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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의 한국음악

좋아해서 듣고 사랑해서 부르는 조선-pop, 국악
$19.44
SKU
9791168015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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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8/26
Pages/Weight/Size 170*240*18mm
ISBN 9791168015463
Description
오늘날 한국음악을 다각도로 안내하는 책이다.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부터 “난감하네”까지, 범 내려오고, 죽은 이를 위로하며, 사물놀이가 비트를 쪼개는 현장 속으로 초대한다. 중요한 것은 국악 듣기가 아니라 즐기기라는 사실. 오늘날 한국음악은 전통과 변화를 아우른다. 국악평론가 현경채와 함께 보존을 넘어 공감으로, 별다른 지식 없이도 즐기는 음악 생활을 시작해보자.
Contents
시작하는 글

[Ⅰ] 소리의 깊이와 넓이를 더하다

판소리의 너른 품에 세상 이야기를 담다
조선 팔도가 들썩들썩,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다채로운 사운드에 몸을 맡기다 - 「춘향가」 「사철가」 「난감하네」
판소리 열두 마당에 삶이 어리다
음악극으로 만나는, 조선 최초의 여성 명창 진채선
민중의 삶을 반영한 기억 한마당
소리꾼, 고수, 관중이 함께하는 삼위일체의 음악극
멀고도 험한 명창의 길
동편제와 서편제가 무엇인고 하니!
조선 후기, 판소리로 흥이 바짝 오르다
판소리의 변신은 무죄
판소리에서, 창극으로, 음악극으로
지은이 김지하, 부른 이 임진택
1인극으로 살아난 창작 판소리 - 이자람, 김봉영, 박인혜
그때, 옹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 이나래의 「옹녀」
자아를 찾은 향단이 - 이승희의 「몽중인」
고전이 지닌 통 시대성과 만나다
판소리의 스펙트럼을 넓히다 - ‘이날치’의 소리꾼 안이호

[Ⅱ] 조선의 힙한 음악

또 하나의 K, 아리랑
아로롱 아이롱 아리랑
세상의 무수한 아리랑
아리랑은 바로 대한민국이다
지역마다 다른 노래의 멋과 맛
단아하고 화사한, 경기민요
동부민요에 스며든 재즈 선율, 「진주난봉가」
서도민요에 바다를 담다, 「몽금포 타령」과 「달빛항해」
구성진 남도민요, 비장미의 극치 「육자배기」
전통이 힙해졌다
전통은 과거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슈의 중심에서 틀을 깨부수다
무대를 즐기는 퍼포머는 누구일까?

[Ⅲ] 한과 흥의 맥놀이

한국음악의 보물창고, 무속음악
굿도 보고 떡도 먹는 마을 잔치
경기굿으로 한판 놀아보자 - 신승태의 「마이뇨 - 뒷전거리편」
코리안 펑키 샤머니즘 뮤직 - 추다혜차지스
황해도 굿의 대중음악화 - 악단광칠
시나위로 어우러지고 산조로 자유롭게
직관적이며 자유로운 즉흥 음악, 시나위
종교 음악에서 예술 음악으로
홀로 음을 돋아내는 기악곡, 산조
명치끝이 저리는 한의 소리, 아쟁산조
다른 길 다른 멋, 해금산조 세 바탕
생황, 다시 태어나다 - 한지수의 생황 방앗간
저마다의 가락을 잇고 뽐내다
사물놀이의 탄생
공연 예술의 산실, 소극장 공간사랑
마당의 풍물놀이가 무대의 사물놀이로
사물로 꾸려가는 폭넓은 레퍼토리
세계를 뒤흔든 팬덤 ‘사물노리안’

[Ⅳ] 상위 1%의 음악

그들이 듣는 음악
치세지음의 음악
귀족의 음악, 풍류음악
선비들의 삶과 꿈, 그리고 거문고
선비들의 노래음악, 정가 이야기
느긋하고 여유가 있는 선비의 노래 가곡
저세상 템포의 노래 - 여창 가곡 「이수대엽」
섬세한 감성을 담아 부르는 남창 가곡 - 「언락」과 「편락」
정가의 새로운 변신 - 해파리의 「부러울 것이 없어라」
자유로운 선비의 노래, 가사
「춘면곡」의 은밀한 유혹
선비의 지조를 노래하다 - 「수양산가」
조선 왕실의 음악과 춤
조선시대 왕실 잔치
왕실의 잔치를 엿보다,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음악을 잘 아는 왕, 세종
조선 뮤직 스페셜리스트, 맹사성과 박연
왕실의 춤, 정재
얼굴에 먹칠을 하다, 「포구락」
효명세자의 효심을 담은 춤, 「춘앵전」
현대로 이어지는 장엄한 유산
「종묘제례악」은 누가 만들었을까?
클럽 음악으로도 손색이 없는 - 해파리의 「소무·독경」
왕실의 행진 음악, 「대취타」

[Ⅴ] 당신만 몰랐던 한국음악

문화의 힘, 그리고 국악
우리의 소프트 파워를 찾아서
자국의 색채를 담은 음악 상품, 월드뮤직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선 우리 음악
‘잠비나이’, 세상 어디에도 없던 음악
컨템포러리 국악 그룹, ‘블랙스트링’
특종: 경계를 노니는 아티스트들의 도발과 확장
낭중지추, 감출 수 없는 매력
폴란드에서 만난 장구 장단 - 「글로발티카」 페스티벌
새바람이 가장 먼저 불어오는 곳 - 「온스테이지」와 「여우락」
전방위를 타넘는 거문고 연주 - 박우재

[정리의 글] 오늘, 이 땅의 한국음악
왕실과 선비의 품격을 담은 정악
서민들의 희로애락이 서린 민속악
새 흐름을 만드는 창작 국악
보편적인 음악 언어, 퓨전국악
대중음악과의 콜라보레이션

참고문헌
Author
현경채
음악인류학 박사로 음악평론가이자 방송인이다. 여행하면서 현지 음악에 푹 빠지는 순간을 행복으로 여긴다. 지난 여름에는 남미를 일주했고 겨울에는 태국에서 두 달 동안 살았다.
국립국악고등학교에서 가야금을 배웠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국악작곡과 이론을 전공했다. 대만 국립사범대학에서 민족음악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한양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이자 한양대학교 IAB 자문교수로 활동 중이다.
중국 양자강 유역을 탐사해서 중앙일보에 ‘양자강 일만리’ 중 음악 부분을 집필했다. 국립극장 미르에서 쿠바, 몽골, 바이칼, 러시아, 멕시코 등의 여행기를 연재했다. 나라의 가치는 독창성으로 만들어지며, 특히 차별된 음악문화는 그 나라의 경쟁력임을 길 위에서 체험으로 확인했다.
KBS FM 방송에서 ‘현경채의 중국 음악 이야기’를 맡았다. 국악방송의 실황음악 중계방송인 ‘FM 국악당’을 10년 동안 진행했다. 저서로는 여행 중에 만난 음악 이야기를 담은 『배낭 속에 담아 온 음악』(2016)이 있고, 공저로는 『종횡무진 우리음악 10』(2004), 『명인에게 길을 묻다』(2005), 『아시아 음악 의 아름다움』(2007), 『아시아 음악의 어제와 오늘』(2008), 『예술: 대중의 재창조』(2015) 등이 있다.
음악인류학 박사로 음악평론가이자 방송인이다. 여행하면서 현지 음악에 푹 빠지는 순간을 행복으로 여긴다. 지난 여름에는 남미를 일주했고 겨울에는 태국에서 두 달 동안 살았다.
국립국악고등학교에서 가야금을 배웠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국악작곡과 이론을 전공했다. 대만 국립사범대학에서 민족음악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한양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이자 한양대학교 IAB 자문교수로 활동 중이다.
중국 양자강 유역을 탐사해서 중앙일보에 ‘양자강 일만리’ 중 음악 부분을 집필했다. 국립극장 미르에서 쿠바, 몽골, 바이칼, 러시아, 멕시코 등의 여행기를 연재했다. 나라의 가치는 독창성으로 만들어지며, 특히 차별된 음악문화는 그 나라의 경쟁력임을 길 위에서 체험으로 확인했다.
KBS FM 방송에서 ‘현경채의 중국 음악 이야기’를 맡았다. 국악방송의 실황음악 중계방송인 ‘FM 국악당’을 10년 동안 진행했다. 저서로는 여행 중에 만난 음악 이야기를 담은 『배낭 속에 담아 온 음악』(2016)이 있고, 공저로는 『종횡무진 우리음악 10』(2004), 『명인에게 길을 묻다』(2005), 『아시아 음악 의 아름다움』(2007), 『아시아 음악의 어제와 오늘』(2008), 『예술: 대중의 재창조』(201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