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들 갱년기 아빠는 성숙해지는 중입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아이가 부모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중학교 간 우리 아이가 많이 달라졌어요!”
아이와 어떤 대화로 풀어나가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사춘기와 갱년기를 겪고 있는 모든 가족의 이야기!

자녀의 사춘기는 모든 부모가 겪을 수밖에 없는 통과의례이지만 청소년 분야에서 오래도록 상담과 교육을 해 온 저자에게도 쉽지 않았다. 흔히 사춘기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지나가리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성인이 되어서까지 영향을 미친다. 사춘기는 초기 개입이 중요하므로, 먼저 어떠한 증상인지 부모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아이를 세심하게 살피고 적절하게 대응한다면 험난한 시기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의 갱년기와 자녀의 사춘기가 같은 시기인 이유는 무엇일까? 혹시 서로 간의 거리 두기를 잘하라는 깨달음을 얻기 위한 시련일지 모른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를 이해하는 것만큼 갱년기를 겪고 있는 부모도 자신에 대해 잘 알 필요가 있다.

『사춘기 아들 갱년기 아빠는 성숙해지는 중입니다』는 울퉁불퉁한 길을 걷듯 위태로운 사춘기와 갱년기,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지혜의 나눔이다.

추천사 ··· 4
프롤로그 누구나 겪지만, 쉽지 않은 사춘기 ··· 6

1장 준비 없이 맞이한 사춘기

사춘기의 서막 ··· 15
상담실에서 한 시간째 아무 말도 없는 아이 ··· 19
드라마 속 사춘기를 보며 몰입한 장면 ··· 24
늘 바쁜 아빠 ··· 28
사춘기와 갱년기 ··· 34
아들의 이름은 "몰라" ··· 39
중년이 된 X세대 ··· 43

2장 상담사 아빠도 힘든 사춘기

ESFJ 아빠, INFP 아들 ··· 51
상담 중 다투던 엄마와 아들 ··· 56
잘 살 자신이 없다는 아이 ··· 60
자퇴 브이로그가 당황스러운 아빠 ··· 64
우리 아이 적성이 궁금해 ··· 68
사춘기 자녀의 성교육 ··· 72
밖에 나가 놀기 어려운 아이들 ··· 78
화장실에 들어가면 기본 1시간 ··· 85
부부싸움 유발자, 사춘기 아들 ··· 89
공부가 제일 싫어요 ··· 94
내 아이만 이상한 게 아니야 ··· 99
학교에서 혼자 밥 먹는 아이 ··· 103
사춘기가 중요한 이유 ··· 108

3장 사춘기 극복의 노력

아들의 가출, 해답은 축구 경기 ··· 115
아빠의 퇴근만 기다리는 이유 ··· 120
학원을 끊은 지 한 달, 놀라운 변화 ··· 125
짜증 보이, 이곳에선 딴사람 ··· 129
알고 보니 잘 노는 아이 ··· 135
가족 독서 모임도 좋은 해답이다 ··· 140
엄마가 혼내면 아빠는 달래기 ··· 143
말이 바뀐 후 달라진 행동 ··· 148
부모도 돌파구가 필요해 ··· 152
때론 부모보다 좋은 멘토 ··· 156
사춘기의 내리막 ··· 160

4장 사춘기와 공존 그리고 행복

아들과 지리산 여행 중에 발견한 그것 ··· 167
아들과의 독서 모임 ··· 174
따로 또 같이 ··· 180
이제는 행복해지고 싶다는 아이 ··· 184

신재호

20여 년간 청소년 분야에서 상담과 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임상 및 상담을 전공한 후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산하 학교폭력 피해 전문상담실과 성북교육지원청 소속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전임 상담원으로 근무했다. 2008년도에는 법무부 상담교사 특채로 임용되어 현재까지 비행 청소년 상담과 교정 교화 교육에 힘쓰는 중이다.

일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 강의와 자녀와의 소통 개선을 위한 부모 교육을 100회 이상 실시했고, 2023년부터는 4년간 가족 독서 모임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선 교육지원청과 도서관에서 '가족 독서 모임 만드는 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해 오고 있다.

아이들과 독서모임 하는 18년 차 직장인 아빠.
우연히 시작한 독서모임에 매료돼 꾸준히 참여하다 가정에서도 독서모임을 꾸렸다. 아내와 아들, 딸로 구성된 가족 독서모임을 4년째 운영 중이다. 이 책은 가정에서 독서모임을 시작하고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저자의 노력과 과정을 담은 기록이다. 한편 저자는 참여하고 있는 성인 독서모임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했고, 그 내용을 소개하는 『모든 것은 독서모임에서 시작되었다』를 공저로 집필했다. 이와 함께 브런치 작가(필명 ‘실배’)로 활동하면서 중년의 웃픈 삶을 담은 『로또에 당첨되어도 회사는 잘 다닐 거지?』도 출간했다.

대한민국에서 아들, 남편, 아빠 세 가지 이름으로 남들과 다를 바 없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마흔이 될 무렵, 문득 삶을 돌아보니 허무함이 달처럼 차올랐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살아온 삶이 의미 없이 느껴졌다. 우연한 기회에 글을 만났고, 평범했던 하루가 내 손을 통해 찬란하게 바뀌는 것을 발견하곤 쓰는 즐거움에 푹 빠졌다. 소소하지만, 무엇보다 값진 그 순간을 한 권의 책 속에 담아보았다.

대학원에서 임상 및 상담 전공 후 상담가로 활동 중 법무부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14년째 공직 생활 중이다. 카카오 브런치에서 ‘실배’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고 있고, 공저로는 『한번쯤 머릿속을 스쳐간 문장들 2』, 『글 쓰는 목요일』, 『일생애쓰다』, 『모든 것은 독서모임에서 시작되었다』가 있다.

Publication Date	2024/07/31
Pages/Weight/Size	14620920mm
ISBN	9791167852120
Categories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