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어린이책 29권. 토미는 눈이 나빠 안경을 씁니다. 그런데 주변 동물들은 안경 쓴 토미를 보고 공부를 많이 해서 눈이 나빠졌을 거라고 지레짐작하지요. 토미가 똑똑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토미는 잘못된 소문을 바로잡고 싶지만, 진실을 알면 다들 토미를 비꼬거나 거짓말을 했다고 화낼 것 같아 무섭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쥐콩이가 토미를 찾아옵니다. 쥐콩이에게는 예쁜 황금 망토가 있는데 친구 햇쥐가 빌려 달라고 했다는 거예요. 안 된다고 딱 잘라 거절하면 햇쥐가 실망할까 봐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쥐콩이. 토미에게 좋은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합니다. 토미는 쥐콩이의 부탁을 부담스러워하다가, 문득 ‘토끼전’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용왕에게 간을 빼앗길 뻔한 토끼가 간이 육지에 있다고 하며 위기를 벗어난 것처럼, 망토를 햇쥐가 찾아가기 어려운 고양이 굴에 두고 왔다고 하면 어떨까 하고 말하지요. 토미의 말에 쥐콩이는 좋은 방법이라며 신이 나서 돌아갔어요. 그 뒤로 토미가 쥐콩이 문제를 잘 해결했다는 소문이 돌지요. 다른 동물들도 토미를 찾아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과연 토미는 다른 동물들의 문제도 잘 해결해 줄까요?
Contents
글쓴이의 말
내가 똑똑하다고?
쥐콩이의 황금 망토
두두의 씨앗
무르의 꿀떡
책임져, 토미!
자신 있는 일
가장 간단한 방법
Author
김윤아,강은옥
좋은 동화책들을 읽으면서 나도 좋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틈틈이 동화를 쓰고 있으며, 「버디를 찾아서」가 제44회 샘터 동화상 가작에 선정되어 동화 작가로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좋은 동화책들을 읽으면서 나도 좋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틈틈이 동화를 쓰고 있으며, 「버디를 찾아서」가 제44회 샘터 동화상 가작에 선정되어 동화 작가로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