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노력하는 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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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9/13
Pages/Weight/Size 120*190*10mm
ISBN 9791167370648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크고 작은 선택과 선택으로 끝없이 점철된 삶
과연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가?


점심시간의 메뉴 앞에서, 진로나 배우자 등 일생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는 망설이고, 고뇌한다. 과연 어떤 선택에 옳은 것인가? ‘이게 맞을까, 아니면 어떡하지?’ 혹은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배반인문학 여덟 번째 시리즈 《선택》에서 김운하 작가는 이러한 일상의 사소한 선택들 앞에서 조금은 편안해지는 법을 제시한다. 사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 가운데에는 개인의 선택과 무관한 일들이 더 많다. 그리고 그러한 현실을 겸허함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조금 더 우리 삶을 사랑할 수 있게 될지 모른다.
Contents
들어가며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남자

1장 살아간다는 것과 선택한다는 것

밤 새우는 이유
선택의 짐
그러나 사실은…

2장 선택을 할 때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들

선택하는 몸
아홉 번째 남자
객관적 상황과 조건의 제약

3장 합리와 비합리 사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
사실상 불가능한 모델
결국은 마음 가는 대로

4장 마음의 구조

의식은 탁월한 소설가
착각하는 감정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운전수는 둘
무에 대한 스케치, 그림 없는 초안

5장 가능세계의 선택

긍정할 수 있는 가능세계
상황들
전혀 엉뚱한 것이 되는 순간

6장 선택도 리콜이 되나요?

후회의 무한루프
만약 그때 그랬더라면
해석은 변하고 삶은 계속된다

나가며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 달려 있지 않은 것

인명과 개념 설명

참고문헌
Author
김운하
소설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수학했다. 《죽은 자의 회상》으로 소설가로 등단, 현재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며 문화연구와 비평 활동을 하고 있다. 《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137개의 미로 카드》, 《그녀는 문밖에 서 있었다》, 《언더그라운더》 등의 소설과 《새벽 2시, 페소아를 만나다》, 《네 번째 책상 서랍 속의 타자기와 회전목마에 관하여》, 《카프카의 서재》, 《릴케의 침묵》 등의 인문서를 썼다. 이외에 번역서 《너무 이른 작별》, 공저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인공지능이 사회를 만나면》, 《인류세와 에코바디》 등이 있다.
소설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수학했다. 《죽은 자의 회상》으로 소설가로 등단, 현재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며 문화연구와 비평 활동을 하고 있다. 《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137개의 미로 카드》, 《그녀는 문밖에 서 있었다》, 《언더그라운더》 등의 소설과 《새벽 2시, 페소아를 만나다》, 《네 번째 책상 서랍 속의 타자기와 회전목마에 관하여》, 《카프카의 서재》, 《릴케의 침묵》 등의 인문서를 썼다. 이외에 번역서 《너무 이른 작별》, 공저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인공지능이 사회를 만나면》, 《인류세와 에코바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