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어바니즘

바다와 공존하는 도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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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8/30
Pages/Weight/Size 152*210*30mm
ISBN 9791166034718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인간으로서 우리는 이 신비로운 세계의 일부 여백만을 차지하고 경험하고 있다. 현대 생활에서 바다 풍경과 해안선의 정서적인 중요성을 과장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는 그 중요성을 완전히 깨닫고 있지 않은 듯하다. 휴식, 고요함, 시각적인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는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바다에 의존하며, 그에 비례해 우리의 바다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해양의 보존과 재생을 위해 도시의 독창성과 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바다가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충분히 경감할 수 있다. 해양 세계와의 본질적 연계를 추구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는 데 필요한 윤리적 의무를 인정하는 도시 생활에 대한 새로운 비전이 필요한 때다.

미래를 위해 해양을 보호하는 도시와 시민적 접근을 나타내는 ‘블루 어바니즘’은 고효율, 복합적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기존의 대다수 그린 정책을 넘어서, 푸른 바다와 자연 그 자체에 이르는 전체 맥락 안에서 살아가는 데 이르고자 한다. 그것은 다른 생명체와 함께 살고, 느끼고, 경험하고자 하는 심층적 욕구의 표현이며, 개인과 도시가 현재 진행형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새로운 해양 감수성, ‘지구적 도시인’으로서의 우리가 스스로의 역할을 재인식하는 과정이다.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블루 어반의 미래를 향한 희망 찬 움직임
머리말: 푸른 행성에 있는 도시에 대한 새로운 시각
감사의 말

제1장 도시와 해양의 연계성
제2장 도시의 범위: 도시 생활양식과 해양건강의 연계
제4장 푸른 행성을 위한 도시 디자인
제3장 도시의 어류 섭취자를 지속적으로 만족시키기 위하여
제5장 푸른 도시의 토지 이용과 공원을 다시 상상하자
제6장 도시 거주자를 해양 생활에 참여시키자
제7장 해양과 도시의 연계를 위한 새로운 구상
제8장 블루 어반의 미래를 구축하자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색인
Author
티모시 비틀리,박상현,전지영,백두주,정호윤,현민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도시환경계획대학에서 지속 가능한 공동체에 관해 25년 넘게 연구와 강의를 해 온 도시 계획 전문가다.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의 바이오필리아 이론을 바탕으로 친환경 도시 계획 이론 ‘바이오필릭 시티(biophilic city)’를 정립했다. 자연을 중심으로 도시를 설계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를 만들었고, 여기에는 싱가포르, 바르셀로나,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워싱턴 D.C. 등 세계 각국의 20여 개 도시가 동참하고 있다. 저서로 『바이오필릭 시티』, 『그린 어바니즘』 ,『블루 어바니즘』 등이 있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도시환경계획대학에서 지속 가능한 공동체에 관해 25년 넘게 연구와 강의를 해 온 도시 계획 전문가다.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의 바이오필리아 이론을 바탕으로 친환경 도시 계획 이론 ‘바이오필릭 시티(biophilic city)’를 정립했다. 자연을 중심으로 도시를 설계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를 만들었고, 여기에는 싱가포르, 바르셀로나,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워싱턴 D.C. 등 세계 각국의 20여 개 도시가 동참하고 있다. 저서로 『바이오필릭 시티』, 『그린 어바니즘』 ,『블루 어바니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