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드는 데도 예의가 필요하다

오래오래 사랑하고 존중하며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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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2/13
Pages/Weight/Size 153*216*20mm
ISBN 979116689208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나이 든 내가 참 좋다!”
80대에도 멋진 할머니의
오래오래 사랑하고 존중하며 사는 법

이 책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네 삶에 유연함과 유쾌함을 더할 인생 가이드이다. 저자 고광애는 인생이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보다 혼자서도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은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나이가 들수록 눈치 볼 일도, 자존심 상할 일도 늘어나지만 아닌 척하지 않고 솔직하게 현실을 털어놓았더니 나이 든 이들은 공감하고, 나이 들 이들은 고개를 숙였다. 홀로서기를 잘하자는 다짐으로 쓰기 시작한 일상 이야기가 세대 갈등, 노인문제 등 고질적인 사회적 이슈를 건드리는 예리한 칼날이 되었다.

저자는 마지막까지 배워 성숙하고 싶었다. 혼자라도 영화관을 찾아 새로 개봉한 영화를 보았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그것이 사회와 가족, 나 자신을 위한 배려이자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Contents
내게도 인생의 전환기가 아직 더 남았다 5

1 나이가 벼슬이기는커녕
“할아버지” “할머니” 소리 마땅찮다 17
니들도 나이 들어 봐라 20
누굴 위한 건강관린데 24
‘삼고초려’에만 응하기로 27
우린 다 살았다마는 31
너흰 모두 미생이야 37
노년의 ‘유리벽’을 폐하라 43
우리를 슬프게 하는 편견 선입견 47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았으면 50
맘만 불편한 지하철 노인석 53
‘노인공화국’은 바라지도 않지만 57
서둘러야 할 ‘나이 상관 않는 사회’ 63

2 나이 들며 알아야 할 것들
‘효심 총량 불변의 법칙’ 69
같이 늙는 남녀, 각기 다른 처지 73
치사랑 내리사랑 그리고 옛 사랑 76
남정네들이여, 동료애를 발휘하라 79
‘노후 준비 1호’는 홀로 서기 훈련 83
자식네와 따로 또 같이 살기 88
권위는 버리고 마음은 비우고 93
호기심을 업그레이드 하자 97
배움에 늦은 때는 없다 100
독서 중에 울리는 ‘까꿍’ 104
‘돌아가는 삼각지’는 알아야 109
젊은이들이 싫어하는 말버릇 세 가지 113
노부부의 진정한 사랑법 117
생각이 다르다고 미워하지 말자 122

3 빛 나는 황혼을 위하여
내 집에서 나이 들기 129
장수를 축복으로 만들려면 133
만병을 막는 건강법은 없다 137
떠날 때까지 차곡차곡, 차근차근 141
건강염려증은 병, 건강무심증은 무례 145
‘장수에 효자 없는 시대’를 살아내기 149
건강한 장수는 자기 하기 나름 153
건강 챙기는 데 눈치 볼 일 있나 157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생각한다 161
‘넘어지는 기술’ 덕을 보다니 165
몸에 맞춰 생활도 바꿔야 169

4 여유로운 노년을 위하여
돈 모으기보다 사람 가꾸기를 175
공부하기 딱 좋은 때, ‘제2의 청춘기’ 180
지갑이 얇아도 즐기는 여유 184
기대수명은 넉넉히 잡아야 188
용돈 주기, 용돈 받기 192
칭찬과 공짜에 홀려 깨춤 추다가는 196
탈 없이, 아름답게 유산 남기기 201

5 깔끔한 마무리를 위하여
떠나는 순간까지 성숙을 향해 207
즐길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 210
바로 지금, 여기를 즐기자 214
피할 수 없는 슬픈 ‘줄서기’ 218
“나 죽거들랑” 이후는 없지만 222
삶은 즐겁게! 임종은 깔끔하게! 227
‘젖은 낙엽’을 붙인 채 다니는 아내들에게 231

6 차마 하기 힘든 말
혼자 사는 즐거움 237
효도는 ‘요금’도 ‘세금’도 아닌 것을 242
노인 배려도 세대교체도 정도껏 247
마흔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지라는데 251
늙었어도 예쁘고 싶은 마음은 있다 255
사랑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258
나이 든 내가 나는 참 좋다 1 262
나이 든 내가 나는 참 좋다 2 266
모두 나이 든다, 누구나 혼자이다 270
Author
고광애
1950년대 당시 여성 기자 최초로《 한국일보》에 정규 채용되었다. 입사 후 1년 만에 결혼한 후 줄곧 어머니와 남편, 그리고 2남 1녀를 뒷바라지하며 살았다. 50세에 노년 공부를 시작한 후 써 온 글을 영화감독인 둘째 아들 임상수가 ‘발굴’해 출판을 주선한 책이 인기를 모았다. 이를 계기로 방송, 출판에서 노인문제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 이후 꾸준히 글을 써 《실버들을 위한 유쾌한 수다》《 마흔과 일흔이 함께 쓰는 인생노트》(공저) 《나의 아름다운 죽음을 위하여》를 출간했으며, 예리한 문제의식을 소탈하고 유쾌하게 담아내 남녀노소의 공감을 얻었다.

20년 동안 운영한 독서 모임 ‘메멘토 모리’에서 발표한 발제문을 책으로 엮어 펴내며 은퇴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독서와 칼럼 쓰기를 쉬지 않고, 혼자서라도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봐야 하는 80대 대표 시네필이다.
1950년대 당시 여성 기자 최초로《 한국일보》에 정규 채용되었다. 입사 후 1년 만에 결혼한 후 줄곧 어머니와 남편, 그리고 2남 1녀를 뒷바라지하며 살았다. 50세에 노년 공부를 시작한 후 써 온 글을 영화감독인 둘째 아들 임상수가 ‘발굴’해 출판을 주선한 책이 인기를 모았다. 이를 계기로 방송, 출판에서 노인문제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 이후 꾸준히 글을 써 《실버들을 위한 유쾌한 수다》《 마흔과 일흔이 함께 쓰는 인생노트》(공저) 《나의 아름다운 죽음을 위하여》를 출간했으며, 예리한 문제의식을 소탈하고 유쾌하게 담아내 남녀노소의 공감을 얻었다.

20년 동안 운영한 독서 모임 ‘메멘토 모리’에서 발표한 발제문을 책으로 엮어 펴내며 은퇴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독서와 칼럼 쓰기를 쉬지 않고, 혼자서라도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봐야 하는 80대 대표 시네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