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문

$12.96
SKU
979116703005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06/4 - Mon 06/10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05/30 - Mon 06/3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4/05
Pages/Weight/Size 140*205*11mm
ISBN 9791167030054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조선시대, 무당의 딸과 몰락한 양반가 아씨의

운명을 넘어 새 삶을 찾아가는 여정!

“이제부터는 내가 내 운명을 이끌 것이다”




『시구문』은 조선시대에 시신을 내어가던, 죽음과 삶의 순간이 어우러진 시구문(광희문)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운명을 넘어 새 삶을 향해 나아가려는 아이들의 여정을 담고 있다.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겪었던 인조 시대, 백성들의 어려웠던 삶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다.



이 책에는 세 명의 아이가 등장한다. 무당인 어머니를 부끄러워하고 원망하는 기련, 편찮은 아버지와 어린 동생을 책임지는 소년 가장 백주, 누명으로 몰락한 양반가의 소애 아씨. 어느 시대나 청소년들의 삶은 불평등하고 아프듯이, 이들 역시 괴롭고 힘든 삶을 이겨내려 애쓰지만 각자의 발목을 움켜쥔 운명에서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다. 삶은 언제나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제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까지 몰리는 한이 있더라도 그들은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다. 왜냐하면 ‘살아 있기 때문’이다.





Contents
도망치는 방법
누구에게나 있는 것
때 묻지 않은 하나
다시 만난 날
어제와 다른 오늘
김 대감 집
위험한 짓
백주
문밖으로부터

『시구문』 창작 노트
Author
지혜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지나치기 쉬운 누군가의 마음에 대해 오래도록 쓰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2017년 계간 [어린이와 문학] 청소년 단편소설을 통해 등단했고, 2020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는 청소년 소설 『시구문』이 있습니다. 『감자가 싫은 날』은 저의 첫 번째 동화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지나치기 쉬운 누군가의 마음에 대해 오래도록 쓰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2017년 계간 [어린이와 문학] 청소년 단편소설을 통해 등단했고, 2020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는 청소년 소설 『시구문』이 있습니다. 『감자가 싫은 날』은 저의 첫 번째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