』(2007)가 있고 번역서로 『율이 들려주는 언어학 강의』(2009)가 있으며 최근 논문으로 「한-영 시에 나타난 은유 표현의 번역 문제」(2007), 「영어와 한국어 시 구절에 나타난 개념적 은유 비교」(2007), 「한-영 시에 활용된 문화소의 번역 전략」(2007), 「한-영 시 번역텍스트에서 활용된 의성어의태어 번역 전략」(2008), 「근대 초기와 현대 영어에서의 시간에 대한 개념적 은유」(2008), 「영어에서의 죽음의 은유적 개념화」(2008), 「인생의 개념적 은유를 통해 본 영어와 한국어의 은유 변이」(2009), 「영어 은유적 합성명사의 의미양상」(2010), 「신체 관련 은유 표현의 영-한 번역 전략」(201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