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불길, 신냉전이 온다

일대일로 정책에서 타이완해협의 위기까지 더 은밀하고 거대해진 중국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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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79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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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2/06
Pages/Weight/Size 148*218*30mm
ISBN 9791167961112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중국의 신냉전은 왜 더 위험한가?”
에미상 수상 기자 이언 윌리엄스가 분석한 신냉전 시대, 중국의 전략

불을 뿜기 시작한 중국의 야심
군사, 산업, 정치, 지역, 사이버 공간, 전 영역에서 펼쳐지는 신냉전의 실체


시진핑 주석이 집권한 뒤로 중국의 국제적 야심이 위험한 얼굴을 드러냈다. 베이징은 외교적 수단을 무시하고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주변국을 수시로 괴롭히고 위협을 일삼고 있으며, 교역과 투자는 물론, 관광객과 유학생까지 무기로 삼았다. 블라디므르 푸틴과 관계를 강화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했고, 신장 위구르족을 억압하는 명백한 인권침해에 대한 어떤 비판도 용납하지 않고 있다. 중국은 이미 지난 냉전보다 더 복잡하고 더 광범위하고 더 위험한 냉전을 시작했다. 게다가 이 신냉전은 점점 더 격렬해지고 있다.

여러 경고와 시사를 담은 이 책은 전쟁의 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타이완부터 남중국해, 인도 접경지, 북극, 사이버 공간까지 중국이 벌이고 있는 신냉전의 여러 전선을 살펴본다. 전 세계의 위험한 분쟁지역을 취재한 기자로서 에미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저자는 중국이 외치는 대국굴기의 실체가 무엇인지 밝히며, 국제사회를 지배하려는 중국의 무자비한 시도를 여과 없이 폭로한다.

시진핑은 일대일로(실크로드경제벨트)에 대해 “전 세계에 이익이 될 21세기의 공정”, “조화롭게 공존하는 대가족”으로 묘사했지만, 그 수혜국은 대체로 중국의 노동력을 수입할 뿐만 아니라 십중팔구 갚지 못할 엄청난 부채를 진다. 스리랑카는 중국의 지원으로 신항을 건설한 뒤 부채 13억 달러를 갚지 못해 항만 이용권을 중국에 넘겨야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은 더욱 은밀하고 대담한 방식으로 자신의 전략적 이익을 얻기 위한 불길을 내뿜고 있다.

중국이 왜 타이완과의 전쟁도 불사하려고 하는지, 왜 막대한 자본을 들여 새로운 실크로드를 완성하려고 하는지, 어떠한 전략과 수단으로 국제사회를 야금야금 장악해가고 있는지, 저자는 수많은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신냉전 시대, 중국의 전략을 낱낱이 분석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지정학적 현실에서, 이 책은 단숨에 신냉전의 한복판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Contents
들어가며_ 중국의 신냉전

1 타이완해협_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
2 남중국해_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영유권 강탈
3 동남아시아_ 황제에게 조아리던 조공국
4 싸움판이 된 세계의 지붕
5 북극부터 디지털세계까지_ 중국의 신냉전 전선
6 허위 정보, 스파이 활동, 사보타주_ 사이버 판다의 발톱
7 판다와 불곰의 아슬아슬한 정략결혼
8 아나콘다 전략_ 타이완의 숨통을 조이는 중국
9 ‘하나의 중국’이라는 신화_ 타이완이 독립국가인 이유
10 타이완이 왜 중요한가
11 명운이 걸린 반도체_ 타이완이 쥔 세계경제의 급소
12 일본_ 아시아의 조용한 선진국, 목소리를 높이다
13 ‘글로벌 브리튼’의 오락가락 대중 정책
14 중국에 맞선 국가_ ‘쓰레기 같은’ 오스트레일리아, ‘쪼그맣고 미친’ 리투아니아
15 피크 차이나_ 중국공산당의 앞날

뒷이야기_ 우크라이나전쟁이 미칠 영향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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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언 윌리엄스,김정아
선데이타임스 기자로 일한 후, 영국 채널4 뉴스의 해외 특파원으로서 러시아(1992~1995)와 아시아(1995~2005)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그 뒤에는 NBC 뉴스에 아시아 특파원(2006~2015)으로 합류해 방콕과 베이징을 오가며 활동했다. 중국과 아시아 곳곳을 취재했을 뿐 아니라 발칸 반도, 중동,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분쟁을 보도했다. 보스니아 전쟁 때 세르비아계 군대가 운영한 집단 수용소를 찾아내 보도하여 에미상과 영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2021년 펴낸 책 《숨소리 하나까지: 중국의 새로운 전제정치(Every Breath You Take: China’s New Tyranny)》로 비평가의 찬사를 받았다. 현재 런던에 거주하며, 런던 킹스 칼리지 전쟁학과에서 사이버 문제를 주제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선데이타임스 기자로 일한 후, 영국 채널4 뉴스의 해외 특파원으로서 러시아(1992~1995)와 아시아(1995~2005)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그 뒤에는 NBC 뉴스에 아시아 특파원(2006~2015)으로 합류해 방콕과 베이징을 오가며 활동했다. 중국과 아시아 곳곳을 취재했을 뿐 아니라 발칸 반도, 중동,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분쟁을 보도했다. 보스니아 전쟁 때 세르비아계 군대가 운영한 집단 수용소를 찾아내 보도하여 에미상과 영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2021년 펴낸 책 《숨소리 하나까지: 중국의 새로운 전제정치(Every Breath You Take: China’s New Tyranny)》로 비평가의 찬사를 받았다. 현재 런던에 거주하며, 런던 킹스 칼리지 전쟁학과에서 사이버 문제를 주제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