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하는 문장들

지극히 사소한 밑줄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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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683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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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25
Pages/Weight/Size 110*180*16mm
ISBN 979116683165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이것은 유미의 문장들!”
편애하는 문장들, 친애하는 문장들


힙스터들의 인사이트 29CM의 총괄 카피라이터를 그만두고, 동네책방 ‘밑줄서점’을 차렸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여기서부터 이 책은 시작된다. 이 책에 실린 문장들은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 책을 탐닉하며 편애하는 문장에 밑줄을 그었다.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카피라이터, 여러 권의 책을 펴낸 작가, 한편 7살 아이를 둔 육아맘이자 고군분투하는 자영업자. 저자 이유미를 설명하는 많은 수식어가 있지만 이 책은 한 명의 애서가로서 ‘편애하는 문장들’을 소재로 일상을 담았다. 어떨 때엔 사소하고 지질하게, 어떨 때엔 부러움도 에너지로 삼으며 넉넉하게, 어떨 때엔 다정하면서도 시니컬하게, 어떨 때엔 나를 지키며 단단하게. 그래서일까. 그의 글은 투명할 정도로 솔직하다. 치밀하지 못해도 밀도가 있고 또 유연하다.
Contents
PART 1.
치밀하지 못해도 밀도 있게


#1 퉁치지 않는 삶
#2 지금부터는 나의 시간
#3 집의 회복 탄력성
#4 여자에겐 책상이 필요해
#5 배웅하는 사람들
#6 자부심의 표정
#7 믿는 구석
#8 엄마, 오늘 즐거운 하루였어
#9 너의 레고, 너의 인생
#10 좋아하는 일하며 돈 벌어요
#11 월요일을 기다리던 시절
#12 폭설과 폭력
#13 멀티력을 키우려면
#14 날 위한 갖춤
#15 저질 체력에 호기심을!
#16 자유시간 비용
#17 줄이는 법
#18 내성적인 사람의 반격
#19 맡길 줄 아는 사람
#20 내 삶의 새로운 구간
#21 소설을 써야겠다, 이걸로!
#22 슬픔, 가끔 꺼내도 괜찮아

PART 2.
질투도 투명하게


#23 이별의 장단점
#24 그 손길이 그립다
#25 타인의 고통
#26 긴장 풀면 다 에피소드
#27 건강한 부러움
#28 어떤 서운함
#29 할머니의 쓸모
#30 나의 차선책
#31 그땐 잘 몰랐어
#32 제정신으로 살기
#33 모른 척해주는 것도 프로다움
#34 10만원짜리 10개 사는 사람
#35 이게 예민한 건가요?
#36 엄마 손
#37 면접
#38 익숙한 이야기가 필요해
#39 가슴 아파도
#40 내 뒷모습을 보며 걷는 사람
#41 통증, 너를 정말 모르겠다
#42 당신 파스 냄새 싫어
#43 남편 퇴근 전에

PART 3.
지치지 않도록 유연하게


#44 좋은 집의 기준
#45 다양하게 행복해
#46 눈치, 어디까지 볼 거니?
#47 평생 기억에 남을 맛
#48 너무 걱정 마, 앞으로는 계속 좋아져
#49 내 마음에 작은 기쁨
#50 요즘 이런 시간 필요하지 않았어?
#51 그때 그 말 해줘서 고마워
#52 천장을 보고 있는 당신에게
#53 잘 쓰는 방법? 컴퓨터부터 켜시죠
#54 택배를 가장 빨리 받는 방법
#55 기억나? 마스크 쓰고 목욕한 거
#56 시크한 게 매력이야
#57 당신이 잠든 후에
#58 님을 향한 부러움은 에너지가 되고
#59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60 약 없이 살고 싶어
#61 적어도 페트병 하나만큼 비웠다
#62 너의 행복 구경하기
Author
이유미
읽는 취미는 쓰기에 대한 질투가 되어 더 잘 쓰기 위한 고군분투로 이어졌다. 전공도 하지 않은 카피라이팅을 책과 실무에서 혼자 배웠다. 약 18년간 직장 생활을 했고 그중 절반을 29CM 헤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현재 작은 서점을 운영하며 손님이 오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은 글을 쓰며 지낸다. 『자기만의 (책)방』 『일기를 에세이로 바꾸는 법』 『잊지 않고 남겨두길 잘했어』 『그럼에도 내키는 대로 산다』 『문장 수집 생활』 『사물의 시선』을 썼다.
읽는 취미는 쓰기에 대한 질투가 되어 더 잘 쓰기 위한 고군분투로 이어졌다. 전공도 하지 않은 카피라이팅을 책과 실무에서 혼자 배웠다. 약 18년간 직장 생활을 했고 그중 절반을 29CM 헤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현재 작은 서점을 운영하며 손님이 오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은 글을 쓰며 지낸다. 『자기만의 (책)방』 『일기를 에세이로 바꾸는 법』 『잊지 않고 남겨두길 잘했어』 『그럼에도 내키는 대로 산다』 『문장 수집 생활』 『사물의 시선』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