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담긴 심리학의 숨은 고전 《밀턴 에릭슨의 심리치유 수업》이 새로운 디자인과 판형으로 재출간되었다. 밀턴 에릭슨은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와 에릭소니언 최면 등 심리학, 정신의학, 심리치료, 최면치료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천재 정신과 의사로, 무의식을 증상의 원인이 아닌 문제 해결의 원천으로 여기고, 환자의 무의식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해 일깨우고자 했던 정신의학의 숨겨진 거장이다.
이 책은 밀턴 에릭슨만의 독특한 심리치유 수업을 담아낸 귀한 결과물이다. 밀턴 에릭슨은 자신을 찾는 환자와 치료자에게 이론 대신 재미와 감동과 교훈이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상징과 은유가 담긴 그의 이야기는 제자인 시드니 로젠의 해설을 만나 “당신의 무의식에 이미 답이 있다”는 메시지를 더욱 명징하게 드러낸다.
문학평론가 정여울은 “타임머신이 있다면 10년 전의 나에게 되돌아가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말로 이 책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무의식의 새로운 발견과 창의적 사용법에서 건설적이고 효과적으로 상대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법까지, 세계와 인간에 대한 깊고 놀라운 통찰을 보여주는 이 책은 답답한 인생의 해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 삶의 지혜가 잠들어 있는 무의식에 한 발 더 다가가도록 도와줄 것이다.
Contents
추천서문: 풍성하게 엮인 치유의 이야기 (린 호프먼)
엮은이의 말: 수업에 앞서
첫 번째 수업: 다시 일어서기 위해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는 4가지 이야기
두 번째 수업: 내 무의식의 방으로 들어가기
-기억과 지식의 저장소를 활용하는 12가지 이야기
세 번째 수업: 상대의 무의식 이끌어내기
-암시에서 이중구속까지 12가지 최면 이야기
네 번째 수업: 마음의 근육 스트레칭하기
-몸과 사고방식의 한계를 넓히는 20가지 이야기
다섯 번째 수업: 감정과 생각을 새로운 틀에
-관점을 재구성하는 9가지 이야기
여섯 번째 수업: 경험으로 배운다는 것
-굳은 감각을 깨우는 4가지 이야기
일곱 번째 수업: 삶에 굳은살이 박이도록
-스스로 길을 찾도록 이끄는 6가지 이야기
여덟 번째 수업: 다시 아이처럼 보기
-열린 눈으로 차이를 간파하는 15가지 이야기
아홉 번째 수업: 진짜 아픈 사람들
-심한 정신증 치료에 효과적인 4가지 이야기
열 번째 수업: 선한 영향력 행사하기
-긍정적 결과를 위해 상황을 조종하는 16가지 이야기
마지막 수업: 나의 작은 아이에게
-삶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9가지 훈육 이야기
해설: 수업을 마치며
참고문헌
Author
밀턴 에릭슨,문희경
1901년 미국 광산촌 네바다의 오럼에서 태어나 1980년 그가 환자와 치료자를 맞았던 피닉스의 작은 집에서 숨을 거둘 때까지, 한 세기를 관통하며 정신의학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천재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 《멋진 신세계》의 올더스 헉슬리,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가 지적·정신적으로 의지했던, 프로이트와 융을 잇는 정신의학의 숨겨진 거장으로 불린다.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 에릭소니언 최면 등 심리학, 정신의학, 심리치료, 최면치료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에릭슨은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전문의로서 무의식 연구와 치료 사례에 관한 많은 논문을 발표했지만, 환자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며 치료법을 하나의 이론으로 정립할 수 없다는 신념에 따라 독자적인 이론을 남기지 않았다. 그는 환자의 무의식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일깨우는 것이 치료자의 역할이라고 믿었다. 에릭슨의 이러한 관점은 심리치료 분야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미국임상최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미국심리학협회와 미국정신병리학협회 회원을 지냈다.
1901년 미국 광산촌 네바다의 오럼에서 태어나 1980년 그가 환자와 치료자를 맞았던 피닉스의 작은 집에서 숨을 거둘 때까지, 한 세기를 관통하며 정신의학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천재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 《멋진 신세계》의 올더스 헉슬리,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가 지적·정신적으로 의지했던, 프로이트와 융을 잇는 정신의학의 숨겨진 거장으로 불린다.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 에릭소니언 최면 등 심리학, 정신의학, 심리치료, 최면치료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에릭슨은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전문의로서 무의식 연구와 치료 사례에 관한 많은 논문을 발표했지만, 환자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며 치료법을 하나의 이론으로 정립할 수 없다는 신념에 따라 독자적인 이론을 남기지 않았다. 그는 환자의 무의식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일깨우는 것이 치료자의 역할이라고 믿었다. 에릭슨의 이러한 관점은 심리치료 분야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미국임상최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미국심리학협회와 미국정신병리학협회 회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