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예술, 세계를 담다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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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0/25
Pages/Weight/Size 188*295*30mm
ISBN 9791168017641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인문예술로 보는 세계

2000년 이후 한국 학계의 주요 담론은 인문학의 위기, 융복합 연구와 교육, 예술문화 리터리시, 예술 기반 창의성 교육, 로컬리티 인문학 담론 등이다. 성실한 연구자이자 학술 활동가라면, 이러한 담론이 구름 위의 추상 이론으로 머무르지 않도록 개별 논제와 연구 및 구체적 학술 활동을 통해 그 육화의 전형을 보여 주려 노력한다. 이 노력은 시대를 담는 그릇이자 시대를 초월한 보편 가치를 지향하는 인문·예술 탐구자들에겐 일상이며 동시에 소명이다. ‘대전인문예술포럼’이란 이름으로 모인 우리 연구자들은 한 호흡으로 그러한 일상과 소명을 마시고자 하는 사람, 감히 플라톤의 언어로 번역하자면 태양을 향한 영혼의 시선을 가지려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2021년도 대전인문예술포럼이 기획했던 「탈진실 시대의 인문예술」과 「다시 보는 모더니티, 대전과 그 너머」라는 공동연구 주제 아래, 20여 명 연구자가 내놓은 월례 자유 발표문 중 참여 희망 회원들의 논문을 엮은 것이다. 대전과 인연이 있는 중견 학자와 소장 학자들의 학술 연찬의 장을 공고히 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금석을 놓는다는 의미를 지닌다.
Contents
서문

제1부 예술론

예술 공론장, 공중 그리고 예술 대중 _이하준
우리의 예술 작품과 예술 행위, 그리고 하이데거의 예술론 _홍진후
인문학과 예술의 로컬리티locality: 우리 지역의 철학 연구에 대한반성에 잇대어 _송석랑

제2부 회화론

인간의 욕망이 담긴 신선도神仙圖: 김홍도의 ‘신선도’로 살펴보기 _송미숙
현대 채색화의 공간 표현 속 동시대적 의미 _허나영

제3부 문학론

메타픽션 소설 쓰기의 치유적 기능 _이명미
60년대 한국 소설과 허무주의, 무거운 우울의 가능성 _박성진

제4부 인성론

‘인성’과 삶, 문화, 교육 간의 의미 고찰: ‘문질빈빈’ 인성 고찰을 통한 교육인류학적 함의 탐색 _김상철
율곡 인성론에 바탕 한 현대 인간상 고찰 _서원혁

제5부 정치·경제론

생활세계의 정치와 실존적 정치철학 _안효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묵가적 사고 _서용모

참고문헌
Author
대전인문예술포럼
대전인문예술포럼은 대전 지역 유일의 공동주제 연구 학술 그룹으로 인문학, 예술학, 사회과학 관련 학자들의 학술 연찬의 장이다. 2019년 4월 창립 총회와 함께 첫 연구 발표회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월례 학술 세미나를 하고 있다. 2022년 3월 현재 총 36회 학술발표회를 진행했다. 2022년 학술세미나 주제는 <‘좋은 노년’의 인문사회학>으로 2023년 2월까지 12차례의 연구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인문예술, 사회과학 분야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학자들과도 함께하고 있으며, 이에 보다 다양한 분야로의 지적 스펙트럼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대전인문예술포럼은 공동주제 연구 성과를 모은 총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며,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준비 중에 있다.
대전인문예술포럼은 대전 지역 유일의 공동주제 연구 학술 그룹으로 인문학, 예술학, 사회과학 관련 학자들의 학술 연찬의 장이다. 2019년 4월 창립 총회와 함께 첫 연구 발표회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월례 학술 세미나를 하고 있다. 2022년 3월 현재 총 36회 학술발표회를 진행했다. 2022년 학술세미나 주제는 <‘좋은 노년’의 인문사회학>으로 2023년 2월까지 12차례의 연구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인문예술, 사회과학 분야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학자들과도 함께하고 있으며, 이에 보다 다양한 분야로의 지적 스펙트럼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대전인문예술포럼은 공동주제 연구 성과를 모은 총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며,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