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쏙 든 책을 계속 읽어 달라는 아이에게 책 읽기를 반복하는 행복한 일상이지만 쉽지만은 않다. 육아휴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인 문제도 휴직 전엔 생각지 못한 부분이다. 육아휴직이 끝난 후 복직도 고민해보지 않을 수 없다. 행복한 선택 뒤에 따라오는 현실의 벽은 육아 휴직을 고민하는 세상 모든 아빠들을 더욱 고민에 빠지게 한다. 저자는 1년, 365일, 8,760시간을 아들과 함께 보냈다. 육아의 민낯부터 현실적인 문제까지 생생한 경험으로 풀어냈다.
이 도서를 통해 아이와 함께하고픈 아빠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
Contents
PROLOGUE 그렇게 시간은 지났다
PART 1 봄
딱 붙었다/가까이에 있어/계란 볶음밥/이를 간다/비가 온다/아프겠다/복 많이 받으세요/아빠가 들면 되잖아/난 몰라서 그랬어/그리운 건/봐야지 알지/슈퍼 박사/착한 도둑/카푸치노/부딪친다/삼십육 개월/앞에 있을 거야/재운다/사진을 찍다/낮잠을 자다/목욕을 하다/색칠 놀이/거품/장난감 조립/과정을 즐기다/하늘을 날다/신화월드/청룡열차/바람이 분다/꿈을 꾸다/나무가 다 잘라졌다/가만히 있으면 돼/섬으로 간다/한라봉/첫송이/해바라기/모래성을 쌓다/고래의 꿈/복잡해/높아지려면/직선이다/벽을 쌓다/짙다/울룩불룩 나왔다/기둥이 흔들린다/운수 좋아진 날/기록하고, 기억하다/집을 짓다/식빵/내일이면 늦을 거야/갈매기/푸드코트/밤 그리고 새벽/동백꽃/구름이 이쁘다/꽃밥/게/아프다 1/아프다 2/괜찮다/돌아오다/목욕 1/목욕 2/숨은그림찾기/생각주머니/바람의 색/덜덜거릴 거야/힘든 하루/고집/육아휴직/초콜릿/색칠 놀이/양치/공룡/고래변기/울릉도/아침이야/전기차 그리고 버스/볕이 예쁘다/옮겨본다/따뜻하다/선글라스/인터넷/수평선/그림/삼겹살, 치킨 그리고 호박막걸리/동화책 읽기/낚시 놀이/혼자 걸었다/눈동자/산책/도서관 1/도서관 2/레고/장날/칠십이 넘다/화투&공룡메카드/역사적 순간/놀게 남았어/잠시만/순간의 선택/잔치 1/잔치 2/전원주택/육아휴직 급여/저금통에/한 입만/공룡이 살아있다/어린이날/한 권만 더/꼼꼼히 보다/일단 나가보면 알 거야/게임의 법칙/올바른 상식/서울 나들이 1/서울 나들이 2/서울 나들이 3/서울 나들이 4/서울 나들이 5/트랜스포메이션/생선요리의 달인/구루미&흉개미/정중함&진중함/칭찬나무/새로운 가족/친구 하면 될 것 같아요/1,125,000/기발한 상상/저자 소개/빠뿌&빼꾸/꾹, 꾸륵, 꾸륵/피자 한 판/나무괴물/머리를 말리다/어린이집/콩나물이 숨어있다/오백삼 분/장난이 가득/엄마가 물어보지 않을까/나 혼자 스스로 하고 올게/집 그리고 회사/건전지를 갈다/궁둥이를 슬쩍 밀다/책을 고르다/꿀벌꽃
PART 2 여름
짐을 줄이다/공항에 도착하다/발이 이상해/비행기가 지연되다/늦었지만 먹는다/둘이 남겨지다/네 가지 ‘고’/땀범벅/불빛이 춤을 춘다/책 더 읽어줘/눈앞에 있는데/무엇이 좋았을까/계속 잠만 잔다/밟아서 아팠지/머리를 자르다/달님이 별님을 먹으려 해요 수고했다. 오늘도/직접 봐야 진짜 보는 거다/엄마는 오고 있을까/몸 따로, 마음 따로/누구야/경찰집에도 소화기가 있을까/공룡의 전성시대/이 물 향기를 좀 맡아봐/이만큼/납작하게 엎드리고 와/고양아, 고양아/틈새를 노리다/어릴 때 장난감/우산 한 조각/세균과 병균/잠시 슬쩍 누워본다/나예요, 나/안 알려줄 거야/마징가 Z 인피니티/바지가 두 개/자전거를 타다/우리 집에 있는 거다/샤워를 하다/어딘가 숨어있어/놀랄지도 vs 놀릴지도/누구 상상이야/월드컵을 보는 법/육아는 힘들지만/아쉽고, 안타까울 때/귀를 뚫다/두 번째/갖은 노력/두 시간이 더 생겨야 하는데/말이 두 개다/에어컨을 켜기까지 1/에어컨을 켜기까지 2/아침을 건너뛰고/어디가 웃긴지/스콜(squall)/뒷자리가 좋아 1/뒷자리가 좋아 2/공사 중/배낭 하나 둘러메고/언제나 조금 아쉬워/여행의 고수/만남과 이별/안전벨트/할머니, 오백 원/커졌나 보자/숨기면 되지/바람을 칙칙/64배속/혼자서도 잘 논다/잠시 쉬어보지만/관념과 상상/또 다른 아이/잘 갔다 와/이쪽으로 쓰러져/아빠랑 나랑 합쳐/언제 멈출지 몰라/파리채를 휘두르다/지하철을 타다/동시에/눈 감아/욕심이었다/내가 이 닦아줄게/기억해/하루만 사는 건 착한 거야/모자들은 되겠지/탐험을 떠나다/영화를 보다/조금 난감할 때/더 크게 읽어본다/엄마 손이 빨갛다/멈칫멈칫 망설이다/일상도 삶이다/골라 먹다/PUSH(PULL)&IN(OUT)/역시 친구가 좋다/에어컨을 분해하다/친구도 어쩔 수 없다/부모는 위대하다/난장판이야/물벼락/시계를 매다/안 들려/좋은 말 대잔치/아빠는 걱정 없다/잔칫날이다/등잔 밑이 어둡다/간질간질/라디오를 켜고/이거 잡아/한글 놀이/명동성당/산만하고, 분주하다/‘꿀기름’이라더니/아빠(만)의 시간/아침으로 변하겠어/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영유아 건강검진/아빠만 바쁘다/번개맛/큰 고모, 작은 고모, 큰 아빠/화가 나서 그랬어/작은 틈 하나/순댓국 한 그릇/휴대폰이 고장 났다/큰(?) 바람/이상했고, 낯설었고, 걱정됐지만/건승을 다짐한다/오르락내리락/이런 맛이었구나/아이만 고생했다/호모하빌리스(homo-habilis)? 호모사피엔스(homo-sapiens)?/신경 쓰여서 그랬어
PART 3 가을
믿음을 준다는 것은/마음이 급하다/책 읽기, 글쓰기 그리고 음악/그건 너무 싫은 방법이야/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보낸다’/이름을 불러야지/10초 후 반응이 온다/기차여행/22시간의 외출/무심코 쓴 이름/하늘에는 바다가 있다/요령이 생겼다/금일휴업/손 안 놓을 거예요/유행성 각결막염/‘오늘만’ 생각한다/문자 환영/축구를 하다/도와줘야지/도돌이표/도토리를 줍다/하늘, 땅, 돌, 깃발, 유리/시간 나서 vs 시간 내서/달콤한 게으름/모르는 말/두부 이야기/체육관 형과 그의 두 딸/외할아버지의 배추밭/내일은 반드시 이기고 말겠어/오고 또 와도, 가고 또 가도/아빠, 응가했어/빨간펜 선생님/같이 건너보자/문 앞에 있을게/고속도로를 달리며/예쁜 우리 새끼/세상 참 많이 변했다/아빠표 독서학교/비가 쏟아지는 날/도토리를 심다/바깥 구경/나무를 보고, 만지고, 나무로 놀고, 만들고/마카롱 하나, 초콜릿 한 봉지/두 계절만 뚜렷한 나라/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까/속일 수 없는 것/엄마가 재미있어하겠지/그저 미소로 답한다/여전히 낯설지만 이제는 익숙해진/단단해진다/윤선도의 보길도/닻은 올리고, 돛은 펼쳐라/뭍으로 보내야지, 대학도 보내야지/어린이집에 다니기로 했다/어린이집 등원 준비를 한다/바꾸고, 바꾸어도 결국엔 쉽지 않은 것/‘자동’이 붙었어요/잠시 찾아온 여유가 좋다/덕분에 다시 부지런해졌다/늦은 밤, 밤을 깎다가/참 안쓰럽지만, 참 고맙고, 참 대견하다/하늘의 별만큼/밤에만 두 번 잔다/돌풍이 분다/그 시간과 그 공간을 함께한/꿀맛이에요/친구들은 못 보잖아/군더더기 같은 말/‘멈춰라’ 해놓자/독감예방접종/핵심인지능력검사&유아부모역할검사/입도 뻥긋 못 하고, 속수무책으로/나가봐. 나가보면 알지/끝없이 서로 돌고 돈다/다 묶어버리겠다/다시 보고 싶잖아/바다야, 잠시 안녕/어디서 왔어?/마음이 바뀌었네/발버둥 치다가 한 대 때릴 뻔/새 신발을 사며/물에 빠지면 어떻게 하지?/형아가 되고 싶어/같지만 다르다/악당이다/손에 싹이 나잖아/뚱뚱해/다른 그 무엇/마트에 앉아있으니/마술에 담긴 철학/엄마가 다 먹어/아니면 이렇게 하자/슬픈 이야기/밥이 움직인다/마음대로 생각하는 날/코끝이 빨개졌다/장난감/턱밑까지 숨이 찬다
PART 4 겨울
누구 거야?/맞혀줘서 고맙습니다/하브루타(havruta) 교육/노력을 해야지/엄마의 밥상/진짜 눈이다/아파트가 무서워/아빠 안 먹어/내일 자기 싫어/눈도 사람 되는 날/쉬웠는데 어려울 때도 있다/그렇게 말하지 마/아파트 1층에 산다/단순해서 좋다/잘 되니, 더 하고 싶고, 그러니 계속하게 된다/치킨을 먹다가/공룡아, 어딨어?/가장 많이, 가장 자주 가는 곳(영주, 인천, 원주, 대구)/영상통화가 주는 행복/세상을 그리다/이겼다. 이겼어/크리스마스이브/산타할아버지의 선물/그땐 몰랐고, 이젠 알겠다/순간 부끄럽다/언제나 ‘사람’이 답이다/영어보다 국어가 먼저다/올해도 잘 살았다/하루에 한 살/첫날을 시작한다/금메달/물은 피보다 강하다/100센티미터/그네를 타다가/‘계단’과 ‘때’에 대한 생각/위대한 인생/유쾌한 배신감/시계만 쳐다본다/전쟁과 평화/이유 없어/넘쳐야 비로소 유지된다/꿈꾸는 하루 1/꿈꾸는 하루 2/다 할 거야/보통 사람/전화가 왔다/재미없어!/고속도로 위에서/코딱지 두 개/그때, 그곳, 그 집이 생각난다/애써 버티고, 버틴다/액땜이라 생각한다/한 방향으로 계속/이상한 숨바꼭질/수건을 접다/급하다, 급해/던지면 아파요/‘가족’이란?/‘염’이야, ‘염’/해가 땀이 나거든/바람은 나 줘/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돈 터키 미/복직을 준비한다(이사를 한다)/마냥 좋을 줄 알았는데, 뭔가 허전해/오리엔테이션/시원섭섭함/미안해요/나를 놀리고 있잖아/버리기/뭐가 되고 싶냐?/응급실 구경/하늘이 깊다/다섯 살 안녕/어차피 사랑하잖아/공룡탐험 전국일주 마무리/종이접기
PART 5 다시 봄
얽힌 실타래를 푸는 방법/누군가가 누군가를 위해서/관점의 차이/그건 아빠 거잖아/빵으로 만든 차/사랑에 대한 짧은 생각/광고도 만화야/별 돋는 밤/미세먼지 때문에/떠내려가지 않겠지?/도대체 뭘 달라는 거야?/다시 봄이 왔다/할아버지의 구두/사람도 가짜다/특이한, 색다른, 잊지 못할 경험/휴식 같은 하루/아들의 이중생활/모처럼 산에 올랐더니/감기/무제한/짜증 나/만만하게 봤다가 숨넘어갈 뻔/요즘, 어떻게 지내?/예외적인 상황/참 더디지만, 참 색다르다/쓸고, 닦고, 다시 쓸고, 닦고/이삿짐을 정리하면서 드는 생각들/머리가 빗 됐다/미처 못다 한 것들/육아휴직이 끝났다/아직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동네 목욕탕/안녕히 다녀오세요/안타깝게도, 다행히도/학부모 간담회/잠시 멈추고 둘러봐야겠다/새삼 반갑고, 반가웠다/이사 가면 안 돼/발이 앞으로 갈 수도 있지/조심조심/문자가 오면/어느 순간 조금씩, 그러다 끝내는 많이 달라지기도/무엇이 더 급하고, 무엇이 더 중요한지/시간이 답해주겠지/일단 쉬자. 오늘은 쉰다/긴 주말? 짧은 주말?/생각은 그림자 같은 것/틀은 지키되, 그것에 갇히지 않는/기분 좋다/어제의 감정/옛날 생각/주말 이틀/바지를 입다가/아직, 벌써 그렇게 한 달/수박을 먹다가/경험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어떻게 어른 생각처럼만 행동하겠어/새로움은 깊이에서 나온다/표정이 기뻤어요/별게 다 그리워진다/잠이 오지 않는다/코피가 났다/젊음이 기울어간다/아빠! 나 이만큼 컸어요!
EPILOGUE 사랑하고, 고맙고, 감사하다
Author
임석재
2005년, ‘육아수당’ 지급과 ‘산모카드’ 발급을 제안해 국회에서 진행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그때는 잘 몰랐다. 육아가 무엇인지. 시간이 흘러 결혼을 하고 아이와 함께하니 이제는 조금 알겠다. 마흔 살의 어느 날 ‘육아휴직’을 하고 ‘육아일기’를 쓰고 ‘아빠육아’ 책까지 출간했다. 그러니 세상은 참 알 수 없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세 번째 육아책을 쓰게 됐다.
1979년, 경상북도 영주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임석재’라는 이름 석 자를 얻었고 운 좋게 시험을 잘 봐 고등학교를 차석으로 입학했다. 학창 시절 합기도(3단)를 했고 군 생활은 27사단(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서 보냈으며 지역방송국 퀴즈프로그램에 2년 연속 참가해 두 차례 모두 준우승했다.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 홍콩, 태국,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라오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거의 매년 여행을 떠났다.
각종 공모전에 즐겨 참여했고 전국 대학(원)생 국가혁신 제안 공모, 전국 대학생 연구 에세이·아이디어 발표대회, 소비자 주권 실현에 관한 체험사례 공모, 전주독서대전 독서사진 공모 등에서 제법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었다. ‘활자중독’이란 핀잔을 들을 만큼 독서를 좋아하고 지은 책으로 「책 그리고 나의 이야기(06)」, 「책 그리고 글을 쓰다(10)」, 「독서사락(讀書四樂)(14)」, 「아빠의 육아휴직은 위대하다(19)」, 「가장 보통의 육아(21)」가 있다.
읽고 들으며 말하고 쓰기에 관심이 많고 ‘낭만’, ‘여유’, ‘시골’이라는 말을 특히 좋아한다. 잠시 교육부 정부합동감사단 감사관으로 파견근무(20~21)를 다녀왔고 지금은 한국연구재단 선임 연구원(행정학 박사)으로 재직 중이다. 다재다능한 아내와 천진 난만한 아들과 함께 즐겁고 유쾌한 날들을 보내고 있으며 다양한 글을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때때로 <책 읽기>와 <글쓰기> 강의를 진행한다.
2005년, ‘육아수당’ 지급과 ‘산모카드’ 발급을 제안해 국회에서 진행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그때는 잘 몰랐다. 육아가 무엇인지. 시간이 흘러 결혼을 하고 아이와 함께하니 이제는 조금 알겠다. 마흔 살의 어느 날 ‘육아휴직’을 하고 ‘육아일기’를 쓰고 ‘아빠육아’ 책까지 출간했다. 그러니 세상은 참 알 수 없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세 번째 육아책을 쓰게 됐다.
1979년, 경상북도 영주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임석재’라는 이름 석 자를 얻었고 운 좋게 시험을 잘 봐 고등학교를 차석으로 입학했다. 학창 시절 합기도(3단)를 했고 군 생활은 27사단(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서 보냈으며 지역방송국 퀴즈프로그램에 2년 연속 참가해 두 차례 모두 준우승했다.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 홍콩, 태국,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라오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거의 매년 여행을 떠났다.
각종 공모전에 즐겨 참여했고 전국 대학(원)생 국가혁신 제안 공모, 전국 대학생 연구 에세이·아이디어 발표대회, 소비자 주권 실현에 관한 체험사례 공모, 전주독서대전 독서사진 공모 등에서 제법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었다. ‘활자중독’이란 핀잔을 들을 만큼 독서를 좋아하고 지은 책으로 「책 그리고 나의 이야기(06)」, 「책 그리고 글을 쓰다(10)」, 「독서사락(讀書四樂)(14)」, 「아빠의 육아휴직은 위대하다(19)」, 「가장 보통의 육아(21)」가 있다.
읽고 들으며 말하고 쓰기에 관심이 많고 ‘낭만’, ‘여유’, ‘시골’이라는 말을 특히 좋아한다. 잠시 교육부 정부합동감사단 감사관으로 파견근무(20~21)를 다녀왔고 지금은 한국연구재단 선임 연구원(행정학 박사)으로 재직 중이다. 다재다능한 아내와 천진 난만한 아들과 함께 즐겁고 유쾌한 날들을 보내고 있으며 다양한 글을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때때로 <책 읽기>와 <글쓰기> 강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