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는 일만 소극적으로 하는 병사를
왜 나라를 지켜야 하는지 아는 병사로
바꾸는 것은 군과 지휘관의 몫이다!
마지막 공교육기관으로서의 군의 역할을 강조한
현역 육군 대위의 특별한 제언
우리 사회 청년들은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원하는 일을 하기 보단 해야만 하는 일을 억지로, 사회적인 분위기나 부모의 강요에 의해 하는 일이 빈번해졌다. 그 결과, 능동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을 찾기보다는 남이 시키는 일을 하는데 익숙해져 있다. 이러한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으로 들어오고, 군에서마저 상관이 시키는 일만 할 뿐이다. 그 결과 대한민국 군의 역량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이러한 행동양식을 고칠 수 있는 최후의 기회마저 놓쳐버리고 만다.
이 책의 저자 서준혁 대위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반드시 가야 하는 군대가 최후의 교육 기관으로서 작동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곧 대한민국 병사를 강건하게 만드는 길이며, 병사들이 사회로 돌아갔을 때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병사들과 가장 많이 부딪히는 장교 중 가장 계급이 높은 중대장들이 최후의 교육기관장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병사들을 이끌어야 한다.
그를 위해 서준혁 대위는 병사들과 올바른 의사소통을 위해 공감해야 하며, 스킨십을 통해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군 구성원인 병사들을 움직이게 하는 ‘동기’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병사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지닐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능력을 갖춰 부대를 발전시키는 중대장이 되어야 군을 강건하게 만들고 병사들이 사회로 돌아갔을 때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꾼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청년들을 옥죄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관심과 사랑, 그리고 동기에 대한 개념으로 풀어낸 저자의 이 책은, 대한민국 청년들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길을 알려줄 것이다.
Contents
추천사 8
저자의 말 13
첫 번째 이야기 : 올바른 의사소통의 시작은 공감
1. 공감이 필요함을 공감하자 24
2. 공감의 효과를 활용하자 39
3. 의사소통의 방식을 조절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48
두 번째 이야기 : 스킨십을 통해 사랑을 표현하자
1. 스킨십의 필요성 54
2. 스킨십의 현실과 어려움 60
3. 스킨십의 부재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66
4. 군에서의 스킨십 70
세 번째 이야기 : 군의 구성원들을 움직이게 하는 ‘동기’에 대해서
1. 보상이 멈추면 행동도 멈추어 버리는 우리 85
2. 내면화와 자율성 117
3. 개인의 자아를 찾는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 132
4. 집단 내에서의 자율성 154
네 번째 이야기 : 건강한 자존감을 위하여
1. 자존감에 대하여 170
2. 자존감의 형성 181
3. 낮은 자존감을 극복하는 방법 194
4. 높은 자존감의 맹점 218
5. 자존감 문제 해결방법 230
다섯 번째 이야기 : 부대를 발전시키는 중대장
1. 중대장을 어렵게 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241
2. 긍정적인 문화를 만들어라 245
3.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데 집중하라 249
4. 시스템의 윤활유 역할을 하라 254
에필로그 260
Author
서준혁
수도기계화보병 사단에서 재구중대장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육군유일의 부대인 대항군연대에서 중대장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중대장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태도, 가치관 등에 대해 고민한 결과 『군, 대한민국의 마지막 학교』를 집필하게 되었다.
저서로는 『군, 우리의 가장 가까운 미래』가 있다.
수도기계화보병 사단에서 재구중대장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육군유일의 부대인 대항군연대에서 중대장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중대장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태도, 가치관 등에 대해 고민한 결과 『군, 대한민국의 마지막 학교』를 집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