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쓰다듬다

$12.96
SKU
979116791365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6/3 - Fri 06/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9 - Fri 05/3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05/12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6791365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만남과 헤어짐, 사랑과 슬픔,
그 속에서 무한 반복되는 그리움을 노래한 시집,

바람이 불면, 스스로를, 또 때론 가슴에 묻어둔 얼굴들 하나씩
가만히 꺼내어 쓰다듬고 싶은 마음 따스한 시편들,

시리고 아파도 함께하면
새길을 열어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시편들
Contents
시인의 말

1부

바람을, 쓰다듬다
방황
고독하다는 것
사시나무
청춘
황혼에 대하여
등대
찬비
살아 있는 것들의 두려움
겨울 바다
스무 살, 허물을 벗다
먼지가 되어
시를 쓴다는 것
가을 산
그림자
가을 속으로
청령포에서
갈대
시월
입동
자운영 풀밭에 누워
바람의 말
11월
바람이 나를 일으켜 가네
가려움증
빈 배
유랑(流浪)

2부

그대 목소리
촛불
비와 사랑
마르지 않는 샘
소리 꽃
꽃보다 사람
목련
사랑은 바람이다

그 여름의 소금
인연이라는 것
하현달
가을 사랑
나는 너의 동공 속으로 걸어간다
바람의 눈물
풍경과 물고기
연꽃에게
서도역에서
그리운 사람 1
그리운 사람 2
불면
채석강에서
꽃샘추위
마이산
모닥불과 불나비
그 겨울 사랑일지
한바탕 봄날, 소꿉놀이
그 여자의 천년

3부

가을밤
친구 생각
여름밤
그날을 후회하다
허수아비
두견이
단칸방
지겟작대기
토방에 올라서다가
한식
섣달그믐
첫눈
어머니 가슴에 별을 묻다
장미
그 여자의 일생
막걸리를 마시며
추석 달
산국 한 송이
달빛만 훔친다
우렁 각시
숟가락에 대한 단상
느티나무, 언약
사진에 관한 단상

서설(瑞雪)
겨울 마이산
꽃밭에서
엄마의 꽃밭
뒤란 채송화 생각

4부

겨울, 바람 같이만

소나무 사랑
어느 삼일절에
연주하는 지리산
노고단

새들의 봄
저 푸르른 산맥을 넘는 새처럼
참꽃
땡볕의 노래
우리가 햇살 되어
오월의 사랑
우리는 산이 되어 간다
잘라야 한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자
해 질 무렵, 풀꽃에게
이끼의 일생
그대의 사랑법
자작나무 숲
상고대를 바라보며
산천재에서
금강 서리꽃
유월의 노래
고백
변방의 별
Author
나경순
1966년 전북 진안에서 출생
2004년 계간 〈문예연구〉로 등단
2023년 현재 순창 동계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
1966년 전북 진안에서 출생
2004년 계간 〈문예연구〉로 등단
2023년 현재 순창 동계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