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기 이후 동아시아 지역은 대체로 중국(중원)/ 만주/ 한반도 세 지역의 집단을 중심으로 역사가 진행된다고 할 수 있다. 그 세 지역은 역사 공동체란 측면에서는 각각 중국 대륙의 중국/ 만주 지역의 북국/ 한반도의 남국에 해당한다. 한반도 지역의 한민족이란 집단도 그러한 관계 속에서 형성이 된다고 보아야 할 듯하다. 그 기간 동안 한반도에는 중국보다는 만주와의 정치-군사적 대립이 더 결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해야 한다. 그동안의 접근과는 달리 한민족이란 민족 집단은 중국보다는 만주의 북국과 관련해서 볼 때 훨씬 더 분명히 다가올 것이다.
Contents
서설
1 민족 담론
2 대 북국론
3 양계
4 북국
5 발해 문제
6 중국
7 한반도
8 해양
9 북방
10 시베리아
(부록 1) 북방설
a 문화
b 유전자
c 교류
d 반 중국론
e 대안
(부록 2) 한민족의 기원에 관하여
A 담론(단군 담론/ 기자 담론/ 3국 담론 등)
B 이론(수정 6설/ 4중 혼합설 등)
(부록 3) 용어
C 용어 1 (해설)
D 용어 2
참고 문헌
Author
손동완
2000년 이래 저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the Korean Peninsula)를 그 주변 지역 특히 ‘북방-북국’과의 교섭이란 틀 속에서 바라보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한민족과 북방-기원”(2021 b)(2021 c)은 그 일부라 할 수 있다. 그 이전에는 역사학, 고고학, 인류학, 언어학, 유전학 등을 활용한 다-학문적(multi-disciplinary)인 방법을 사용해서 한민족 집단(Koreans)의 형성 유형을 연구한 저작(2018)(2019)(2020 a)(2020 b)(2021 a)을 내놓았다. 더 이전에는 20세기의 사회와 가치에 관한 여러 문제를 강의(고려대 법대와 경영대의 교양과정)하고 동아시아의 정치/ 사회사상에 관한 논문(1991)(1992)(1993)을 쓰고 서구권의 중국 연구 동향을 소개하는 편역(1984)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2000년 이래 저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the Korean Peninsula)를 그 주변 지역 특히 ‘북방-북국’과의 교섭이란 틀 속에서 바라보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한민족과 북방-기원”(2021 b)(2021 c)은 그 일부라 할 수 있다. 그 이전에는 역사학, 고고학, 인류학, 언어학, 유전학 등을 활용한 다-학문적(multi-disciplinary)인 방법을 사용해서 한민족 집단(Koreans)의 형성 유형을 연구한 저작(2018)(2019)(2020 a)(2020 b)(2021 a)을 내놓았다. 더 이전에는 20세기의 사회와 가치에 관한 여러 문제를 강의(고려대 법대와 경영대의 교양과정)하고 동아시아의 정치/ 사회사상에 관한 논문(1991)(1992)(1993)을 쓰고 서구권의 중국 연구 동향을 소개하는 편역(1984)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