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연꽃잎에 맺힌 물방울은 또르르 굴러떨어질까? 바로 연꽃잎 표면이 물과 친하지 않은 작은 돌기로 덮여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연꽃잎 효과(lotus effect)’라고 한다. 연꽃잎에서 물방울이 굴러 떨어질 때 각종 먼지도 함께 떨어지는데, 이 성질을 활용해 물만 내리면 깨끗해지는 변기, 때가 묻지 않는 페인트도 개발되고 있다. 이 책 『알고 나면 심각해지는 생활 속의 과학』은 일상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현상을 과학적 관점에서 상세하게 풀이해주어 과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왜?’라는 의문이 들었던 독자가 있다면, 저자가 초대한 생활 속 과학의 세계로 기꺼이 들어가 보자.
Contents
글에 들어가기 전
01 전기 자동차는 내연 기관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을까?
02 미세먼지의 주범은 석탄과 디젤 엔진 차량이다
03 편한 플라스틱, 바다와 내 몸을 망치고 있다
04 65인치, 77인치를 살까? QLED TV를 살까? OLED TV를 살까?
LCD TV, LED TV, QLED TV는 광원이 다른 LCD TV이다
05 고순도 반도체 케미컬의 세계 ppt
일본 무역 규제와 한국의 극복 그 뒷이야기
06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왜 속이 더부룩할까?
07 동물성 지방은 악이고 식물성 지방은 선일까?
08 왜 연꽃잎에 물을 부으면 또르르 굴러 떨어질까?
불난 집에 부채질하기 대신 기름불에 물 붓기
09 세탁 후에 ‘wool’ 옷이 ‘baby’ 옷으로 변해 버렸어요
10 생활 속의 지혜 뒤에는 과학이 숨어 있다
녹 제거와 부식방지제는 손바닥 뒤집기이다
11 술도 많이 마시면 주량이 늘어날까?
12 맹독성 보톡스 한 방 하실래요?
실수는 과학적 발견의 어머니이다
13 대마초 과연 술보다 더 나쁜 약물일까?
대마초의 규제는 데이터에 근거한 합리적 의사결정이었을까?
14 우리 자손들도 지구라는 행성에서 무사히 살 수 있을까?
21세기 말 지구의 평균온도는 3~5℃ 더 오를 수 있다
15 원자력 발전, 태양광 발전 어느 것이 더 좋을까?
Author
정진배
서울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KAIST에서 계면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석유화학회사에서 12년 동안 연구 및 기획 업무를 하다가 2003년 회사를 뛰쳐나와 매출 67억 원의 조그마한 회사에 합류했다. 17년 동안 동료들과 갖은 고생으로 성장시킨 매출 5,000억 원 회사의 대표이사로 있었다. 지금은 전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재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견기업의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KAIST에서 계면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석유화학회사에서 12년 동안 연구 및 기획 업무를 하다가 2003년 회사를 뛰쳐나와 매출 67억 원의 조그마한 회사에 합류했다. 17년 동안 동료들과 갖은 고생으로 성장시킨 매출 5,000억 원 회사의 대표이사로 있었다. 지금은 전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재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견기업의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