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처럼 다가온 18세 투표권, 그 후 1년!
설레는 맘으로 풀어 보는 청소년 참정권의 현재와 민주주의
청소년에게 참정권이 주어진 지 1년, 여전히 교실에서 투표와 정치는 금기어다. 가르치고 싶은 선생님은 손발이 묶여 있고, 배우고 싶은 학생들은 참정권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 채 투표장으로 향한다. 이런 현실에 숨통을 틔워 줄 도서 『민주주의 언박싱』이 출간되었다. 『민주주의 언박싱』은 청소년 참정권과 우리 사회를 작동하는 원리인 민주주의를 다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잡지형 도서로 기획되었다. 칼럼, 기사는 물론 인포그래픽, 만화 등 독자의 시선을 잡아끄는 다채로운 꼭지들이 들어 있다. 이론부터 실제까지 민주주의의 다양한 면모를 청소년들 스스로 부담 없이 골라 읽을 수 있게 했다. 민주주의 기본 이론부터 활동 현장까지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들이 참여한 칼럼은 민주주의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줄 것이다.
한편 세계적, 통시적 시각에서 청소년 참정권을 바라볼 수 있도록 꾸민 기획 기사들은 참정권 확대에 담긴 세계적 흐름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만 18세로 선거 연령이 하향되었지만, 청소년들은 여전히 정치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하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그들의 의견을 또렷이 내도록 독려하는 자기 계발서, 참정권이라는 선물을 현명히 쓰게 하는 사용 설명서, 더 많은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이다.
Contents
BOX 1 생각이 터지는 순간
염명훈 소설: 공짜는 없는 거야
조영선 칼럼: 20년 차 선생님, 교복 입고 투표장에 가다!
좌담: 단톡방 좌담회, 우리 정치하자!
BOX 2 민주주의 알아보기
이원우 만화: 선을 넘은 민주주의
장은주×정혜원 인터뷰: 민주주의,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승연 Q&A: 공직 선거 투표에 관해 궁금한 n가지
장근영 칼럼: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시민 의식 실태 엿보기
기사: 청소년 정치 참여를 허(許)하라!
BOX 3 행동하기
인포그래픽: 세계 투표권 확대의 이모저모
도토리×윤지민 인터뷰: 사회적 협동조합 ‘도토리’ 방문기
노정석 칼럼: 시민에게 보내는 축사
유남규 칼럼: 어쩌다 인권 활동가
누가 바꾸느냐고요? 우리 모두 바꿀 수 있어요!
BOX 4 Feel & Joy
TEST: YES/NO로 알아보는 우리 학교 민주주의
GAME: 핵심 단어로 알아보는 민주주의 용어
Author
조영선
논쟁이 있는 수업, 자기 생각을 만들 수 있는 수업, 삶과 연계된 실천이 있는 수업을 늘 실패하고 있는 사회교사이다. 내공이 늘 부족해 깊이가 있는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텃밭농사, 인문학 모임, 각종 교사 연수 기획 등에 기웃거리고 있다. 지금은 마을과 함께 하는 공동체 교육에 한발 담그고 있는 중이다. ‘좋은 교사는 좋은 사람이다’를 마음에 품고 살면서 좋은 사람을 진짜 많이 알고 있다. 참여와 실천을 통한 민주 시민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 자치 관련 강의를 시작한 지 10년이 되었다. 최근에는 지역 연계 민주 시민 교육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저서로 『자유학기, 이런 수업 어때요?』, 『내가 나같지 않아서』, 『우리끼리면 뭐 어때』 등이 있고, 『민주주의 언박싱』을 함께 썼다.
논쟁이 있는 수업, 자기 생각을 만들 수 있는 수업, 삶과 연계된 실천이 있는 수업을 늘 실패하고 있는 사회교사이다. 내공이 늘 부족해 깊이가 있는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텃밭농사, 인문학 모임, 각종 교사 연수 기획 등에 기웃거리고 있다. 지금은 마을과 함께 하는 공동체 교육에 한발 담그고 있는 중이다. ‘좋은 교사는 좋은 사람이다’를 마음에 품고 살면서 좋은 사람을 진짜 많이 알고 있다. 참여와 실천을 통한 민주 시민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 자치 관련 강의를 시작한 지 10년이 되었다. 최근에는 지역 연계 민주 시민 교육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저서로 『자유학기, 이런 수업 어때요?』, 『내가 나같지 않아서』, 『우리끼리면 뭐 어때』 등이 있고, 『민주주의 언박싱』을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