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시 一片短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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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25
Pages/Weight/Size 123*185*20mm
ISBN 979116683179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나태주, 반칠환, 서정춘, 윤효, 함민복
다섯 시인의 단시(短詩) 프러포즈


한국 시단에서 탁월한 이미지스트로 자리매김을 하며 각자 개성 있는 서정의 세계를 탁월한 문체의 시로 꽃피워 냈던 나태주, 반칠환, 서정춘, 윤효, 함민복. 이 다섯 명의 시인이 『일편단시(一片短詩)』, ‘한 조각 짧은 시’ 모음집을 펴냈다. 다섯 시인들은 애틋한 서정성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저마다 언어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었던 아름다운 감성의 소유자들이기도 하다. 이들 시인들의 쉽게 찾아보기 힘든 주옥같은 시편들을 모아 『일편단시(一片短詩)』한 권에 담았다.

시를 다른 장르의 문학과 구별 짓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다는 점이다. 『일편단시(一片短詩)』는 시 중에서도 함축성과 여백의 미의 매력을 가장 잘 담고 있는 단시(短詩)만을 모아 독자에게 짧은 시의 진수를 감상하고 자신만의 감성으로 여백을 채워가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Contents
서문

나태주 편_ 안부: 오래 보고 싶었다
제비꽃
앉은뱅이꽃
가로등
잠들기 전 기도
풀꽃 1
풀꽃 2
풀꽃 3
두 여자
좋은 날
좋다
그리움 1
이 가을에
그리움 2
사는 법
11월
행복
꽃그늘
생명
여행
묘비명
산책
오늘의 꽃
무인도
안부


연애
동행
이 봄날에
여행의 끝

반칠환 편_ 사랑: 시리지 않다
새해 첫 기적

노랑제비꽃
웃음의 힘
두근거려 보니 알겠다
새 2
호두과자
박꽃
무인도
생명, 그 아름다운 천형
호수의 손금
갈치조림을 먹으며
야심
때 1
문蚊 의사
사마귀
세계관
기적 1
가뭄
수평선
사랑
바퀴를 보면 세우고 싶다
딱따구리
목격
사라진 길앞잡이
상여놀이
한 걸음
까치집
하늘을 가진 손


서정춘 편_ 수평선 보며: 나는 하늘 아래 밑줄만 그읏고 살았다
죽편竹篇 1

단풍놀이
하모니카
첫 사랑
전설
미소전微笑展
첫 꽃

고추잠자리
새벽

구름
휴休
난蘭
대나무 2
꽁초꽃
소리 1
소리 2
낙차落差
자를 빌려 쓰다
달팽이와 놀다
하류下流
고요살이 1번지
달 귤 서귀포
30년 전
봄, 파르티잔
기념일
허시虛詩
수평선 보며

윤효 편_ 홍시: 빨갛게 남아 있었다
자존自尊
원추리
한국정신사
우리나라 꽃들은
아, 바다
굴뚝새
함박눈
완생完生
홍시
따뜻한 얼음
빙어축제
생명선
가족
부끄러움
세차
시인
흙꽃
그리움 8
어떤 개인 날
유정천리
봄 편지
울어라 새여
남행
아름다운 학교 1
아름다운 학교 14
내가 졌다
김영태 선생님
죽비
응시


함민복 편_ 그리움: 지워지지 않는다
달력
가을
상현上絃달
농촌 노총각
마흔 번째 봄
그리움
매미 2
곡선
다리의 사랑 4

그릇
마음은행
다리의 사랑 9
그늘 학습
나를 위로하며

40대
유리
목련나무
숨꽃
성선설
저 달장아찌 누가 박아 놓았나
광화문 촛불바다
연못
그림자
대전엑스포
반성
밴댕이
갈대
꽃봇대

발문
Author
나태주,반칠환,서정춘,윤효,함민복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부회장)을 지냈다.
주로 집에서 글을 쓰고 초청해 주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꿈은 첫째가 시인이 되는 것, 둘째가 예쁜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것, 셋째가 공주에서 사는 것이었는데 오늘에 이르러 그 꿈을 모두 이루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고,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풀꽃문학관에서, 서점에서, 도서관에서, 전국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게 요즘의 일상이다. 가깝고 조그마한, 손 뻗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부회장)을 지냈다.
주로 집에서 글을 쓰고 초청해 주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꿈은 첫째가 시인이 되는 것, 둘째가 예쁜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것, 셋째가 공주에서 사는 것이었는데 오늘에 이르러 그 꿈을 모두 이루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고,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풀꽃문학관에서, 서점에서, 도서관에서, 전국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게 요즘의 일상이다. 가깝고 조그마한, 손 뻗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