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은 반짝 새들이 짹짹
오늘은 소풍날 정말 즐거워
따스한 봄날, 랄라와 가족이 소풍을 나왔어요.
그런데 함께 놀던 동생이 안 보여요. 사라졌어요!
바람그림책 145권. 바람숲에 사는 토끼 랄라의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벌어지는 일을 그린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 그 가운데 두 번째로, 봄날 가족과 소풍을 간 랄라의 이야기입니다.
랄라와 동생 릴리는 신났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봄 소풍을 가는 날이거든요. 랄라와 릴리는 엄마를 도와 소풍 가서 먹을 음식을 만듭니다. 그리고 곧 집을 나서지요. 랄라네 가족은 반짝이는 연못을 지나고, 꽃밭에선 꽃 머리띠를 하며 즐겁게 놉니다. 그리고 모두 둘러앉아 아침에 만든 도시락을 먹었어요. 배가 부른 아빠와 엄마는 좀 쉬자고 했지만 랄라와 동생 릴리는 기운이 넘쳤습니다. 둘이서 모험을 하고 오겠다 하지요. 노래를 부르며 돌다리를 껑충 건너고, 통나무 굴을 통과합니다. 그리고 또 이곳저곳을 다니는데, 어? 랄라가 깜짝 놀랍니다. 여태 뒤따르던 동생 릴리가 사라졌거든요. 릴리? 릴리! 아무리 외쳐도 대답이 없습니다. 릴리는 어디로 갔을까요? 랄라는 동생을 찾을 수 있을까요?
Author
카지리 미나코,최은영
1976년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에서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대학 유화과를 졸업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사이클부에 들어가 자전거에 푹 빠져 지냈습니다. 졸업 후 ‘아토사키 교실’에서 그림책을 공부하고, 딸의 성장을 계기로 그림책 창작을 시작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두 개가 하나』, 『드림 어드벤처 피라미드 미궁으로』 등이 있습니다.
1976년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에서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대학 유화과를 졸업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사이클부에 들어가 자전거에 푹 빠져 지냈습니다. 졸업 후 ‘아토사키 교실’에서 그림책을 공부하고, 딸의 성장을 계기로 그림책 창작을 시작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두 개가 하나』, 『드림 어드벤처 피라미드 미궁으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