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 하세요?” “치과기공사입니다.”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랑 다른 건가요?”
“치과기공사는 틀니, 크라운, 교정 장치와 같은 보철물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이 책은, 비록 운명의 직업은 아니었지만 실습생을 거쳐 어엿한 치과기공사가 되기까지의 저자의 평범한 일상 이야기와 그 속의 생각들을 기록하여 담은 책이다. 예비 치과기공사인 청소년, 청년들에게는 치과기공사의 삶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 작은 창이 되길 바라고, 현업에 있는 치과기공사들에게는 공감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환자의 치료를 위한 교정 장치를 만드는 교정기공사,
손바닥의 굳은살을 보며 지난 기공 인생을 말하다.”
Contents
추천사 5
프롤로그_치과기공사가 운명의 직업은 아니지만 6
1부 치과기공사의 일상
나의 직업은 15
제조업에게 딜레마는 노력의 산물 18
부지런해서 생긴 일 21
치과기공사에게 대화의 기술이란 25
소장님은 손오공 28
나는 가끔 혼자이고 싶다 31
굳은살 34
신뢰를 얻기 위한 방법 36
그게 꿈이야? 39
절대적 존재 ‘라디오’ 43
이불의 포근함이 두려운 법이다 46
미운 오리 새끼 49
천천히, 천천히. 그래도 괜찮아 52
당연한 건 없다 56
영업 꿈나무 59
뚱뚱한 지갑 64
젠틀한 아저씨 67
가치 있는 하루를 위해서는 71
야, 너도 쓸 수 있어 73
풉, 네가? 77
독서는 의지다 80
친구가 되는 방법 84
나의 글은 곧 나의 태도가 된다 88
2부 우리는 변해야 한다
상처 없는 치과기공사 93
나도 다르지 않다 98
교정기공사의 면접 102
예비 치과기공사 혹은 저년차를 위한 면접 조언 105
밝은 미래를 꿈꾸는 교정기공사 109
치기공과 실습생은 어떤 존재인가 113
실습과 아르바이트의 한계 117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관 세미나란? 121
치과기공사들의 치킨 게임 124
에필로그_절대 다수의 평범함이 가진 힘 130
부록1_알쓸교정 132
부록2_단골 질문 142
Author
이푸름
대학 시절부터 어엿한 치과기공사가 되기까지, 지나온 시간 속 단상을 모은 책입니다.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니 실력만큼 많은 글들이 쌓인 걸 발견했습니다. 글을 쓰는 순간이 저에게 위로가 되었던 것처럼 독자들에게도 작지만 선명한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한 누군가에겐 공감과 위로를, 제가 지나온 시간을 뒤따라 밟을 누군가에겐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치기공과를 졸업하고 현재 10년 차 교정기공사로서, 인천 소재 교정 전문 치과기공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에는 ‘인천 얼루어 독서모임’을 이끌고 있으며, 저서로는 《유튜브보다 재밌는 독서모임 만들기》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pu___leum
대학 시절부터 어엿한 치과기공사가 되기까지, 지나온 시간 속 단상을 모은 책입니다.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니 실력만큼 많은 글들이 쌓인 걸 발견했습니다. 글을 쓰는 순간이 저에게 위로가 되었던 것처럼 독자들에게도 작지만 선명한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한 누군가에겐 공감과 위로를, 제가 지나온 시간을 뒤따라 밟을 누군가에겐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치기공과를 졸업하고 현재 10년 차 교정기공사로서, 인천 소재 교정 전문 치과기공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에는 ‘인천 얼루어 독서모임’을 이끌고 있으며, 저서로는 《유튜브보다 재밌는 독서모임 만들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