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무스따 까! 나는 조선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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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3/12
Pages/Weight/Size 140*200*11mm
ISBN 9791165731359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바람청소년문고 12권. 문순득은 조선 후기 홍어장수로 배를 타고 나갔다가 풍랑을 만나 동남아를 3년이나 떠돌다가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이다. 그와 함께한 일행 가운데에는 어린 소년 김옥문이 있었는데, 이 이야기는 김옥문이 타국에서 어떻게 오랜 시간을 버티고 돌아왔는지를 상상하여 쓴 해양 모험 소설이다.

어린 동생과 작은아버지의 집에 얹혀살던 옥문. 어느 날 작은아버지 내외는 옥문에게 뭍에 나가 머슴살이를 하라고 조언하지만, 옥문은 남의 집 종살이가 싫었다. 차라리 장사를 배우겠노라 한겨울 새벽에 몰래 홍어 장수 아재를 따라 바다로 나갔다. 홍엇배를 만나 홍어를 가득 싣고 팔러 가는 길. 갑작스러운 풍랑에 옥문이 탄 배는 요동을 치고, 돛이며 항아리며 모든 게 부서지고 쓸려가 버린다. 몇 날 며칠 정처 없이 흘러가 닿은 곳은 ‘유구’라 부르는 나라. 말도 통하지 않는 섬나라에 도착한 옥문은 울타리 두른 집에 갇히고 마는데, 과연 옥문 일행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들 앞에 어떤 상황이 펼쳐지게 될까?
Contents
1. 홍어잡이
2. 모래 언덕에 부는 바람
3. 싱싱한 홍어와 삭힌 홍어
4. 바다에서 살아내기
5. 땅, 밟을 수 있을까?
6. 유구에 도착해서
7. 통역관이 부럽지만
8. 또, 바람과 싸우다
9. 조선을 모르는 나라
10. 넷은 떠나고, 둘만 남았어!
11. 정말 집에 가도 괜찮을까?
12. 첫 번째 여송 통역관

작가의 말
Author
이상미
부경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치료학’을 공부했고, 2002년 농민신문 중편공모전에 동화 「편가르는 아이들」이 당선되면서 동화작가가 되었다. ‘이땅바다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꾸무스따 까! 나는 조선인입니다.』, 『벚꽃 날리는 언덕』, 함께 지은 책으로 『부산이 품은 설화』, 『푸른 책 푸른 꿈』 등이 있다.
부경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치료학’을 공부했고, 2002년 농민신문 중편공모전에 동화 「편가르는 아이들」이 당선되면서 동화작가가 되었다. ‘이땅바다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꾸무스따 까! 나는 조선인입니다.』, 『벚꽃 날리는 언덕』, 함께 지은 책으로 『부산이 품은 설화』, 『푸른 책 푸른 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