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함’은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을 볼 수 있는 눈을 지니고 있는 함정(艦艇)이다. 현대전은 NCW(Network Centric Warfare)라고 말할 수 있으며, NCW의 핵심이 바로 ‘정보의 전파’로, 더 멀리 더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것은 적국의 미사일을 탐지·추적할 수 있다는 것이고, 적국의 미사일을 피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닌 막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로 넘어간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일반 사람들에게 생소한 이지스함과 탄도미사일 등 다양한 무기체계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통해 어쩌면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를 전달해 주고 있다.
Contents
책을 내면서
Part 1 이지스를 말하다
해전의 패러다임이 바뀌다
Exocet Storm
이지스의 시작
이지스의 발전, Baseline과 Flight
새로운 도약, 이지스 현대화
Part 2 이지스, 진화의 시작
이지스 BMD
이지스 Ashore, 이지스 시스템을 지상으로
IAMD와 Baseline 9
바다 위의 잠들지 않는 눈, SPY
Part 3 세계의 이지스
충무공의 후예
일본, 보통국가로의 전환을 꿈꾸다
중국의 군사굴기, 미국의 해군력을 넘보다
호주, 그리고 유럽의 이지스함
Part 4 신의 방패를 위협하다
점점 빨라지는 순항미사일
Game Changer, 탄도미사일의 발전
억제의 아이콘, SLBM
Part 5 신의 방패, 미사일을 요격하다
순항미사일 스나이퍼, SM-2
SM-3,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다
새로운 도전, SM-6
이지스 전투체계,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응하다
Part 6 이지스,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다
빛의 속력으로 공격한다, 레이저 무기
레일건, 극초음속 함포
Part 7 세종대왕급 구축함의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작전
북한 장거리 발사체 탐지·추적
이지스 구축함,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추적하다
책을 마치며
Author
최진환
경남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고, 같은 학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07년,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이지스 훈련 센터에서 이지스 사격통제체계 연수를 받은 뒤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인수팀의 일원으로 활약했고, 2011~2012년 같은 곳에서 이지스 네트워크와 이지스 무기체계 연수를 받은 뒤 탄도미사일 방어작전에 대한 교리와 교육 훈련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군 교육사령부 전투체계학교 이지스 전투체계 교관(2012~2015년)과 작전사령부 이지스 탄도미사일 방어(BMD) 교관(2015~2016년)을 역임했으며, 현재 작전사령부 전투훈련단에서 이지스 훈련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2009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이를 최초로 추적했으며, 이후 북한의 화성-14형, 화성-15형 등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인 북극성의 발사와 궤적을 현장에서 포착하고 추적했다. 북한이 발사한 대부분의 탄도미사일을 현장에서 추적해 온 전문가로, 북한 미사일의 비행궤적과 기술패턴 등을 분석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제공했다. 해군 최초로 탄도미사일 방어(BMD) 교관으로 임명돼 탄도미사일과 관련된 유관 부대에서 초빙 교관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북한 미사일’을 출판하기도 했다.
경남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고, 같은 학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07년,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이지스 훈련 센터에서 이지스 사격통제체계 연수를 받은 뒤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인수팀의 일원으로 활약했고, 2011~2012년 같은 곳에서 이지스 네트워크와 이지스 무기체계 연수를 받은 뒤 탄도미사일 방어작전에 대한 교리와 교육 훈련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군 교육사령부 전투체계학교 이지스 전투체계 교관(2012~2015년)과 작전사령부 이지스 탄도미사일 방어(BMD) 교관(2015~2016년)을 역임했으며, 현재 작전사령부 전투훈련단에서 이지스 훈련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2009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이를 최초로 추적했으며, 이후 북한의 화성-14형, 화성-15형 등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인 북극성의 발사와 궤적을 현장에서 포착하고 추적했다. 북한이 발사한 대부분의 탄도미사일을 현장에서 추적해 온 전문가로, 북한 미사일의 비행궤적과 기술패턴 등을 분석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제공했다. 해군 최초로 탄도미사일 방어(BMD) 교관으로 임명돼 탄도미사일과 관련된 유관 부대에서 초빙 교관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북한 미사일’을 출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