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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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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545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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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7/3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65454616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먼 길을 에둘러 나타나듯, 아스라한 항해를 끝내고 목적지에 다다르듯, 이제야 약속을 지킵니다. 이 책에는 코로나 19가 창궐하던 시기에 쓴 글이 많습니다. 힘든 시간을 관통하며 생겨난 절절한 일, 느낌, 생각 등을 차분히 적어보고자 했습니다. 그동안 확연히 달라진 점은 무엇보다도 삶과 죽음은 별개의 개체가 아니라는 인식입니다.

이제 잠시 숨을 고르며 지나온 글들을 모아봅니다. 시기가 다른 여러 글이 모여 강처럼 흐르므로, 강가의 벤치에서 강을 바라보듯 언제든 읽고 싶은 곳을 펼쳐 눈에 들어오는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휴식이 필요한 이에게는 쉼터로, 지친 사람에겐 숨을 돌릴 수 있는 벤치가 되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어가며 목을 축이고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청량제가 되면 좋겠습니다.
Contents
머리말

Ⅰ. 인문으로 보는 세상

1. 국수 한 그릇 어떤가요
2. 주인을 기다리는 마음
3. 법정을 그리워하는 나무
4. 산(山) 같은 죽음, 죽음 같은 잠
5. 시 쓰는 법
6. 무덤 속 대화
7. 안갯속 실루엣
8. 꼴찌에게 갈채를
9. 신연강 이야기
10. 갈대에게서 배운다

Ⅱ. 인문 너머의 사유

1. 얼굴
2. 신언서판(身言書判)
3. 도시, 꿈을 꾸다
4. 사람을 끄는 도시
5. 기억하고 싶은 이름
6. 스웨덴 정치를 보고 싶은 이유
7. 도시재생과 골목길의 존재 방식
8. 놀람, 울림 그리고 ‘욕망’이라는 전차
9. 365와 36.5로부터 인문 360으로
10. 혼란한 시대를 헤쳐가기 위한 지혜

Ⅲ. 책 속의 책, 글 속의 글

1. 부자를 만드는 필체
2. ‘비 독서’에 대한 생각
3. 읽지 않은 책을 말하는 법
4.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5. 전업 작가, 시인으로 산다는 것
6. ‘오래된 미래’를 생각하라
7. 시간에 대하여
8. 나무를 찾아서
9. 눈 내리는 날의 행복
10. ‘인생사용설명서’를 팝니다

Ⅳ. 사랑의 마음

1. 목련을 위하여
2. ㅅ을 품다
3. 바람의 언덕
4. 수고를 아시나요
5. 예를 갖출 일이다
6. 마음에 새긴 천 달러
7. 그림자를 풀어 쉬게 하고
8. 가져갈 것은 많지 않습니다
9. 낯선 풍경
10. 글을 쓰는 이유

Ⅴ. 사유의 지평 위에서

1. 저마다의 운명으로
2. 담장 고치기
3. 책을 절대 빌려주지 말라
4. 다시, 북회귀선
5. 산에 오르면 글이 보인다
Author
신연강
두 강이 만나 새롭게 강이 되었다는 뜻의 신연강(新淵江)은 북한강의 옛 이름으로, 인문학 작가 박광희의 필명이다. 작가는 신연강(新淵江)의 유구한 흐름을 잇듯이, 인문학과 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글쓰기를 통해 우리 삶을 조명한다. 블로그 ‘인문 너머의 사유’를 통해 일상과 사유에 관한 글을 쓰다가, 제1회 코스미안상(인문학 에세이)에 당선된 것이 계기가 되어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해오고 있다. 저자는 현재 코스미안 칼럼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비롯해 여러 매체에 글을 게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문적 사유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면서 지식의 실천적 장을 마련해가고자 한다.
두 강이 만나 새롭게 강이 되었다는 뜻의 신연강(新淵江)은 북한강의 옛 이름으로, 인문학 작가 박광희의 필명이다. 작가는 신연강(新淵江)의 유구한 흐름을 잇듯이, 인문학과 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글쓰기를 통해 우리 삶을 조명한다. 블로그 ‘인문 너머의 사유’를 통해 일상과 사유에 관한 글을 쓰다가, 제1회 코스미안상(인문학 에세이)에 당선된 것이 계기가 되어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해오고 있다. 저자는 현재 코스미안 칼럼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비롯해 여러 매체에 글을 게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문적 사유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면서 지식의 실천적 장을 마련해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