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북방연구 시리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의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이라는 아젠다의 2년 차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총 10권의 책들로 구성되어 있는 시리즈는 아젠다 소주제의 하나인 ‘우리에게 북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연구진의 답변이다.
중앙유라시아 지역의 문화, 즉 ‘북방문화’는 한반도의 우리 문화와 어떻게 연결되어 왔던 것일까? 이 책은 한반도와 중앙아시아 역사를 분석하여 우리 민족과 ‘북방’ 사이 주요 문화적 접점을 소개하고자 했다. 고대에서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한반도와 ‘북방문화’의 공통분모를 밝힘으로써 독자들에게 중앙아시아 문화에 새롭게 ‘커넥트’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Contents
북방연구 시리즈: 우리에게 북방은 무엇인가
01 ‘중앙유라시아 문화복합체론’과 한반도-북방 고대사 속 문화 접점들
02 중앙유라시아 고유의 ‘인질 외교’
03 매사냥 풍속과 매잡이 재상
04 칭기스칸과 아미르 티무르 : 파괴자 or 건설자?
05 몽골제국의 동서문명 교류와 세종대왕의 천문학
06 19세기 유럽 열강의 침입에 맞선 조선과 중앙아시아의 두 지도자, 흥선대원군과 아미르 나스룰라
07 타국의 식민 지배 아래에서 사회 개혁을 부르짖은 한반도의 민족 계몽운동과 중앙아시아의 자디드 운동
Author
이광태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연구교수.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석사,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중앙유라시아학과에서 19세기 중앙아시아 역사를 주제로 박사학위 받음. 역서로는 『신장의 역사: 유라시아의 교차로』 등. 논문으로는 「현대 우즈베키스탄의 18-19세기에 대한 역사 관점과 민족 정체성 확립」, 「19세기 초중엽 중앙아시아 정치 환경 변화와 부하라-히바 관계」 등 다수.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연구교수.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석사,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중앙유라시아학과에서 19세기 중앙아시아 역사를 주제로 박사학위 받음. 역서로는 『신장의 역사: 유라시아의 교차로』 등. 논문으로는 「현대 우즈베키스탄의 18-19세기에 대한 역사 관점과 민족 정체성 확립」, 「19세기 초중엽 중앙아시아 정치 환경 변화와 부하라-히바 관계」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