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새 나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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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5814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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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2/05
Pages/Weight/Size 186*240*20mm
ISBN 9791165814786
Categories 어린이 > 1-2학년
Description
외울 필요 없이 이야기로 만나는 역사,
이야기 속에서 그 시대의 생활 모습과 생각을 만나요!


아주 먼 옛날, 곰이 쑥과 마늘을 먹고 여자가 되어서 단군을 낳았다는 단군 신화는 정말일까요? 옛날이야기 속에 나라를 세운 영웅들은 왜 하늘에서 내려오거나 알에서 태어났을까요? 흥미진진한 신화 속에서 우리 역사의 퍼즐을 찾아보세요!

단군왕검이 세우고 다스린 한민족 최초의 국가 고조선은 제사와 정치가 일치하는 제정일치 사회였어요. 단군왕검이라는 명칭만 봐도 알 수 있지요. 단군은 ‘제사장’을 뜻하고 왕검은 ‘정치적 지도자’를 의미하거든요. 또한 환웅이 하늘에서 ‘천부인’을 가지고 왔다는 내용에서 고조선이 청동기 문화를 배경으로 성립된 국가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고려 시대의 역사서 『삼국유사』에 따르면 천부인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인 청동 검, 청동 거울, 청동 방울이라고 추측되지요. 환웅과 호랑이, 곰은 각각 부족의 수호신을 상징해요. 태양(하늘)을 섬기는 부족이 이동해 와서 곰을 수호신으로 섬기는 부족과 힘을 합쳐 나라를 세웠다는 이야기를 담은 것이죠.

이처럼 그저 지어낸 이야기 같은 신화 속에는 역사적 사실들이 숨어 있어요. 하늘의 자손으로 태어나 고구려를 세운 주몽, 한강 유역에 터를 잡고 백제를 세운 온조, 알에서 태어나 신라의 시조가 된 박혁거세, 철의 나라 금관가야의 첫 번째 왕 김수로의 이야기 속에서는 또 어떤 역사의 조각들을 발견할 수 있을지 『맨 처음 새 나라의 시작』을 읽으며 함께 찾아봐요.
Author
윤자명,김숙경,공미라
대학에서 국문학 공부를 하였고,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수필이 당선되어, 수필집 『도요속의 꽃』을 출간했습니다. 2009년 제17회 MBC창작동화공모에서 『달샘의 흙』으로 장편동화 대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담긴 책을 욕심내며 오늘도 썼다 지웠다,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5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으며 지은 책은 『숭례문을 지켜라』, 『할머니의 비밀 일기』, 『헤이그로 간 비밀편지』, 『조선의 도공 동이』, 『하늘을 품은 소년』, 『태평양을 건너간 사진 신부』 등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국문학 공부를 하였고,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수필이 당선되어, 수필집 『도요속의 꽃』을 출간했습니다. 2009년 제17회 MBC창작동화공모에서 『달샘의 흙』으로 장편동화 대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담긴 책을 욕심내며 오늘도 썼다 지웠다,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5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으며 지은 책은 『숭례문을 지켜라』, 『할머니의 비밀 일기』, 『헤이그로 간 비밀편지』, 『조선의 도공 동이』, 『하늘을 품은 소년』, 『태평양을 건너간 사진 신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