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가 그랬다, 언론의 자유는 섹스보다 낫다고”
뉴스 아고라 이광우 대표가 말하는 ‘수상한 정치’
30년 베테랑 기자, 뉴스 아고라 이광우 대표가 ‘상식과 합리’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 현대사 정치, 사회, 문화의 면면들. 진실을 감추는 수상한 정치, 모두가 아는 진실조차 왜곡하고 호도하는 언론, 본질을 놓쳐버린 시민단체와 총학생회 등 한국 사회의 폐부를 날카로운 필력으로 낱낱이 발라냈다. 또한 사회·문화·종교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들에 관한 ‘그때는 차마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또한 읽다 보면 한국 언론계의 전반적 상황을 들여볼 수 있고, 부조리가 횡행하고 법치주의의 근본이 도전받는 어두운 현실에서 왜 제대로 된 언론이 필요한지도 절감할 수 있다. 박청화 청화학술원 원장은 “보수와 진보라는 대립 구도를 넘어서서 ‘변통’이라는 큰 시각을 열어주는 책”이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Contents
프롤로그
1. 정치가 수상하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초원복국 사건’
‘창원터널 디도스 의혹 사건’과 김태호의 운(運)
김영삼의 백발과 낙동강의 엄지손가락
여론조사, 믿어도 될까요?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부마 사태’
문재인의 ‘운명’
“조국은 겉멋이 잔뜩 든, 붕 떠 있는 친구다”
국민의힘의 ‘쪽방촌 예능’
홍준표는 부디 역지사지(易地思之)하시라
“전두환이 실수한 겁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형상의학
오세훈은 과연 생태탕 매운탕을 먹었나
이정옥 여가부 장관과 ‘헛소리’
국군통수권자가 ‘소시오패스’라면?
‘역사왜곡단죄법’을 단죄하라
2. 우리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그날, 만경봉호에서 일어난 일
안상영과 오거돈의 사주팔자
시민단체 유감 ① ‘윤미향 사태’와 ‘단체 이름 품앗이’ 관행
시민단체 유감 ② 시민단체는 정관계 진출의 교두보인가
시민단체 유감 ③ ‘내로남불’ 선거개입
그해, 연세대의 “너거 아부지 머하시노?”
서울중앙지검, 2020
조국은 어떤 종류의 기생충인가
전교조의 법적 노조 복귀가 불편한 이유
‘어룸한 기 당수 8단’과 해양경찰
‘휴거 사태’로 본 ‘대깨문’과 ‘인지 부조화’
김명수 대법원장과 형사과장의 거짓말
“검찰은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다”
총학생회의 추악한 민낯, 선거부정
‘추미애 아들 사건’과 전략적 봉쇄소송
인터넷은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강골 검사’를 위한 변명
사찰(査察)의 유구한 역사
욕에 대한 명상
박홍 전 서강대 총장의 유언
‘조국 재판’과 ‘기억 오염’ 이론
‘3000만 원 갖고 올게’의 내력
밤사이 머리맡에 내린 하얀 눈, 촌지 봉투
신(新)적폐의 적폐청산?-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의 삿된 행태
3. 우리를 힘들게 하는 자는 누구인가
IMF에 대한 한 연구 ① 환란의 주범은 누구인가
IMF에 대한 한 연구 ② 밤사이 다섯 번 바뀐 정책, 정부는 유능했나
IMF에 대한 한 연구 ③ 부산은행의 ‘뿌리 깊은 나무론(論)’
아파트값 폭등과 수도노 살림의 하얀 집
4. 문화를 생각한다
요산 김정한의 고백
추미애가 쏘아 올린 소설가론(論)
분단문학의 현장 ① 할아버지의 눈물
분단문학의 현장 ② ‘4·3’에 대한 두 개의 시선
네팔의 추억-사두가 그랬다 “기자 일 열심히 하세요”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은 없었다
석용산 스님, 도법 스님
수경 스님, 철산 스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
하형주의 손과 이만기의 논문 대필
5. 그곳에서 만난 사연들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탔다 ① ‘철(鐵)의 실크로드’를 찾아서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탔다 ② “우리 러시아가 남북통일에 기여하고 있다”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탔다 ③ ‘고려인 3세’ 유리 텐 미하일로비치 두마 의원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탔다 ④ 막막했던 만저우리의 밤하늘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탔다 ⑤ 차이콥스키와 ‘코리안 KGB’
“인도 경찰은 누구든 차별 없이 때려요”
영화 「캐스트 어웨이」와 프랑스 응급의료 시스템 ‘사무’
마돈나가 그랬다, 언론의 자유는 섹스보다 낫다고
에필로그
Author
이광우
뉴스아고라 대표. 경남 김해에서 나고 자랐다. 서강대 영문학과에서 다니엘 키스트, 장영희의 수업을 들었다. 덕분에 학문을 대하는 자세와 학문적 깊이란 게 무엇인지를 희미하게나마 인식하게 되었으므로, 복 받았다 여겼다. [부산일보]에서 30년 가까이 재직하는 동안 사회부장, 등기이사, 자회사 [김해뉴스] 초대사장을 지냈다. 기자 일 말고도 부산시기자협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부산일보 노조위원장, 전국언론노조 부위원장 겸 중앙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한국 언론계의 전반적 상황을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념적으로는 진보, 보수란 단어를 다 싫어하며 상식과 합리를 존중한다. 자유민주주의를 지지하는데, 그중에서도 언론과 사상의 자유가 모든 자유의 시작과 끝이라고 믿는다. 현재 인터넷신문 [뉴스아고라]의 대표 겸 발행인을 맡고 있다. [뉴스아고라]의 슬로건은 ‘자유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호모 사피엔스들의 공론장’이다.
뉴스아고라 대표. 경남 김해에서 나고 자랐다. 서강대 영문학과에서 다니엘 키스트, 장영희의 수업을 들었다. 덕분에 학문을 대하는 자세와 학문적 깊이란 게 무엇인지를 희미하게나마 인식하게 되었으므로, 복 받았다 여겼다. [부산일보]에서 30년 가까이 재직하는 동안 사회부장, 등기이사, 자회사 [김해뉴스] 초대사장을 지냈다. 기자 일 말고도 부산시기자협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부산일보 노조위원장, 전국언론노조 부위원장 겸 중앙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한국 언론계의 전반적 상황을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념적으로는 진보, 보수란 단어를 다 싫어하며 상식과 합리를 존중한다. 자유민주주의를 지지하는데, 그중에서도 언론과 사상의 자유가 모든 자유의 시작과 끝이라고 믿는다. 현재 인터넷신문 [뉴스아고라]의 대표 겸 발행인을 맡고 있다. [뉴스아고라]의 슬로건은 ‘자유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호모 사피엔스들의 공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