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요

임신, 출산으로 찾아온 산후 우울증으로 힘든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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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25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6785218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당신은 혼자가 아니고 당신 탓도 아닙니다!
임신, 출산, 육아로 낯선 시간을 경험하고 있는 엄마들을 위한 책!

이 책은 심리 상담가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산후 우울증의 이해를 돕고 치료 방안, 심리적 측면에서의 분석까지 전하는 책이다. 저자의 산후 우울증 전개와 증상, 당시 감정의 기록으로 공감을 이끌고, 치료기와 함께 해보는 기록란으로 실질적인 치유 방향을 제시한다. 1장에서는 예상과는 달랐던 출산, 육아로 산후 우울을 맞닥뜨리게 된 생생한 장면과 감정을 그린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임신, 출산으로 찾아온 산후 우울증이 심화하는 과정과 치료의 시작을 담았다. 3장에서는 일상에서 산후 우울 증상이 찾아오는 상황들을 통해, 환자 스스로의 감정을 마주하는 법은 물론 남편을 비롯한 가족들의 역할도 강조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산후 우울증을 심리적, 사회문화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엄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주의를 기울이고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말한다. 대비하지 못한 채 산후 우울증을 맞이하고,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이들이 이 책과 함께 우울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Contents
프롤로그 · 4

PART1 산후 우울증의 서곡

엄마가 되고 싶었던 상담사 · 17
감정의 유선이 싹트다 · 20
분만은 예습을 못 해서 · 24
엄마 되기를 책으로 공부하다 · 28
글로 배운 모자동실 · 34
준비물이 틀렸어 · 39
조리하러 간 거야, 울러 간 거야 · 42
내가 여전히 예쁜가요? · 44
엄마로서의 나만 남다, 몇 점 엄마로? · 46
모성이라는 무게 아래 · 50
배부른 소리라 해도 어쩔 수 없어 · 51
울음과 그림자 · 53
결정할 게 너무 많아 · 60
수습 기간 없이 담당자가 되다 · 64

PART2 산후 우울증 제1막

집으로의 복귀 · 71
마녀의 시간 · 74
어느 만큼이 ‘이만하면’일까 · 77
내가 태어나는 진통 · 82
그때의 엄마가 기다리는데 · 86
내가 왜 우는지 나도 모르겠어 · 92
약물치료를 권유받다 · 94
멈추지 않는 눈물 · 96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의 상담 · 103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의 상담 · 105
정신건강의학과 약물치료 · 109
걸어라, 하니 · 112

PART3 산후 우울증 제2막

산후 우울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123
아이의 입원 · 126
혼자 남겨질까 봐 · 130
아픈 건 내 탓 · 135
요리사 과락 · 140
아주 작은 소원 하나 · 145
유일한 복지, 낮잠 · 147
친구가 필요해 · 151
콧바람 쐬려다 바람 빠진 풍선 되고 · 155
기다리는 거 싫어 · 157
짐이 된 기분 · 162
구세주 · 164
마트만이 나를 반기고 · 166
36개월 가정 보육도 실패, 시간제 보육도 실패 · 172
아기인 사람과 아기가 아닌 사람 · 175
여보, 이번 주말엔 벚꽃을 보러 가요 · 177
엄조현상 · 179
모래놀이 상담 · 181
아가가 이렇게 예쁜데 왜 우냐고 물으신다면 · 184

PART4 막이 내린 후

몸과 마음과 사회의 총체적 현상, 산후 우울증 · 189
산후 우울증이란 · 192
산후 우울증을 심리적으로 이해하기 · 195
산후 우울을 사회문화적으로 이해하기 · 237
산후 우울증, 그 후 · 256

에필로그 ·260
참고문헌 ·263
Author
양정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심리 상담사이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며 홍보 회사, 어학원 등에서 일하다가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이들의 말 들어주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상담심리를 공부했다. 수련 과정을 거쳐 한국상담학회 공인 전문상담사 자격을 취득했고, 사설 상담센터, 대학교 학생상담센터, 공공기관과 기업을 상대로 한 상담 등을 진행하며 유아, 아동·청소년, 성인까지 넓은 범위의 내담자들에게 지지와 성장,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엄마가 되며 엄마의 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기대했으나, 원인 모를 눈물을 2년 동안 흘리는 산후 우울증을 앓았다. 이 책은 그 경험을 글로 담아 힘든 시간을 보내는 엄마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드리기 위해 쓴 책이다. 현재 낮에는 프리랜서로 상담 및 강의를 하고, 아이들의 하원 후에는 두 딸과 시간을 보내며 일과 육아 사이의 균형 잡기 중이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심리 상담사이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며 홍보 회사, 어학원 등에서 일하다가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이들의 말 들어주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상담심리를 공부했다. 수련 과정을 거쳐 한국상담학회 공인 전문상담사 자격을 취득했고, 사설 상담센터, 대학교 학생상담센터, 공공기관과 기업을 상대로 한 상담 등을 진행하며 유아, 아동·청소년, 성인까지 넓은 범위의 내담자들에게 지지와 성장,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엄마가 되며 엄마의 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기대했으나, 원인 모를 눈물을 2년 동안 흘리는 산후 우울증을 앓았다. 이 책은 그 경험을 글로 담아 힘든 시간을 보내는 엄마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드리기 위해 쓴 책이다. 현재 낮에는 프리랜서로 상담 및 강의를 하고, 아이들의 하원 후에는 두 딸과 시간을 보내며 일과 육아 사이의 균형 잡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