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인가 통합인가?
분단과 민족을 넘어, 한반도와 군사분계선을 넘어
미래와 세계를 배경으로 마음의 통합을 준비한다
모두가 간절하게 바라는데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두 가지 답이 가능하다. 첫째, ‘모두가 바란다’는 말이 거짓일 수 있다. 즉, 바란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의 힘-바 라는 바를 이루어지지 않게끔 하는-이 더욱 강하기 때문일 수 있다. 둘째, 모두가 같은 것을 바라는 듯 보이지만 실제 원하는 바는 각자 다르기 때문일 수 있다. 통일에 대한 이야기이다.
Contents
서문
제1부 북한적 마음의 단편
제1장 1950년대 북한의 두 ‘평화의 마음’ -김태경, 구갑우, 이우영
제2장 결핍에 대한 북한 주민의 마음 변화: 『조선신보』를 중심으로 -엄현숙
제2부 국가 틀 밖의 상상력
제3장 북·중 접경지역의 국경 형성과 ‘조선인’의 혼종성: 식민시기와 냉전시기를 중심으로 -최선경
제4장 최양일 감독의 탈국가주의 영상 정치학: 다문화사회와 자이니치 -이향진
제5장 영국 거주 북한이주민의 ‘안녕감’에 대한 관계적 이해 -이수정
제3부 통합 이후의 문제들
제6장 베를린 한인 이주민들의 경험으로 본 독일의 분단과 통일 -정진헌, 이은정
제7장 남북통일의 사회적 부담 인식이 통일에 대한 지지도에 미치는 영향: 세대별 독일통일에 대한 인식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양계민
제8장 불편한 진실: 남북통일 시나리오에서 조선로동당이 지닌 문제점과 잠재력 -이봉기, 하네스 모슬러
연세대학교에서 지식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거쳐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북한대학원대학교 남북한마음통합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남북한 문화정책비교』, 『북한문화 둘이면서 하나인 문화』(공저), 『북한도시주민의 사적영역연구』(공저) 등의 저서가 있고, 북한의 사회문화 변화, 남북한 사회문화 통합 등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지식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거쳐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북한대학원대학교 남북한마음통합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남북한 문화정책비교』, 『북한문화 둘이면서 하나인 문화』(공저), 『북한도시주민의 사적영역연구』(공저) 등의 저서가 있고, 북한의 사회문화 변화, 남북한 사회문화 통합 등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