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카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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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27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9116512072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자신의 수행을 위한 도구’였던 산문 쓰기, 정영희 소설가의 『굿모닝, 카르마』

1986년 동서문학 신인상 수상 후, 여러 권의 장편소설과 소설집을 펴낸 정영희 소설가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담았던 첫 번째 산문집 『석복수행 중입니다』(2017년)와 두 번째 『콤플렉스 사용설명서』(2020년)에 이어 다시 3년 만에 세 번째 산문집 『굿모닝, 카르마』를 출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굿모닝, 카르마』는 “혁명가처럼 유토피아(Utopia)를 꿈꾸었고, 피안(彼岸)을 꿈꾸었다. 오래도록 아파했고, 오래도록 사색했다. 그러다 문득 유토피아와 피안은 ‘저기’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여기’ 내 안에 있음을 알았다. 수행의 첫걸음이다. 글쓰기는 농부의 쟁기처럼 수행을 위한 나의 쟁기구나 싶었다. 수행은 욕망과 집착과의 투쟁이다. 물이 범람하는 강가에서 모래 탑을 쌓는 일 같다. 언제나 실패하고 실패한다”며 소설가의 ‘산문 쓰기’는 ‘농부의 쟁기’처럼 자신의 수행을 위한 도구였다고 「작가의 말」에서 고백했다.
Contents
작가의 말 | 마침내 평화롭고 자유롭기를 · 4

제1장 미네르바의 부엉이

11 어바웃 관종
17 이방인을 위한 침대
25 미네르바의 부엉이
31 보이차, 그리고 커피
38 사자 혹은 원숭이
45 뒷담화의 효능
51 팔자를 고치는 법

제2장 이카루스를 위한 애도

61 아이스케키
67 이카루스를 위한 애도
73 러브스토리와 포르노
79 아직도 글 쓰세요
86 문 앞에서
92 피터팬 증후군
98 스톡홀름 증후군

제3장 굿모닝, 카르마

107 마음의 깃발
113 굿모닝, 카르마
120 욕망의 거리두기
126 발우를 들고
132 무무당
139 매달린 절벽에서
146 소유냐 존재냐

제4장 콘야에서 울다

155 암행어사, 오징어 게임
162 화양연화
167 하우스 오브 구찌
174 미나리
180 콘야에서 울다
187 마음을 보다
193 생의 향연
Author
정영희
대구에서 출생하여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교 2학년 때 [시문학]에 단편소설 「아내에게 들킨 生」을 발표하고, 1986년 중편소설 「무무당의 새」로 [동서문학] 신인상을 받고 문단에 나왔다. 그 동안 장편소설로 『그리운 것은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는다』, 『무소새의 눈물』, 『슬픈 잠』, 『아프로디테의 숲』, 『아키코』 등과 소설집 『그리운 눈나라』, 『낮술』 등을 출간했다. 그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현재 [영희역학연구원]을 운영하며 글을 쓰고 있다.
대구에서 출생하여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교 2학년 때 [시문학]에 단편소설 「아내에게 들킨 生」을 발표하고, 1986년 중편소설 「무무당의 새」로 [동서문학] 신인상을 받고 문단에 나왔다. 그 동안 장편소설로 『그리운 것은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는다』, 『무소새의 눈물』, 『슬픈 잠』, 『아프로디테의 숲』, 『아키코』 등과 소설집 『그리운 눈나라』, 『낮술』 등을 출간했다. 그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현재 [영희역학연구원]을 운영하며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