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하거나 뻔뻔하거나

변절자 김영환이 운동권에 건네는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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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0/20
Pages/Weight/Size 142*211*16mm
ISBN 9791165344122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옛 동지들의 위선과 후안무치에 치를 떨며 유공자증서를 반납한
김영환 전 장관의 촌철살인 정치 비판


2021년 4월 5일,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 김영환 전 장관이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증서를 반납한다”는 기사가 났다. 국회에서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논의가 한창일 때라 더더욱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가만히 앉아서 수혜를 볼 입장이던 그는 왜 청춘을 바쳐 얻어낸 명예인 유공자증서를 반납한다고 했을까.

그는 유공자가 자신들을 위한 법을 만드는 촌극을 보며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증서를 반납했다고 한다. 그러며 그는 말을 이었다. “지금의 작태에 침묵하는 자들은 비겁한 것이고, 당당히 떠드는 자들은 뻔뻔한 것이다”라고. 『비겁하거나 뻔뻔하거나』 이런 의미에서 운동권의 중심에 있던 그가 직접 쓴 운동권 세대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다. 그런 동시에 젊은 시절의 동지이자 이제는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어버린 옛 동지들의 후안무치에 내리꽂는 촌철살인이다.
Contents
나는 민주화운동 유공자로서 민주화운동 유공자증서를 반납한다
2021.03.31.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이재명과 김종인 비대위
2021.04.17. 박주민 의원의 주렁주렁 배지와 월광 소나타
2021.05.01. 전직 대통령 2인을 향한 정치보복 비판
2021.05.07. 자기반성이 필요한 때
2021.05.08. 전두환을 닮아가는 민주화 세력에게
2021.06.07. 현충일 단상
2021.07.18. 대한민국 역사 해원의 날
2021.07.30. 줄리 벽화 보유처 관철동 중고서점 주인장에게
2021.08.05. 당의 척살에 합당한 사유가 있는가
2021.08.29. 경술국치일에 다시 쓰는 시일야방성대곡
2021.08.30. 심상정 의원, 또다시 대선 출마라…
2021.09.01. 우리는 퍼주고 가니 다음 정부는 아껴라
2021.09.03. 경선국면의 또 다른 드루킹

전 과학기술부 장관으로서 탈원전 정책을 비판한다

2021.04.27. SMR 기술의 타당성
2021.05.16. 원전을 제자리로 돌려주십시오
2021.05.24. 적폐로 길이 남을 탈원전 정책
2021.05.30. 두산중공업 야적장, 거열형 당한 원전의 유적
2021.06.02. 탈원전의 비용
2021.06.09. 탈원전은 현대판 쇄국 정책
2021.09.02. 다시 탈원전은 시대에 뒤떨어진 미친 짓임이 드러났다

정치논객으로서 개탄할 정치 상황을 비판한다

2021.04.10. 실패한 대통령 문재인 보유국
2021.04.22. 대깨문을 멀리하십시오
2021.05.05. 가덕도 졸속 비판
2021.05.10.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021.05.11. 기자회견인가, 희망고문인가
2021.05.13. 두 남자, 이성윤과 한동훈
2021.05.19. 부처님 오신 날에 모리배를 생각하다
2021.05.23. 한미 정상회담 논평
2021.05.25. 미필적 착각의 한미동맹
2021.05.31. 난장의 세태
2021.06.05. 해수부공무원 피격사건의 진상규명 필요
2021.06.06. 전대미문의 정치 비판
2021.06.07. 문 대통령을 쿠데타 수괴로 만든 김의겸 의원의 잡설
2021.06.08. 이준석 당대표 당선 전
2021.06.13. 변화맹시의 양정철 비판
2021.06.23. 찬스 공화국
2021.08.09. 대통령님 오두방정 깨방정, 이제 그만 거두십시오
2021.08.15. 오늘은 황교익과 김미화의 광복절입니다
2021.08.22. 대통령선거가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1.08.24. 문재인 대통령은 부재중
Author
김영환
1955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났다. 15대, 16대, 18대, 19대 국회의원. 과학기술부 장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한때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정책위의장, 최고의원을 지냈으며,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 선대위원장, 사무총장, 최고의원을 지냈다.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치과대학에 입학했지만, 유신치하에서 학생운동을 하다 제적, 투옥, 석방, 복학, 수배가 되풀이되는 길을 걸었다.
광주민주화운동 이후에는 1년간 현상수배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기도 했다. 전기기술노동자로 생활하면서 6개의 자격증을 땄으며, 진정한 노동운동을 위해 천대받는 단순 노동자로 수년간 살았다. 박정희 정권 때 대학에 입학했다 제적당하고, 전두환 정권 때 다시 제적당하고, 노태우 정권 때 15년만에 대학을 졸업하여 김영삼 정권 때 치과를 개업했다. 하지만 곧 병원 문을 닫고 김대중 정권 때 정치에 입문하여 최연소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발탁되었다. 풍부한 아이디어와 정책개발로 성공적인 장관직을 수행했고, ‘공무원들이 인정한 성공한 정치인 장관’으로 평가받았다.
어느덧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괴물이 되어버린, 운동권 동지들에게서 온전히 등을 돌리고 배신자라 불리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정면으로 마주하는 중이다.
1955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났다. 15대, 16대, 18대, 19대 국회의원. 과학기술부 장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한때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정책위의장, 최고의원을 지냈으며,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 선대위원장, 사무총장, 최고의원을 지냈다.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치과대학에 입학했지만, 유신치하에서 학생운동을 하다 제적, 투옥, 석방, 복학, 수배가 되풀이되는 길을 걸었다.
광주민주화운동 이후에는 1년간 현상수배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기도 했다. 전기기술노동자로 생활하면서 6개의 자격증을 땄으며, 진정한 노동운동을 위해 천대받는 단순 노동자로 수년간 살았다. 박정희 정권 때 대학에 입학했다 제적당하고, 전두환 정권 때 다시 제적당하고, 노태우 정권 때 15년만에 대학을 졸업하여 김영삼 정권 때 치과를 개업했다. 하지만 곧 병원 문을 닫고 김대중 정권 때 정치에 입문하여 최연소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발탁되었다. 풍부한 아이디어와 정책개발로 성공적인 장관직을 수행했고, ‘공무원들이 인정한 성공한 정치인 장관’으로 평가받았다.
어느덧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괴물이 되어버린, 운동권 동지들에게서 온전히 등을 돌리고 배신자라 불리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정면으로 마주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