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큰글자책)

자기 몫을 되찾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야망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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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689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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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1/15
Pages/Weight/Size 210*290*20mm
ISBN 979116689307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우리에겐 ‘야망’과 ‘정치’가 필요하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의 연대를 위하여

More Pie Less Bullshit
여성에게 더 많은 파이를!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는 프리랜서 카피라이터이자 페미니즘 공간 ‘울프소셜클럽Woolf Social Club’을 운영하는 김진아가 탈혼과 유사 경력단절을 통해 경제적 위기감과 여성으로서의 자기 인식을 절박하게 느꼈던 시간들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담고 있는 책이다. 여성이 국가, 종교, 제도, 관습 어디에도 종속되지 않고 독립된 자아로서 존엄 있게 존재하는 것. 저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것, 하지만 아직 갖지 못한 것에 대해 촘촘히 이야기한다.

여성이 남성에게 빼앗긴 파이를 가져오는 데 필요한 건 무엇일까? 여성이 사회와 쉽게 단절되지 않고 존엄을 지키며 보란 듯이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야망’으로 무장한 여성들이 ‘우먼소셜클럽’을 구축하고 ‘정치’ 세력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페미니즘이 ‘파이 싸움’이라는 걸 이해하고 나면 무엇이 여성의 파이를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되는지 가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가부장제를 이탈해 매일의 곤경과 사투하며 자기만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는 한 40대 여성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젊은 페미니스트와 비혼 여성들에게 보내는 연대의 메시지다. 더불어 지금 각성한 야망 있는 10대, 20대가 최종 결정권자의 자리에 올라 여성의 관점에서 만족스러운 아이디어와 메시지를 승인하는 날이 올 때까지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겠다는 선언이다.
Contents
들어가며 5

밖으로 나온 자기만의 방 13
야망이 여자를 살린다 21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29
회사를 관둔 건 나의 선택이었을까? 37
포기하지 않기를 선택했다 43
무급 노동이 싫어서 49
여자에게 돈을 쓰자 57
나는 나의 세대주다 63
나의 첫 여혐 광고 69
섹스 앤 더 시티 탈출 75
초이스에서 해방되자 83
‘두려움 없는 소녀’는 두렵지 않다 91
여성의 인맥 쌓기 97
실패로 끝난 미러링 101
그건 나의 권력이 아니었어 107
여성 대표라서 가능했다 117
단절되지 말자 127
우먼소셜클럽이 필요하다 133
정치를 합시다 145
늑대여자를 위해 151

추천의 말 160
Author
김진아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시대와 사람들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광고를 통해, 공간을 통해 전한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카피라이터가 되었다. 현대자동차, 현대카드, KT올레, 박카스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고, CF감독과 함께 광고프로덕션을 설립하여 제일기획과 만든 코웨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캠페인이 2013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아이소이 ‘선영아 사랑해’ 리부트 캠페인으로 한국에 펨버타이징(Feminism+Advertising)의 문을 열었다. 현재 ‘밖으로 나온 자기만의 방’ 콘셉트의 공간 울프소셜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광고대행사 위든+케네디(Wieden+Kennedy)와 일하는 등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울프소셜클럽은 서울의 주목할 만한 페미니즘 공간으로 2019년 3월 《뉴욕 타임스》에 소개되었다.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시대와 사람들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광고를 통해, 공간을 통해 전한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카피라이터가 되었다. 현대자동차, 현대카드, KT올레, 박카스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고, CF감독과 함께 광고프로덕션을 설립하여 제일기획과 만든 코웨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캠페인이 2013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아이소이 ‘선영아 사랑해’ 리부트 캠페인으로 한국에 펨버타이징(Feminism+Advertising)의 문을 열었다. 현재 ‘밖으로 나온 자기만의 방’ 콘셉트의 공간 울프소셜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광고대행사 위든+케네디(Wieden+Kennedy)와 일하는 등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울프소셜클럽은 서울의 주목할 만한 페미니즘 공간으로 2019년 3월 《뉴욕 타임스》에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