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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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4/09
Pages/Weight/Size 137*197*22mm
ISBN 979116512027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한국 수필계의 원로 맹난자 수필가가 팔순을 앞두고 수필인생 50여 년을 정리하는 수필선집 『까마귀』를 출간했다. 맹난자 수필가는 자신의 수필선집 제목을 왜 ‘까마귀’로 정했는지를 암시하는 시 같기도 하고 화두(話頭) 같기도 한 짧은 「작가의 말」에 남겼다. “잊을 만하면 머리맡에 와/ 내게 할(喝)을 던지는 까마귀/ 그 일구(一句)를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다// 목 쉰 매미처럼 내 뜨거운 삶을 사랑하며/ 어느새 팔십 노구에 이르렀다// 눈물이 나도록 맑고 시린 저 겨울하늘/ 하늘과 나 사이에 아무런/ 간격이 없다// 이제 바라밀다의 포구(浦口)에서/ 신 한 짝을 남긴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 5

제1장 내면일기
산책 · 12
추석 무렵 · 18
빈 배에 가득한 달빛 · 23
찻물을 끓이며 · 27
시간의 단면 · 32
뒤늦게 찾아온 이 빛깔은 · 39
흰 구름이 흐르던 언덕 · 45
내면(內面)일기 · 51
라데팡스의 불빛 · 57
탱고, 그 관능의 쓸쓸함에 대하여 · 69
투우 · 78
영혼에 대하여 · 83

제2장 몸을 붙들고
노년의 식탁 · 100
몸을 붙들고 · 104
간시궐(幹屎厥) · 111
목련꽃이 필 때면 · 115
가부좌로 앉은 사과 한 알 · 123
만목(滿目)의 가을 · 129
냉장고의 눈물 · 133
존재의 방식 · 135
봉선화 · 142
낙화(落花) · 146
나, 이대로 좋다 · 150
시간의 강가에서 · 154

제3장 모과 한 알
홍시 · 164
모과 한 알 · 166
벌레 · 168
현장(現場) · 171
집 · 174
코스모스 · 177
다섯 시와 일곱 시 사이 · 179
별 · 183
물에 관한 추억 · 186
허공 입자 · 189
뜰 앞의 잣나무 · 193
수(數), 이미지의 변주 · 195

제4장 문학의 힘
Covid시대, 문학의 기능과 사유의 힘 · 208
언어와 표현 · 217
문학과 인간 · 222
붓 한 자루 · 227
문학의 힘 · 231
책은 책으로 읽어야 한다 · 235
침묵의 의미 · 238
수필에 대한 나의 반성 · 242
수필가여 피로 써라 · 248
까마귀 · 252
슬픔에 대하여 · 264
사뮈엘 베케트 씨에게 · 277

제5장 고타로의 오두막에서
간월기행 · 290
길 떠나야 할 나그네 · 296
늙은 아내는 종이에 바둑판을 그리고 · 301
고타로의 오두막에서 · 307
유불위재(有不爲齋) · 312
불꽃춤 · 316
봄볕에 나와서다 · 323
신(神) 없는 성자 · 327
무(無)와 무(無)로부터의 환원(還元)에 대하여 · 340
주역의 말씀 · 350
생사(生死)는 본래 그대의 것이 아니다 · 357
Author
맹난자
서울에서 태어나 숙명여자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국문과와 동국대 불교철학과를 수료하였다. 1969년부터 10년 동안 월간 『신행불교』 편집장을 지냈으며 1980년 동양문화연구소장 서정기 선생에게 주역을 사사하고 도계 박재완 선생과 노석 유충엽 선생에게 명리命理를 공부했다. 능인선원과 불교여성개발원에서 주역과 명리를 강의하며 월간 『까마』와 『묵가』에 주역에세이를 다년간 연재하였다. 2002년부터 5년 동안 수필 전문지인 『에세이문학』 발행인과 한국수필문학진흥회 회장을 역임하고 『월간문학』 편집위원과 지하철 게시판 [풍경소리] 편집위원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수필집 『빈 배에 가득한 달빛』 『사유의 뜰』 『라데팡스의 불빛』 『나 이대로 좋다』, 선집 『탱고 그 관능의 쓸쓸함에 대하여』 『만목의 가을』이 있으며, 역사 속으로 떠나는 죽음 기행 『남산이 북산을 보며 웃네』와 개정판 『삶을 원하거든 죽음을 기억하라』, 작가 묘지 기행『인생은 아름다워라』 『그들 앞에 서면 내 영혼에 불이 켜진다』(Ⅰ/ Ⅱ), 그리고 『주역에게 길을 묻다』(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 일어판 『한국 여류 수필선』 외 공저 다수가 있다.

현대수필문학상, 남촌문학상, 정경문학상, 신곡문학 대상, 조경희수필문학 대상, 현대수필문학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지금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 고문, 『에세이스트』 편집고문, 『문학나무』 자문위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자문위원, 한국문인협회 상벌제도위원장으로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숙명여자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국문과와 동국대 불교철학과를 수료하였다. 1969년부터 10년 동안 월간 『신행불교』 편집장을 지냈으며 1980년 동양문화연구소장 서정기 선생에게 주역을 사사하고 도계 박재완 선생과 노석 유충엽 선생에게 명리命理를 공부했다. 능인선원과 불교여성개발원에서 주역과 명리를 강의하며 월간 『까마』와 『묵가』에 주역에세이를 다년간 연재하였다. 2002년부터 5년 동안 수필 전문지인 『에세이문학』 발행인과 한국수필문학진흥회 회장을 역임하고 『월간문학』 편집위원과 지하철 게시판 [풍경소리] 편집위원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수필집 『빈 배에 가득한 달빛』 『사유의 뜰』 『라데팡스의 불빛』 『나 이대로 좋다』, 선집 『탱고 그 관능의 쓸쓸함에 대하여』 『만목의 가을』이 있으며, 역사 속으로 떠나는 죽음 기행 『남산이 북산을 보며 웃네』와 개정판 『삶을 원하거든 죽음을 기억하라』, 작가 묘지 기행『인생은 아름다워라』 『그들 앞에 서면 내 영혼에 불이 켜진다』(Ⅰ/ Ⅱ), 그리고 『주역에게 길을 묻다』(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 일어판 『한국 여류 수필선』 외 공저 다수가 있다.

현대수필문학상, 남촌문학상, 정경문학상, 신곡문학 대상, 조경희수필문학 대상, 현대수필문학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지금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 고문, 『에세이스트』 편집고문, 『문학나무』 자문위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자문위원, 한국문인협회 상벌제도위원장으로 있다.