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화를 통해 엄마가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엄마가 돌아오자 아들도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아들이 자신을 키웠다고 합니다. 아들이 키운 엄마는 자존감 강사가 되고 중독 상담 전문가도 되었습니다. 그런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이 책 안에 가득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눌려 말린 꽃과 함께 이 좋은 책을 권합니다.
- 도종환(현 국회의원, 전 문화부 장관)
학교 교실 안에서 잃어버렸던 자신을 압화 심리 상담을 통해서 찾기 시작한 청소년들의 뼈 아픈 고백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꽃으로 표현하든지 글로 표현하든지 간에 억압된 감정을 스스로 털어놓는 것은 상처받은 내면 아이의 심리 치료 과정 중 하나다. 그런 면에서 성장하는 과정에 겪은 갈등, 고민, 방황하던 모습을 글로 표현한 여러분들의 글이 실린 것도 학부모나 청소년에게 의미가 있다 하겠다.
- 연문희(전 한국상담심리학회 회장, 전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힘든 시기에 꽃으로 압화를 만드는 과정은 우울증을 치료해 주었다. 입체 꽃을 원하는 색으로 염색하여 평면화시키는 과정에 여린 꽃잎 처리를 위한 몰입은 현 상황을 잊게 하고, 꽃이 물드는 과정을 보는 환희는 부정적인 감정을 날려버리는 마력이 있었다. 가슴 저 밑에 있는 순수함과 아름다움, 고마움과 설렘이 한꺼번에 올라왔다. 저절로 미소 짓게 하며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 꽃이 되었다.
- 저자
01 “울어도 울어도 계속 눈물이 나요” _중학교 3학년 수정이
02 “제 감정을 존중받고 싶어요!” _대안 학생 리틀 지웅
03 “나도 내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_ 대안 학생 휘민
04 “씻어도 씻어도 안심할 수가 없어요” _대안 학생 수진(가명)
05 “살고 싶지 않아요” _고등학교 1학년 이린이
2부
제1장 역경을 이겨낸 청소년이 직접 쓴 이야기
01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요”
02 “잠을 잘 수가 없어요
03 “사는 게 재미없어요
04 “네 꿈은 정해져 있어” _대학생
제2장 청소년기 갈등을 극복한 어른 이야기
01 “사랑한다,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_사업가
02 “‘그분의 별’이 되어 나를 이끌어준 분들”_ 신부
03 “넘어진 자, 그 땅을 짚고일어서야 한다”_ 상담교사
04 “종종걸음으로 협곡을 건널 수는 없다”_ 교육자
05 “갈등하는 나를 믿고 사랑하기” _변호사
06 “흔들려 아팠던 아름다운 시절” _시인, 문화기획자
07 “집이 없는 설움은 정의로움을 키우는근원이 되었다”_ 교육의원
제3장 내게 힘이 되어 준 고마우신 분 이야기
01 “스스로 기적이 돼라” _직원 대표
02 “꾹꾹 밟은 발자국” _전문상담교사
03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_유치원 원장
제4장 부모들이여, 이 책을 들어라
01 엄마들이여, 이 책을 들어라
02 부모들이여, 제발 아이들 손을 놓지 마세요
03 방황했던 아들에게, 아빠가
04 도박 중독자 아들의 어머니가
05 불면증 자녀의 어머니가
06 꿈을 찾은 남자의 여자 친구가
에필로그
부록 : 탄생화와 꽃말
Author
김경희
60년대에 초등학교를 다녔다. 학교운동장 커다란 느티나무 움푹 팬 곳은 아지트였다. 그곳에서 사색하고 글을 쓰며 꿈을 키웠다. 고무신을 벗어 던진 채 고무줄을 넘고, 넓적한 돌로 사방치기를 하는 친구들의 모습은 철없게만 느껴졌다. 고등학교 시절 차라리 스님이 될까! 절을 자주 찾았던 저자는 미대를 졸업하고 소아마비 1급 장애인과 열렬히 연애하고 결혼도 하였다. 세 명의 자녀 교육도 열심히 했다. 과유불급이었다. 기대가 버거워 자신을 학대하며 잦은 가출을 일삼은 아들과 알코올에 의존하는 남편을 위하여 상담공부를 하게 됐지만 자신이 보였다. 변화하고 싶어졌다. 그러자 타인이 보였다. 아들도 돌아왔다. 변하지 않을까 두렵고 맘 졸이던 아들의 회복은 커다란 자극이 되며 힘든 아이들을 만나 본인을 찾게 해주어야 한다는 소명의식으로 굳혀졌다. 이제는 청소년을 만나면 어찌 변할지 기대가 앞선다. 그리고 많은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시간이 늦고 빠름이 있을 뿐, 반드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을. 아이들과 새로운 출발을 외치며 함께 설레며 감사해 했다. 그 든든한 아이들 덕분에 오늘도 입꼬리가 올라가 있다.
20여 년 상담하며 학교 폭력, 부적응, 자존감이 낮은 학생들이 자신의 욕구를 탐색하는 과정에 방어하지 않고 자연스레 내면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심리 치료가 없을까? 교도소 수감자들 집단체험을 압화로 진행하며 자연물, 특히 꽃을 보고 만지며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위안을 받고 교화되는 모습은 놀라웠다. 이후 심리학과교수와 압화 심리치료를 창설하여 민간자격증 발급 기관으로 인증받아 각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압화 심리상담으로 만났다. 압화 심리상담으로 성공 사례가 많아지자 교육부 장관상도 받았다.
명지 후원회장| 압화 작가| 대안 교육 위탁기관장| 교육부 꿈길 진로 체험 처장| 충청북도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연합회 고문| 한국 압화 심리상담 연구소장| 중독재활상담사| 학교상담 전문가| 진로상담사| 금연지도사| 압화 심리상담사| 영화치료사| 사진 치료사| 자존감 코치지도사| 교육부 장관상 수상
이메일 nonoyes333@naver.com
60년대에 초등학교를 다녔다. 학교운동장 커다란 느티나무 움푹 팬 곳은 아지트였다. 그곳에서 사색하고 글을 쓰며 꿈을 키웠다. 고무신을 벗어 던진 채 고무줄을 넘고, 넓적한 돌로 사방치기를 하는 친구들의 모습은 철없게만 느껴졌다. 고등학교 시절 차라리 스님이 될까! 절을 자주 찾았던 저자는 미대를 졸업하고 소아마비 1급 장애인과 열렬히 연애하고 결혼도 하였다. 세 명의 자녀 교육도 열심히 했다. 과유불급이었다. 기대가 버거워 자신을 학대하며 잦은 가출을 일삼은 아들과 알코올에 의존하는 남편을 위하여 상담공부를 하게 됐지만 자신이 보였다. 변화하고 싶어졌다. 그러자 타인이 보였다. 아들도 돌아왔다. 변하지 않을까 두렵고 맘 졸이던 아들의 회복은 커다란 자극이 되며 힘든 아이들을 만나 본인을 찾게 해주어야 한다는 소명의식으로 굳혀졌다. 이제는 청소년을 만나면 어찌 변할지 기대가 앞선다. 그리고 많은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시간이 늦고 빠름이 있을 뿐, 반드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을. 아이들과 새로운 출발을 외치며 함께 설레며 감사해 했다. 그 든든한 아이들 덕분에 오늘도 입꼬리가 올라가 있다.
20여 년 상담하며 학교 폭력, 부적응, 자존감이 낮은 학생들이 자신의 욕구를 탐색하는 과정에 방어하지 않고 자연스레 내면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심리 치료가 없을까? 교도소 수감자들 집단체험을 압화로 진행하며 자연물, 특히 꽃을 보고 만지며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위안을 받고 교화되는 모습은 놀라웠다. 이후 심리학과교수와 압화 심리치료를 창설하여 민간자격증 발급 기관으로 인증받아 각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압화 심리상담으로 만났다. 압화 심리상담으로 성공 사례가 많아지자 교육부 장관상도 받았다.
명지 후원회장| 압화 작가| 대안 교육 위탁기관장| 교육부 꿈길 진로 체험 처장| 충청북도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연합회 고문| 한국 압화 심리상담 연구소장| 중독재활상담사| 학교상담 전문가| 진로상담사| 금연지도사| 압화 심리상담사| 영화치료사| 사진 치료사| 자존감 코치지도사| 교육부 장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