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치료합니다, 정신과

만화 그리는 정신과 의사의 마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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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2/22
Pages/Weight/Size 152*204*20mm
ISBN 9791165793371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마음을 치료합니다, 정신과』의 저자는 낮에 환자를 진료하고, 밤에 만화를 그리는 정신과 의사다. 이 책의 기초가 된 그의 만화 [헬로, 정신과]는 정신의학신문 네이버 포스트에 연재된 후 총 16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저자는 정신과적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오랫동안 마주하다 보니 생각보다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우울증이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것이라거나 정신과 약을 먹으면 중독되어 평생 끊지 못하게 된다는 등의 잘못된 지식 때문에 환자 치료가 더 어려워지기도 했다. 그래서 정신과의 문턱을 낮추고 정신과적 증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리고자 틈틈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금 마음 문제로 힘들어하는 독자가 있다면 스스로 그 증상을 이해하고 앞으로 관리해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이 책은 만화 형식으로 이루어져 누구나 재미있게 읽기 쉽다. 또한 우울증, 공황장애, 번아웃증후군 등 복잡하고 불확실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마주치기 쉬운 질환들의 원인과 해결책까지 다양한 비유를 통해 다루고 있어, 결코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꼭 필요한 정보가 모두 담겨 있다. 정신과라는 곳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우울증이라는 질환 하나에도 얼마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지, 불안과 우울의 차이는 무엇인지, 공황장애란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분노를 내뱉는 것과 참는 것 중 어떤 것이 나에게 좋은지 등 정신과에 대해서뿐 아니라 감정과 마음에 대해서도 궁금했던 많은 부분을 해소해준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사람의 마음을 다룬다는 것
시작하기 전에: 지갑을 잃어버리다

1장 사람들은 정신과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01 정신과를 방문한다는 것
02 내 마음의 쓰레기통 비우기
03 진료하면서 난감한 순간들

2장 관계, 우리를 기쁘게도 슬프게도 하는 것
01 관계, 그 패턴의 미학
02 나와 비슷한 사람이 좋을까, 다른 사람이 좋을까
03 결혼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

3장 불안, 삶이 희미해진다는 경고
01 두려움과 불안의 차이
02 분명히 몸이 아픈데 이상이 없다니
03 공황장애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4장 우울, 보이지 않는 묵직한 통증
01 불안이 좋아지고 나니 우울해진다면
02 그리 슬프지는 않은데도 우울증인가요
03 우울증은 가끔 이런 방법으로도 좋아진다

5장 의심, 마음 밭에 뿌리를 내린 불행의 씨앗
01 잘못된 믿음이 어디서 생겨난 걸까
02 노년기에 갑자기 의처증이 생기는 이유
03 의처증을 치료하는 방법
04 의처증이 잘 낫지 않는 이유

6장 분노, 때로는 나를 표현하는 방법
01 화내는 것도 나름대로 쓸모가 있다
02 화가 나는 데는 분명한 이유와 대상이 있다
03 화의 특징 1: 많은 곳에서 적은 곳으로 흐른다
04 화의 특징 2: 결코 묻어둔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05 화의 특징 3: 전염병처럼 주위로 퍼져나간다
06 화를 녹이는 최고의 치료제, 사랑

책을 마치며: 사람들은 생각보다 행복하지 않다
Author
N2
정신과 전문의. 정신의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공중보건의로 3년, 봉직의로 6년을 보내고 개원의가 된 지 2년이 되었다. 현재 경주에서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의학신문에 연재한 만화 [헬로, 정신과]가 네이버 건강 판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의과대학 재학 중 N2라는 이름으로 만든 시험 족보가 오랫동안 동기와 후배 들에게 도움이 되었던 데서 보람을 느꼈다. 지금 다시 N2로서 만드는 이 책도 독자들의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시험을 위한 족보가 되기를 바란다.
정신과 전문의. 정신의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공중보건의로 3년, 봉직의로 6년을 보내고 개원의가 된 지 2년이 되었다. 현재 경주에서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의학신문에 연재한 만화 [헬로, 정신과]가 네이버 건강 판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의과대학 재학 중 N2라는 이름으로 만든 시험 족보가 오랫동안 동기와 후배 들에게 도움이 되었던 데서 보람을 느꼈다. 지금 다시 N2로서 만드는 이 책도 독자들의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시험을 위한 족보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