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이발소 : 프레첼 순경

“베이커리 타운의 정의와 평화는 제가 지키겠습니다!”
열정 넘치는 신입 순경 프레첼! 약점을 극복하고 훌륭한 경찰이 될 수 있을까요?

베이커리타운 경찰서에 새로 들어온 프레첼 순경은 “나쁜 악당들을 잡아 베이커리타운의 정의와 평화를 지키겠다”며 당당히 포부를 밝히는 열정 넘치는 신입 경찰입니다. 하지만 선배 형사들은 프레첼의 머리에 난 구멍을 가리키며 비웃기만 했죠.

그 무렵 베이커리타운에서는 악당 치즈 스틱 형제가 은행에서 돈을 훔치는 범죄가 자주 일어났습니다. 경찰들이 범인을 잡으려고 무진 애를 썼지만, 좀처럼 잡히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프레첼 순경이 길을 가다가 치즈 스틱 형제를 발견했습니다! 범인을 잡으러 달려가던 프레첼 순경은 머리 구멍에 농구공이 박혀버리는 바람에 범인들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선배 형사들에게 크게 야단을 맞은 프레첼 순경은 브레드 이발소를 찾아가 머리의 구멍을 메꿔달라고 애원하고, 브레드는 프레첼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그런데 밖에서 은행 강도가 나타났다는 비명이 들려오자, 프레첼 순경은 재빨리 뛰쳐나갑니다. 형사들은 치즈 스틱 형제를 열심히 뒤쫓아갔지만, 악당들이 강력한 무기인 초코볼 총을 쏘는 바람에 쉽사리 접근할 수가 없네요. 바로 그때, 프레첼 순경이 “제가 잡겠습니다”라고 외치며 악당들을 향해 달려갑니다! 과연 프레첼 순경은 악당들을 체포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