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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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15
Pages/Weight/Size 152*225*11mm
ISBN 9791166291562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달라진 시대 환경에서 죽음의 의미와 그 양상의 다양성을 살펴보는 책이다. 현대인은 100세 시대를 구가하는 장수의 일반화, 그 반면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죽음의 일상성과 무작위성,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해나 초대형의 사회적 재난으로 말미암은 사고사의 빈발, 그리고 존엄사나 안락사 논쟁의 비화,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에 대한 의학적 접근 등 죽음의 의미가 달라진 시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다. 인간 삶의 생로병사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죽음이 현대 사회 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막연히 관념적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죽음 과정과 죽음을 대하는 태도’ 등에 관한 상식적인 이해가 오늘날 어떻게 달라져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지를 고찰한다.
Contents
1부 / 코로나 19, 죽음과 애도의 의료인문학적 관점
팬데믹 시대의 죽음에 대하여 / 최성민─ 생명과 숫자


1. 들어가며
2. 코로나19와 관련된 숫자, 그리고 생명
3. 코로나19 사망자 수와 추가 사망자
4. 취약한 사람들
5. 나가며: 애도와 성찰의 시간

코로나19 애도 경험에 대한 사례 연구 / 양준석 ─ 이별은 끝나도 애도는 계속된다

1. 성찰의 부재
2. 생사인문학의 관점에서 본 코로나에 대한 사유
3. 코로나 시대 사별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
4. 코로나 시대 사별 경험 이야기에 대한 반영
5.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을 준비하며

2부 / 죽음의 다양한 장면들─ 연명의료, 조력존엄사, 장례 문화, 죽음 탐구
연명의료결정법에서 관계적 고독사와 전인적 치료를 위한 가능성 고찰 / 이은영


1. 들어가는 말
2. 연명의료결정법의 시행 배경과 내용
3. 연명의료결정법과 좋은 죽음
4. 연명의료결정법과 관계적 고독사
5. 연명의료결정법과 공감의 생명윤리학
6. 나가는 말

죽음은 어디까지 허용되는가?─조력존엄사 논의를 중심으로 살펴본 존엄사와 안락사 / 조태구

1. 논란의 새로운 시작 혹은 새로운 논란의 시작
2. 연명의료결정법의 제정 과정
3. 존엄사와 안락사
4. 자연사와 죽을 권리
5. ‘자율성 존중의 원칙’과 ‘최선의 이익 원칙’
6. 죽음의 질이 문제인가? 삶의 질이 문제인가?

고대 그리스의 장례 문화 / 김혜진─ 아티카식 도기화 속 장례 도상을 중심으로

1. 서론: 죽음
2. 장례의 의미
3. 장례 도상
4. 장례 도상의 의미
5. 결론

죽음의 의료인문학과 현상학적 탐구 / 최우석

1.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2. 현상학적으로 이해하는 죽음
3. 죽음을 이해하는 네 가지 현상학적 탐구 방법
4. 죽음의 다양한 장면들과 의료의 현상학적 이해
5. 글을 마치며

참고문헌 / 집필진 소개/ 찾아보기
Author
김혜진,양준석,이은영,조태구,최성민,최우석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국립대학교 역사학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에서 연구교수를 지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러시아 내 다양한 민족의 삶과 문화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디지털인문한국학연구소 토대연구단이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민족의 모자이크, 유라시아』(편저), 『러시아의 민족 I: 북서부 & 볼가-우랄 편』, “러시아 극지 토착 소수민족의 소멸 위기에 대한 고찰”, “러시아 북서 토착민족에 대한 석유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이 있다. 러시아 내 다양한 민족의 삶과 문화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국립대학교 역사학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에서 연구교수를 지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러시아 내 다양한 민족의 삶과 문화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디지털인문한국학연구소 토대연구단이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민족의 모자이크, 유라시아』(편저), 『러시아의 민족 I: 북서부 & 볼가-우랄 편』, “러시아 극지 토착 소수민족의 소멸 위기에 대한 고찰”, “러시아 북서 토착민족에 대한 석유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이 있다. 러시아 내 다양한 민족의 삶과 문화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