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50년간 우주를 올려다본 물리학자의 30가지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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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7/08
Pages/Weight/Size 135*205*20mm
ISBN 9791167960399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우주의 중심은 어디일까? 또 다른 우주가 존재할까?”

현대 물리학의 거장, 폴 데이비스가 정리한 우주론의 최전선



* 아마존 과학 베스트셀러 * 패러데이상 수상자

* 왕립연구소 인기 강연 * 빌 브라이슨, 미치오 카쿠 추천



지난 5월 영국왕립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폴 데이비스의 강연 영상이 올라왔다. “내가 들어본 것 중 최고의 현대 우주론 설명이다.” 1시간 남짓한 영상에 달린 700개가 넘는 댓글 중에는 이 같은 반응도 있었다. 마이클 패러데이의 제안으로 1825년 크리스마스부터 시작된 왕립연구소의 대중 강연은 칼 세이건이나 리처드 도킨스 같은 대중 과학자들의 무대가 되어왔고 이제는 유튜브 영상으로도 누구나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폴 데이비스의 강연은 최근 인기 영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영상 속 연단 테이블에 놓여있는 것은 이 책 《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다. 이 책은 폴 데이비스가 50년이란 세월 동안 우주를 탐구하면서 떠올린 30가지의 주제를 간결한 언어로 정리한 우주 안내서다. 그 주제는 ‘밤은 왜 어두운가?’, ‘우주는 어떤 모양일까?’ 같은 우리가 흔히 떠올릴법한 질문부터 ‘시간 여행은 가능한가?’, ‘얼마나 많은 우주가 존재하는가?’ 같은 매력적인 가능성을 품은 질문까지 아우른다. 이는 과학이 친숙하지 않은 일반 대중이 우주를 향한 호기심을 쉽고 빠르게 해소할 수 있게 돕는다는 이 책의 집필 의도와 맞닿아 있는데, 데이비스는 이 책을 출간하고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많은 사람이 '빅뱅 이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우주 공간에 우리밖에 없을까' 같은 호기심 어린 질문을 자주 합니다. 나는 이러한 질문의 답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배경지식을 일반 독자에게 쉽고 빠르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우주에 관한 더 큰 질문들을 이해하기 위한 개념적 틀을 제공해서 말이죠.”



데이비스는 이제 현대 물리학의 거장으로 불린다. 70대 중반에 접어든 그는 영국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이후 50년간 이론물리학부터 우주론, 우주생물학 등을 연구했는데 빅뱅이 남긴 우주배경복사의 불균일성을 설명하는 근거로 쓰이는 ‘번치-데이비스 진공 상태’를 처음으로 기술하기도 했다. 이처럼 우주 연구에 평생을 바친 끝에 데이비스는 인류가 지금껏 밝혀낸 우주의 실체를, 또 아직 우주가 침묵하고 있는 비밀을 밝혀낼 희망을 이 책, 《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에 간결하게 담아냈다.



Contents
들어가며

1 시간의 가장자리에서
2 우주의 실마리를 찾다
3 밤은 왜 어두운가?
4 빅뱅의 증거
5 우주의 중심은 어디인가?
6 우주는 정말 단순한가?
7 우주 공간은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가?
8 우주는 어떤 모양일까?
9 거대한 조정
10 보이지 않는 물질
11 암흑에너지란 무엇인가?
12 물질은 어디에서 왔는가?
13 중력은 모든 것을 결정한다
14 뒤틀린 시간과 블랙홀
15 시간 여행은 가능한가?
16 시간의 화살
17 블랙홀 역설
18 모든 것의 이론?
19 우주의 새벽에서 온 화석들
20 우주가 무無에서 생겨날 수 있는가?
21 얼마나 많은 우주가 존재하는가?
22 골디락스 수수께끼
23 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24 우주는 정말 엉망진창인가?
25 우리는 혼자인가?
26 우리 뒷마당에 ET가 있을까?
27 나는 왜 현재를 살고 있는가?
28 우리 우주의 운명
29 이 모든 것에는 의미가 있는가?
30 우주 지평선을 넘어서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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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폴 데이비스,박초월
이론물리학자이자 우주론학자.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비욘드 연구소(Beyond Center)를 이끌며 우주론, 양자장 이론, 우주 생물학을 아우르는 과학의 근본 개념을 탐구하고 있다. 우주의 기원, 생명의 기원, 시간의 본질 같은 거대한 주제를 주로 다루며 그 최신 성과를 다양한 저술과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소개한다. 블랙홀부터 화성 생명체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로 200편이 넘는 연구 논문과 27권의 저서를 발표했다.

과학의 철학적 의미를 연구하여 템플턴상을, 영국 왕립학회가 수여하는 패러데이상을 비롯해 영국 물리학회의 켈빈 메달, 오스트레일리아 훈장 등을 받았다. 그의 공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소행성 1992OG에 ‘6870 폴데이비스’라는 공식 명칭이 붙기도 했다.
저서로 《침묵하는 우주》, 《마지막 3분》, 《생명의 기원》, 《원자 속의 유령》 등이 있다.
이론물리학자이자 우주론학자.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비욘드 연구소(Beyond Center)를 이끌며 우주론, 양자장 이론, 우주 생물학을 아우르는 과학의 근본 개념을 탐구하고 있다. 우주의 기원, 생명의 기원, 시간의 본질 같은 거대한 주제를 주로 다루며 그 최신 성과를 다양한 저술과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소개한다. 블랙홀부터 화성 생명체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로 200편이 넘는 연구 논문과 27권의 저서를 발표했다.

과학의 철학적 의미를 연구하여 템플턴상을, 영국 왕립학회가 수여하는 패러데이상을 비롯해 영국 물리학회의 켈빈 메달, 오스트레일리아 훈장 등을 받았다. 그의 공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소행성 1992OG에 ‘6870 폴데이비스’라는 공식 명칭이 붙기도 했다.
저서로 《침묵하는 우주》, 《마지막 3분》, 《생명의 기원》, 《원자 속의 유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