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비극의 비평적 해석

$24.95
SKU
979116516076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06/4 - Mon 06/10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05/30 - Mon 06/3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4/3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9116516076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비극은 고통의 문학이다. 고통의 원인을 제시하고 고통의 과정을 보여주고 깨달음을 통해 고통을 승화하고 통과하는 제의이다. 비극은 고통을 통해 인식의 빛을 드러낸다. 그러므로 비극은 비관적 문학이 아니다. 비극의 주인공은 고통을 겪으면서 오만과 집착과 아집을 덜어내고 지혜로운 인간으로 변모한다. 비극은 물음과 깨달음의 문학이다. 햄릿의 망설임과 선택, 오셀로의 질투와 파멸, 맥베스의 야심과 흔들리는 욕망, 리어왕의 고통과 인식의 이면에는 항상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이 주어진다. 이는 곧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으로, 인생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으로 이어진다. 또한, 인간 존재의 방향성을 묻고 이에 대한 깨달음을 유도한다.
Contents
시작하는 말 6

1.『줄리어스 시저』 Julius Caesar _ 11
-삼월 보름날을 조심하시오 16
-카이사르를 독사의 알이라고 생각하자 22
-브루투스 너마저도! 26
-인간 만사엔 조수가 있는 법 39
-그들 가운데 가장 고결한 로마 사람 43

2.『햄릿』 Hamlet, Prince of Denmark _ 47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니라! 49
-인간이란 얼마나 멋진 걸작인가! 65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다! 72
-인간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83
-참새 하나 떨어지는 일에도 특별한 섭리가 작용하는 법 87

3.『오셀로』 Othello _ 93
-나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 95
-아름답지만 오만하지 않은 여인 106
-질투는 녹색 눈빛을 한 괴물 112
-세상 사람들이 조롱하는 부동의 표적 123
-그토록 아름다운 게 그렇게 치명적이다니! 128

4.『리어왕』 King Lear _ 139
-말할 것이 없으면 받을 것도 없다 141
-인내를 주소서! 제게 필요한 인내를 주소서! 156
-헐벗은 자들이 느끼는 고통을 몸소 느껴보라 160
-내가 어디 있었는가? 지금은 어디 있는가? 169
-절대로, 절대로, 절대, 절대로, 절대로! 180

5.『맥베스』 Macbeth _ 187
-좋은 것은 나쁘고, 나쁜 것은 좋다 189
-더는 잠들 수 없어! 맥베스는 잠을 죽였다 210
-이미 지나가 버린 일은 어쩔 수 없는 일 214
-여자 몸에서 태어난 그 누구도 맥베스를 해치지 못할 것 218
-인생은 걸어 다니는 그림자요 가련한 배우 222

6.『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Antony & Cleopatra _ 231
-여러 개의 현을 가진 악기처럼 233
-헤아릴 수 있는 사랑은 거지 같은 사랑 241
-필설로는 다 형언할 수 없어 248
-키스하다가 왕국과 영토를 모두 날려버렸다! 253
-모든 것이 끝났구나! 258
-영원불멸의 경지가 그립다! 262

맺음말 269
참고문헌 276
찾아보기 288
저자소개 294
Author
김종환
계명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교에서 셰익스피어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6년부터 계명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영어영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현재 한국영미어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5년에 재남우수논문상(한국영어영문학회)을 받았고, 1998년에는 제1회 셰익스피어학회 우수논문상을, 2006년에는 원암학술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셰익스피어와 타자≫, ≪셰익스피어와 현대 비평≫, ≪셰익스피어 연극 사전(공저)≫이 있으며, 세 권 모두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그 외 저서로 ≪셰익스피어 작품 각색과 다시쓰기의 정치성≫, ≪인종 담론과 성 담론≫, ≪명대사로 읽는 셰익스피어 비극≫, ≪명대사로 읽는 셰익스피어 희극≫, ≪음악과 영화가 만난 길에서≫, ≪상징과 모티프로 읽는 영화≫가 있다. 셰익스피어의 주요 작품 20편을 번역했으며, 소포클레스의 작품 전체와 아이스킬로스의 현존 작품 전체를 번역했다. 최근 ≪길가메시 서사시≫를 번역했고, 현재 에우리피데스의 작품을 번역하고 있다.
계명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교에서 셰익스피어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6년부터 계명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영어영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현재 한국영미어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5년에 재남우수논문상(한국영어영문학회)을 받았고, 1998년에는 제1회 셰익스피어학회 우수논문상을, 2006년에는 원암학술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셰익스피어와 타자≫, ≪셰익스피어와 현대 비평≫, ≪셰익스피어 연극 사전(공저)≫이 있으며, 세 권 모두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그 외 저서로 ≪셰익스피어 작품 각색과 다시쓰기의 정치성≫, ≪인종 담론과 성 담론≫, ≪명대사로 읽는 셰익스피어 비극≫, ≪명대사로 읽는 셰익스피어 희극≫, ≪음악과 영화가 만난 길에서≫, ≪상징과 모티프로 읽는 영화≫가 있다. 셰익스피어의 주요 작품 20편을 번역했으며, 소포클레스의 작품 전체와 아이스킬로스의 현존 작품 전체를 번역했다. 최근 ≪길가메시 서사시≫를 번역했고, 현재 에우리피데스의 작품을 번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