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 이용악 · 오장환 시에 나타난 어휘와 이미지를 연구한 논문 모음이다. 이 시인들의 작품은 대부분 1930년대 후반기의 사회적 · 문화적 · 사상적 측면을 내포하고 있으며, 나아가 작가 개인의 일상사와 사유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모든 인간이 자신이 경험한 사회역사적 정황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는 언어를 매개로 한 예술이자 어떤 모양으로든 한 시대를 풍미한 시인이 지닌 상상력의 소산이다. 그리고 한 사람의 글과 말은 장소와 시간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상호텍스트성을 이루게 마련이다. 이에 따라 시인의 작품은 그 작품 간에 상호텍스트성(mutual text, intertextuality)을 이루며 유비적(類比的)으로 작용하게 마련이다. 아울러 동시대의 작품들은 그것이 서로 다른 시인의 시라 하더라도 상호텍스트성을 이룰 수 있다. 궁극적으로 ‘시는 체험의 승화’이기 때문이다.
Contents
책을 내면서 5
│제1부│ 백석 시 연구 13
‘紀行’體驗의 詩的 展開樣相을 中心으로 13
Ⅰ. 서론 15
1. 연구 목적 15
2. 연구사 검토 17
3. 연구 방법 및 범위 23
Ⅱ. 원점으로서의 고향과 시적 여로 26
1. 근원으로서의 가족 26
2. 원점으로서의 고향 32
3. 시적 여로 42
이경아(필명 이상아)는 1962년 11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0년, 계간 [우리문학]에 시 「설문지」 외 9편이 당신되어 등단하였으며, 인하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동 대학원 한국학과에서 한국어문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하대학교와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글쓰기와 토론, 글쓰기 훈련, 수사학적 글쓰기, 문제해결을 위한 글쓰기 등을 강의한 바 있으며, 지금도 인하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시인, 수필가로 활동 중이다.
이경아(필명 이상아)는 1962년 11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0년, 계간 [우리문학]에 시 「설문지」 외 9편이 당신되어 등단하였으며, 인하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동 대학원 한국학과에서 한국어문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하대학교와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글쓰기와 토론, 글쓰기 훈련, 수사학적 글쓰기, 문제해결을 위한 글쓰기 등을 강의한 바 있으며, 지금도 인하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시인, 수필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